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log.naver.com/moguwa/140018330872
여러분들이 조금이나마 더 편하고 알차고 계획적인 여행속에서
풍요로워지기를 바라면서 글을 잠시 옮겨왔습니다.
한번쯤은 읽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세문체여러분 화이팅 하세요
본문내용~~~!!! 시작~!!
마니아 트래블러는 천편일률적인 여행사 상품에 식상하고, 그 밥에 그 나물인 자유 여행 정보에 지루함을 느끼는, 이른바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코너이다.
사하라 사막을 횡단한다거나, 남극에서 펭귄과 놀고 온다거나, 아프리카 가서 사자 코털을 뽑아오는 따위의 황당한 상상을 현실화시키는 방법부터
우리는 모르지만 외국 여행자들에게 익숙한 이런저런 여행 정보를 이 코너를 통해 소개해볼까 한다.
이미 이 모든 정보를 알고 있다면 당신은 진정 마니아 트래블러! 지금은 모르지만 이 코너를 정독한다면 당신의 미래의 마니아 트래블러!
호텔이나 리조트를 여러번 이용해 본 독자라면,
"도대체 어디까지가 공짜 서비스야?"
"암것도 아닌거 같은데 이런거로 돈내라고?"
"물을 한병 마셨을 뿐인데 돈내?"
"전화 걸다 안받길래 끊었어! 그런거로 돈내?" 등등
위와 같은 여러가지 궁금증과 의문점에 괴로워 하거나, 후회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비싼 돈내고 숙소 이용했는데 거기다가 돈을 더내라니.. OTL
이번 마니아트래블러에서는
-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호텔 이용 법
- 호텔에서 기본적으로 지켜야할 에티켓
을 중심으로 이야기 하겠다.
에티켓 부분은 넣을까 말까를 수초간 고민하였으나, 웬만한 나라에선 이제 발자국 소리만 들어도 한국사람인지 일본사람인지 구별할 수 있는 신내림 경지에 이른 호텔직원이 있다는 이야기도 들어보았기에 교육목적상 첨부하였으니 태클은 정중히 사양하겠다.
참고로, 대부분의 글은 우리나라사람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호텔을 기준으로 설명하였으니 지역에 따라 일부 호텔은 설명하는 내용과 다를 수 있으므로 주의하기 바란다.
원래 도어맨은 호텔 입구에서 부터 정문까지 손님을 안내하는 역할을, 벨맨은 정문에 들어서서 부터 객실까지 안내를 하고, 짐을 들어주고, 객실 내 설비에 대한 안내를 하는 직원을 일컫는데 특급호텔에서는 벨맨과 도어맨의 구분이 엄격하지만, 우리가 보통 이용하는 4스타급 호텔에서는 벨맨이 도어맨역할도 하고 도어맨이 벨맨역할도 하므로 같이 붙여서 다루기로 한다.
벨맨과 도어맨들은 여러분이 차에서 내릴 때 문을 열어주고 닫아준다던지, 호텔 정문을 들어설 때 문을 열어준다던지, 호텔 체크인을 할 때 짐을 들고 객실까지 운반해 준다던지, 객실 내 비품의 이용 방법이나 주의 사항을 이야기 해주는 서비스를 한다.
[두손 공손히 모으고 손님 기다리는 도어맨씨]
벨맨과 도어맨은 가장 큰 정보창고가 될 수 있다. 혹시나 쓸수있는 관광지의 바가지를 피하는 방법이라던지, 가장 맛있는 음식점, 가장 저렴한 쇼핑센터를 알고 싶으면 벨맨과 도어맨에게 물어보시라. 물론 짐을 들어줄때 이름도 물어보고 하면서 친근감도 나타내고, 조금의 팁으로 환심을 산 다음의 이야기겠지만.
- 도어맨이나 벨맨을 부를 때는 "Hey" 같은 표현을 쓰지말고 좀 더 다가가서 "Excuse
me"라고 이야기 한다.
- 짐을 객실까지 들어다 주거나, 객실에서 짐을 들고 로비까지 갈 경우에는 팁을 주는
것이 예의다. 팁은 우리나라 1,000원 정도의 현지통화 또는 U$1 정도가 적당하다.
