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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6.4 FM 91.9 성시경의 푸른밤

부광우 |2007.06.05 23:15
조회 80 |추천 1


 가까운 사람보다 타인이 더 편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친한 사람들이 알면 섭섭할 지도 모를 행동을 하기도 하는데요. 뭐 예를 들면 애인한테는 밝히지 않는 콤플렉스를 처음 만난 사람한테는 아무렇지 않게 말한다거나 친구한테는 미처 털어 놓지 못한 가정사를 얼굴 모르는 온라인 친구에게는 쉽게 이야기 하는 거죠.

 

 낯선 타인이 편하게 느껴지는 이유. 아마도 그건 그들이 날 간섭하지 않기 때문일 겁니다. 그들은 잘잘못을 따지지도 않고 잔소리도 안 하죠. 근데요 이건 사실 상관없는 사람에 대한 당연한 대처법 아닌가요? 타인은 결국 타인일 뿐이라는 것. 너무 기대했다가는 무책임함에 더 상처 입을 수 있다는 거 잊지 마시구요. 결국 힘들 때 곁에 있어주는 건 주변 사람들이거든요. 적당한 무심함이 필요한 밤인가요? 날 잘 아는 사람의 배려가 그리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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