이정표는 뮌헨을 오른쪽으로 가리키고 있었는데, 우리는 좌회전을 했다.
왜 우회전을 하지 않고 좌회전을 하냐고 마이클에게 물었더니
Schimn이 좌회전 해서 가는 걸 추천했다며, 항상 네비보다 Schimn이 옳다고까지 했다.
동료에 대한 신뢰가 이만큼이나 강하다니...
항공기 프로펠러 모양의 BMW 홍보 조형물이 천장에 길~게 걸려 있는 게 인상적인
뮌헨공항의 터미널 내부 모습.
연면적 17만 6,000m에 달하는 여객터미널 안에는
무려 142개의 체크인센터를 운용하고 있다고 함.
일단 티켓 발권을 하고...
프랑크푸르트에서 뮌헨으로 올 때의 티켓에는 남자 승무원이 있었는데,
뮌헨에서 프랑크푸르트로 가는 티켓에는 여자 승무원이 있었다.
연면적 46,000m에 달하는 Central Area에는
고속전철역사와 각종 편의시설이 1, 2층에 들어서 있고,
이곳에는 27개의 체크인 카운터를 비롯해 만남의 장소, 여행사,
쇼핑센터, 은행, 우체국, 레스토랑, 미용실, 약국 등의 각종 편의시설이 있다.
Central Area에 있는 전통 바이에른 레스토랑 'Air Brau'에서
'Schweinekrustenbraten'이라는 이름도 어려운 돼지고기 스테이크를 점심으로 먹었다.
처음엔 스시바에서 스시나 간단하게 먹으려고 하다가
마이클이 괜찮은 레스토랑이 있다고 해 이 곳으로 갔는데...
그냥 스시나 먹을걸 그랬다.
점심식사를 마친 후, 비행기를 타기 위해 다시 Terminal 2로 갔다.
그렇게 이쁘다는 야간에 조명 들어온 Allianz Arena를 보지 못하고 와서 아쉬웠는데,
이곳에서 조금이나마 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좋았다.ㅋㅋ
그리고, 마이클이 그렇게나 보여주고 싶어했던 Allianz Arena의 내부 분위기도
살짝 느낄 수 있었다.
뮌헨 공항 터미널에 걸려 있는 'LG' 벽걸이 TV.
카운터에 있는 컴퓨터 모니터는 'SAMSUNG'이었다.
뮌헨 공항 화장실의 소변기.
볼 일 볼 때 집중하라며 파리 한마리를 그려 놓았다.ㅋㅋ
대단한 아이디어 상품인 듯...
이제 LH977S편으로 프랑크푸르트로 간다.
작년 '옥토버 페스트' 때문에 잠시 뮌헨에 들렀다가
1년도 채 되기도 전에 생각지도 않게 다시 방문하게 된 독일 남부 바이에른.
작년에 개봉한 영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Munich'으로 인해
뮌헨 (뮤닉)이라고 하면 테러올림픽이 가장 먼저 생각날 수 도 있지만
세계 3대 축제인 '옥토버 페스트'뿐 아니라
뮌헨을 비롯한 바이에른(바바리안) 주는 정말 평화롭고 매력적인 곳이었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