모닝콜 서비스 (Wake up call service)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하는 경우 알람시계를 맞춰놓고 일찍 일어날 수도 있겠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모닝콜(보통 웨이크업-Wake up- 콜)을 미리 부탁해 놓는 것이다. 요즘은 호텔에 설치된 전화기에 따라 전화기 버튼만으로도 설정을 할 수 있지만, 보통은 교환원 (Operator)과 연결하여 모닝콜을 신청할 수 있다. 물론 공짜로..
- 모닝콜 서비스는 가급적 저녁 9시가 넘지 않았을 때 신청하도록 한다.
- 새벽 1~2시에 술먹고 모닝콜 요청하는 우리나라 사람 많다고 한다. 다음날 일어 나지도
않을거면서...
휴대전화의 발달로 요즘은 로밍이라는 서비스를 통해 휴대전화를 빌려가는 일이 허다 하지만, 나중에 한국에 돌아와서 요금고지서를 받아보면 별로 쓴것도 없는데 입이 쩍 벌어지는 경험을 한 사람도 분명 많이 있을 것이다. 출장 중이라서 긴급하고 신속하게 전화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음성 사서함(Voice mail)은 새로운 해결 방안이 될 수 있다. 보통 객실내에 있는 전화에 보면 음성사서함과 바로 연결 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비밀번호까지 설정하여 사생활을 보호 받을 수도 있다.
[전화에 빨간불이 반짝거리면 메시지가 있다는 표시다.]
- 전화기에 Voice Mail이라 쓰인 번호 또는 버튼을 누르면 음성사서함으로 연결된다.
- 음성 사서함을 들을 때는 별도의 요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 전화를 걸 때는 요금이 많이 청구될 수 있으므로, 로비에 있는 공중전화를 이용하는 것
이 더 바람직하다. 무료 연결번호나 수신자부담 전화도 호텔 객실 내에서 걸면 나중에
요금이 청구 된다.
하우스 키핑 서바스 (House Keeping Service)
원래 호텔객실은 하루에 한번씩 청소해 주는 것이 관례이다. 방에 하루종일 박혀있지만 않는다면 룸메이드(Room Maid)라고 불리는 직원들이 방을 깨끗하게 청소해준다. 수건을 갈아주고, 재털이와 휴지통을 비워주고, 침대시트를 갈고 다시 정리해 주는 등 객실을 원래 체크인 할 때의 상태처럼 만들어준다. 물론 이와 같은 서비스는 누구나 알고 있는 기본적인, 자동으로 따라오는 서비스이다.
[이런거 계속 요청할 수 있다]
보통, 더운 나라에 가면 샤워를 많이 하게 되는데, 2인 1실로 객실을 쓰다보면 수건이 부족할 경우가 있다. 쓰던 수건을 잘 말려 쓸수도 있겠지만, 객실 내 전화에 House keeping이라 쓰인 번호를 눌러 수건을 더 가져다 달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또한, 바닥에 병을 떨어뜨려 깨졌다던지 할 때도 요청해서 청소를 다시 해 달라고 이야기 할 수 있다. 비누나 다른 비품도 물론 얼마든지 더 가져다 준다. 물론 돈을 따로 받지는 않지만, 가져온 사람에게 조금의 팁을 주는 것이 좋다.
- 메이드의 용이한 청소를 위해 속옷이나 옷은 서랍 또는 옷장에 넣어 보관한다.
- 메이드는 비어있는 담배갑이라도 함부로 버리지 못한다. 깨끗한 방을 원한다면 쓰레기
는 반드시 쓰레기통에 버린다.
- 다 사용한 수건은 걸어두지 말고 욕조 바닥에 던져 놓는다.
- 매일 아침 메이드를 위해 우리나라 돈 1,000원 정도의 팁을 현지통화로 배게위 또는
배게 밑에 놓는다. 배게가 아닌 책상 위 등에 돈을 놓으면 절대 안가져 간다.
바쁘게 여행을 준비하다 보면 현지 통화를 구하지 못한 상태로 호텔에 들어서게 되는 경우가 있다. 너무 밤 늦은 시간에 공항에 내렸다던지 하면 공항 내 환전소가 닫혀 있는 경우도 심심하지 않게 볼 수 있는데, 이럴 때 호텔에서 환전을 받을 수 있다.
