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아담한 초소형 UMPC를 제작했던 라온 디지털에서 베가의
후속작 에버런을 출시 했습니다.
우선 성능향상은 그리 크게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베가에서 문제
가 됐고 지적이 많이 됐던 편의성 부분이 많이 향상되 었습니다.
이제 제품을 간단하게 소개를 하겠습니다. 우선 사양입니다.
사양은 선택을 할수가 있는데 우선 최고 사양을 적어보겠습니다.
CPU : AMD 지오드 LX900 (600Mhz)
RAM : 512MB
HDD : 6GB SSD + 60GB HDD
LCD : 4.8" (800 x 480)
OS : Windows XP Home
무게 : 500g (최고사양) 최저사양(460g)
베터리 : 스탠다드-6시간, 대용량-11시간(최고사양)
스탠다드-7시간, 대용량-12시간(최저사양)
200만화소 카메라(옵션)
0.7w 스테레오 스피커 내장
무선랜 내장
블루투스 내장
와이브로 모뎀 옵션/HSDPA 모뎀 옵션
풀 쿼티 키보드 내장
광터치 마우스 내장 (크루셜텍 광 조이스틱)
조이스틱 내장
USB 포트 내장
무지향성 마이크 내장
대충 이정도가 되겠습니다. 성능 향상은 크게 이루어지지 않았지
만 이 이유는 UMPC의 본분에 맞게 베터리 사용시간을 늘리기
위함이라 생각됩니다. 베터리 사용시간은 비약적으로 늘어났고
물론 액정이 커지고 키보드가 내장됨에 따라 본체 크기가 더 커져
그로 인해 베터리 크기도 덩달아 커져 베터리가 오래가는게 변화
가 있었고 물론 다른 시스템 적 변화로 사용 시간이 늘어난 점도
있겠습니다.
그리고 SSD 채용으로 사용시간이 좀 더 늘어난점도 있습니다.
SSD에 운영체제를 깔면 시스템 파일이 가장 많이 읽고 쓰기에
시스템 파일이 없는 HDD의 모터는 아이들 상태가 되어 전력을
더 적게 먹게 되겠지요.
그러나 SSD와 하드의 모터를 동시에 돌릴 경우도 있겠지요..
SSD로 운영체제가 가동되고 하드로 게임을 로드할때나
동영상을 로드할때...이럴때는 하드의 모터도 돌리고 SSD도
전력이 소모되기에 더블로 전력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사용시간은 훨씬 가변적일겁니다.
그리고 6GB SSD는 용량이 작다고 생각되겠지만 용량이 크면
엄청난 액수로 감당할 수 없기에 적당하게 용량을 정한것 같고
윈도우를 깔 드라이브로 딱 안성맞춤인것 같습니다.
나머지 유틸이나 게임 등은 60GB 하드에 설치하여 쓰면 될것이
고. 이런 하이브리드 조합이 괜찮아보입니다.
6GB SSD로 인해 병목현상을 완화하여 전체적인 성능 향상을
꾀하며 베터리 소모를 줄였고 SSD의 적은 용량을 커버해줄
자료 저장용 60GB 하드가 또 있기에 조합이 딱 안성맞춤입니다.
최고사양으로 SSD가 탑재된것을 사면 기존의 베가보다 속도
차이를 많이 느낄수 있겠지만 하드타입을 샀을경우 기존의
베가와 그닥 성능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에버런에 어떤 SSD가 쓰였는지가 문제입니다. SSD의
성능은 천차만별입니다. 메모리 방식이라 Seek time은 낮아 일반
하드보다 훨씬 데이터 접근이 빠르겠지만 문제는 이제 데이터
전송 속도가 문제입니다.
물론 용량이 적어서 데이터를 SSD로 보내주고 내보내고 할것도
없겠지만 말입니다. 적어도 읽기 쓰기 속도가 35M 이상급으로
나와야 SSD가 달린걸 잘샀네...라고 생각이 들겁니다. 현재 대용
량 낸드플레쉬로 만든 SSD는 아시다시피 읽기 쓰기 속도가
50M~100M 급입니다.
