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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가지 너와 내 사이.』

김창선 |2007.06.05 00:07
조회 142,295 |추천 590


 

함께 밥을 먹어도 편한 사이

 

눈을 감아도 금새 떠오르는 사이


고추가루가 껴도 부끄럽지 않은 사이


손톱을 서로 깍아주는 사이


여행을 가지 않아도 추억이 많은 사이


사랑노래에 귀기울이는 사이

 

손을 잡기보단 팔짱을 끼는 사이


서로 좋아하는 음식을 맞춰가는 사이


매일 같은 옷을 입어도 사랑스러운 사이


함께 빨래를 하고 , 설거지를 하는 사이

 

바람이 불면 손이 차가워질세라 주머니에 넣어주는 사이


똑같은 옷을 입기보단 서로의 개성을 살려주는 사이


너와 나가 아닌 우리라는 이름이 어울리는 사이


해님이 밝은 날에는 산책을 즐기는 사이


매일 같은 메뉴를 먹어도 웃어버리는 사이


극장을 가기보단 집에서 비디오를 보는사이


도시락에 하트를 그려주는 사이


비가오는 날 우산이 없어도 행복한 사이


감기에 걸리면 하루종일 옆에 있어주는 사이


어울리는 옷을 보면 사다주는 사이


머리를 감겨주는 사이


얼굴을 떠올리면 눈물부터 나는 사이


제일 맛있는걸 서로에게 먹여주는 사이


사랑이란 단어에 떠오르는 사이


서로만을 바라보는 사이


언제나 가슴의 편지를 주고 싶은 사이


많은 사람들 속에서도 눈에 띄는 사이


거리에서 키스를 해도 부끄럽지 않은 사이


어깨가 다 젖어도 우산을 기우려주는 사이


아무리 싸워도 하루를 못 가는 사이


서로에게 눈물을 흘려줄 수 있는 사이


언제나 곁에 있어도 그리운 사이


같은 향기가 나는 사이

 

서로 닮아가는 사이


말없이 있어도 어색하지 않은 사이


가끔 , 편지로 사랑을 전해주는 사이


서로의 아픔을 안아주는 사이


서로에게 비밀이 없는 사이


영원한 사랑을 꿈꾸는 사이


죽은후에도 사랑하는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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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590
반대수0
베플한예슬|2007.06.06 05:18
투데이가 적으세요? 고민마시구 제홈피와보세요 해결해드려요
베플안태만|2007.06.06 01:22
이 글을 보니 제 룸메이트가 생각이납니다.20살 시절에 공부를 해보겠다고 단돈 200만원과 책과,봄,여름,가을,겨울옷 1벌씩과,팬티몇장들고 서울로 친구와 도주를 했습니다.신촌 어디에 고시촌 5평짜리를 잡고 같이 열정과목표하나로 공부를 죽어라 했습니다.7개월만에 돈은 바닦이 나고 라면도 바닦이 나고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할때 그 친구가 패밀리마트에 가서 폐기난것들을 주어와서 끼니를 때우고 했는데 추운겨울에 심하게 독감이 걸렸을때 그 친구가 갑자기 없어지고 난 불안에 떨고 있을때 하루 노가다한돈으로 날 병원에 대리고 가서 주사를 맞히고 고기사와서 먹이고 수능전날에 같이 남자끼리 영화도보고 비가 오는날 새벽에 도로에서 같이 미친듯이 소리지르며 달리고..미적분 한문제가 안풀려서 2틀동안 잠도 안자고 서로 고민하고 결국엔 둘이서 지하철을 타고 서울대에 찾아가 대학생한테 알려달라고 부탁도하고..그친구는 서울대에 붙고 난 시립대 경영학과에.. 지금은 이 세상에 없는 이 글을보니 그 친구가 생각이 납니다.
베플박수정|2007.06.06 01:17
나는 맨날 혼자 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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