- 호텔의 환율이 가장 안좋은 편이므로 부득이하게 환전을 할 때에는 소액만 하는 것이
좋다.
- 해외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현금카드 등으로 ATM기에서 인출하는 환율이 호텔에서 환전
하는 것 보다 낫다.
호텔의 체크인시간은 보통 오후 2~3시, 체크아웃 시간은 11~12시로 정해져 있다. 너무 일찍 호텔에 도착했거나 밤 늦은 비행기를 타고 귀국할 경우 짐을 처리하는 것이 여간 곤혹스러운 일이 아니다. 짐 때문에 몇시간씩 로비에 죽치고 앉아 있을 수도 없고, 다른 사람에게 짐을 맡길 수도 없는 노릇이니까. 이럴 때는 짐을 들고 조용히 벨데스크 (Bell Desk)로 가서 짐 보관 (Luggage storage)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다. 짐은 10개라도 맡길 수 있으며, 맡길 때 찾고자하는 시간과 머물렀던 방 번호를 이야기하면 짐표를 건네주고 짐을 맡아준다. 짐은 몇 시간부터 말만 잘하면 몇 일을 보관해주는 경우도 있다.
- 가방은 가급적 잘 정리하도록 하고, 비닐봉투 등은 가방에 넣는 것이 좋다.
- 비닐봉투를 넣을 수 없을 때는 가방에 잘 묶어 놓도록 한다.
- 짐을 맡길 때 우리나라 돈 1,000원 정도의 팁을 현지통화로 주는 것이 예의다.
현지 지리에 익숙하지 않은 여행자가 편지를 보내기위해 우체국을 찾아 우표를 사고 편지를 붙이기란 여간 어려운일이 아니다. 여행 중에 간단하게 부모님이나 친구에게 엽서나 편지를 보내로 싶다면, 호텔 객실 내에 있는 엽서나 편지지를 이용해서 편지를 작성한 후 프론트데스크로 가서 부쳐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 물론 소요되는 우표값은 별도로 내야한다.
요즘은 객실 내 금고가 일반화 되어 객실 내 금고에 귀중품을 보관 할 수 있지만, 아직도 일부 호텔에서는 프론트데스트 내의 금고에 귀중품을 무료로 맡아주기도 한다. 일부 지역에 따라서는 객실 내 금고도 안전하지 않은 경우가 있으므로 값비싼 물건이나 다랼의 현찰은 프론트데스크의 금고에 맡기는 것이 바람직하다.
- 객실 내 금고는 열고 닫을 때 마다 번호를 입력해야 한다.
- 번호를 잊어버렸을 때는 프론트데스크로 전화하여 열쇠를 이용하여 열어야 하므로 잊어
버리지 않도록 본인이 외우기 쉬운 번호를 선택한다. 단, 1234 등 누구나 알기 쉬운 번호
를 사용하는 것은 내것을 가져가라는 소리와 같다.
위에서 말한 모든 서비스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창구가 컨시어지이다. 보통 로비의 프론트데스크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식당 추천부터 옵션투어, 각종 서비스의 요청 등을 모두 주문할 수 있다. 전화로 서비스를 요청하기 힘들다면 직접 컨시어지를 찾아가 담당 직원에게 이야기를 하면 된다.
[컨시어지는 보통 프론트데스크 옆에 있다]
- 호텔 직원에게 부탁을 할 때에는 "May I ~", "Can I ~" 등의 공손한 표현을 이용한다.
- 저렴하고 맛있는 레스토랑 등 실제 필요한 정보는 컨시어지 보다는 벨맨이나 도어맨에
게 물어보는 것이 더 좋은 결과를 얻는 지름길이다.
호텔의 위치가 조금 불편하다면 많은 호텔에서 무료 셔틀버스서비스를 운행한다. 무료로 시내나 가까운 지하철역까지 데려다 주며 호텔로 다시 데리고 온다. 컨시어지에 이야기를 하면 준비된 운행 시간표를 얻을 수 있으므로 금전적이나 육체적인 낭비를 막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