그리고 이런 적은 용량의 SSD는 Seek time 는 하드보다 빠르지
만 전송속도는 1.8"하드와 비슷한 제품도 있다는걸 잊지 마시길..
그리고 기존에 외장으로 장착해야 했던 무선랜이 내장되었고
블루투스도 내장되어 집이 아니더라도 장시간 인터넷과 문서작성,
영화감상 등을 할수 있게 되었는데 이점은 기본적으로 UMPC에
서 갖추어야될 당연한 사항인데도 베가에선 없었기에 많이 개선
됐네..라는 생각하셨을겁니다.
액정 해상도는 참 안습일정도인데 기존의 베가와 같은 해상도
입니다. 요즘 2세대 UMPC들은 해상도가 다 1024 x 600을 채용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해상도를 저렇게 낮게 만들었다는것은
원가 절감도 있겠지만 UMPC는 10~20대만 쓰는것이 아니라
아이콘이 크게 보이도록 만든것이라 생각되는군요.
그리고 주위의 밝기에 따라 액정 밝기가 자동으로 조절이 되는데
편의성은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자동 피벗기능도 괜찮아 보입니다.
전 UX유저인데 피벗을 자주 쓰진 않지만 쓸려고할때 설정해줘야
하는게 좀 불편했었습니다. 에버런은 자동으로 되니 괜찮아 보이
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차라리 버튼을 올리고 내리고에 따라 피
벗이 되도록 만들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네요.
자동으로 해놓으면 대충 감이 오시다시피 자동은 무조건 좋은게
아니란걸 아실겁니다.;;;;;
이제 베가의 가장 취약부분으로 키보드의 부재가 있었는데 베가의
단점이 보완이 되어 나왔습니다. 쿼티 키보드 내장입니다. 이전
베가는 키보드가 없어서 접이식 키보드나 실리콘 키보드(말아서
쓰는 돌돌이 키보드)를 가지고 다녀야 했습니다.
물론 터치스크린으로 가상키보드를 사용하여 해결했지만 작은
키보드라도 있고 없고의 차이는 엄청납니다. 에버런에 탑재된
쿼티 키보드는 소니의 UX에 달린 키보드 처럼 백라이트가 켜진
다고 알려졌으나 아직 백라이트 기능은 정보가 확실치는 않습니다.
된다면 어두운곳에서 아주 유용하겠습니다.
그리고 세계최초로 UMPC에 광터치 마우스를 탑재했는데 이건 저도 써보질 않아서 인식률이 얼마나 민감한지는 모르겠네요.
이 광터치 마우스는 크루셜텍의 광 조이스틱 입니다. 삼성전자의
핸드폰에 탑재되었던것과 동일한 부품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가격은 참 착합니다.
기존에 베가와 가격대가 비슷하게 나온다는겁니다.
대략 60만원~70만원대 선으로 나올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참 아쉬웠던 이부분만 개선이 되어 나온다면 정말
히트 제품이 될것 같은데 많이 아쉽습니다. 첫번째로 액정 해상
도 입니다 1024x600이 지원이 되도록 해놓고 800x480으로 낮출
수도 있도록 해놓으면 해결될 문제였습니다.
아무리 노안이라도 이렇게 만든다면 충분히 쓰겠지요. 가상해상
도를 또 써야하는 현실이 참....그렇습니다.. 웹사이트 한페이지
를 한눈에 보기위해 가상해상도를 쓰는게 더 눈이 나빠지겠습니다.
그리고 램입니다. 512MB로 물론 인터넷과 문서작성 등의 가벼운 작업으로는 충분하겠지만 멀티테스킹에는 취약합니다. 물론
CPU와 램의 사양 조합으로 볼때 지오드 CPU에 1G 램까지는
그닥 필요치는 않습니다. 그러나 램은 다다익선입니다.
베터리는 충분히 오래가니 차라리 조금 베터리 시간이 죽더라도
1G 램을 최고사양으로 만들어놨으면 더 좋았을것입니다.
이상입니다.
더 많은 UMPC 동영상은 www.cyworld.com/sto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