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단원인 육호동은 결국 손문에게 전해줄 유물을
황비홍에게 맡기고 자신은 최후를 맞이하고 만다.
혁명단의 명부를 입수하려는 납랍원술과 이에 맞선 황비홍의
화려하고 비장미가 넘치는 대승부가 펼쳐진다.
결국 승리한 황비홍은 손문에게 육호동의 유물을 전해주는데,
그것은 혁명단의 새깃발인 "청천백일기"였다.
육호동은 혁명의 정신을 잊지말라는 유지를 손문에게 남긴 것이다.
황비홍은 멀리 떠나가는 손문 일행과 십삼이가 탄 배를 바라보며,
십삼이에 대한 사랑을 다시금 깨닫고, 재회의 순간을 기대한다.
마지막 결전 장면에서 이연걸과 견자단의 대결은 정말 멋지다.
무술실력에 있어서는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두사람의 대결이니만치 대단한 박진감이 흐른다.
두 사람은 원래 같은 무술학교 출신의 동문사형제다.
원래 미국에서 자라난 무술인 집안의 견자단이 뛰어난 재능을
중국 무술학교의 코치로부터 인정받고 추천을 받아
중국 북경의 무술학교로 건너가 2년동안 수련하게 된다.
이 학교에는 마침 중국무술대회 5년연속 챔피언으로 유명했던
이연걸이 있었고, 거기에서 둘은 사형제로 우정을 쌓게 된다.
수 많은 관객들이 이 장면에서 둘의 무술에 깊이 감명받았다.
나는 보다가 나도 모르게 욕이 막 튀어 나왔다.
"이 놈들 도대체 사람 맞아??"하고 말이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