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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토네이도", 환경재앙을 막을 수 있는 건 G8이 아닌 바로 당신!

이장연 |2007.06.06 12:19
조회 75 |추천 0
영화 '토네이도', 환경재앙을 막을 수 있는 건 G8이 아닌 바로 당신!

곰플레이어의 무료영화를 주말이나 시간 날 때 보고 있다.
신작영화는 아니지만 보고 싶었던 영화를 우연히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종종 주고 있어 애용하고 있다. 특히 무료라는 부분이 가장 매력적이다. ^-^::

아무튼 지난 5월 말께 영화 '토네이도'를 본 적이 있다. 2005년 독일에서 제작했는데, 국내에서 개봉했는지 안했는지는 모르겠고, DVD로는 나와 있다. 어쨌든 '재미없다''허리케인과 투위스터는 알아도 토네이도는 먼지 모르겠다'라는 평이 있지만, 나름 재미있게 보았다.

영화 '토네이도'를 택한 이유가 남달랐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보아온 영화 '터미네이터''워터월드''토네이도''투모로우', '일본침몰' 등에서 인간이 스스로 만든(핵전쟁, 지구온난화 등), 지구에 닥쳐오고 있는 재앙에 대한 위기와 해법에 대해 이야기 해주고 있었기 때문이다.

한 인터넷 사이트에선 '재난 영화 기획전'도 가졌다.


특히 최근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기상이변과 재해(쓰나미, 가뭄, 홍수, 대화재, 태풍, 우박, 폭설, 토네이도)가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 엘리기뇨현상 때문이라는 분석과 '인류가 지금껏 지내온 것처럼 무절제한 방식으로 지낼 경우, 문명 붕괴는 필연적인 결과이고 우리가 살고 있는 동안 일어날 것이다'란 불안한 경고와 예측들이 터져 나오고 있는 시점에서 이런 영화들이 시사 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한다. 이미 우리나라도 기후변화에 따라 사계절이 사라지고 열대기후화되고 있다는 것은 모두들 알고 있다. 갑작스런 집중호우와 불볕더위도 매해 심각해지고 빈번해지고 있음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

이는 우리가 차를 몰고 가스 불을 켜고 음식을 조리하고 전기를 사용하는 전자제품을 이용하는 순간, 대기로 올라가 한 세기 동안 사라지지 않는 이산화탄소 때문이다. 그리고 이산화탄소를 끊임없이 뱉어내는 인간과 인간문명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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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30년 전 이산화탄소량이 늘어나 지구온도가 3도 정도 올라간다는 결과를 얻은 바 있고, 이후에도 세계 최고의 전문가들이 10년에 두 번씩 이산화탄소 문제를 보고하기로 결정하고, 2001년에 내놓은 세 번째 보고서는 경종을 울릴 만큼 심각해졌었다 한다. 하지만 영화 '토네이도'에서처럼, 많은 정부와 정치인, 산업계 지도자, 다국적 기업들은 이에 대해 관심을 보이지 않았고, 수수방관 했다. 미국 상원이 교토의정서 비준을 거부하고 있는 것처럼 말이다.

어쨌든 인간은 지금 스스로 무덤을 파고 있다. We’re digging our own grave.
환경재앙과 지구파멸, 인류문명의 파괴를 더욱 가속화 시키고 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우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여야 한다.
자동차 연료를 대체연료로 바꾸기만 해도 이산화 배출량을 반세기가 아니라 단 하루 만에 줄일 수 있다 한다.
결국 환경재앙을 막을 수 있는 것은 바로 당신이다. 당신의 손으로 자동차의 이산화탄소 배출 레버를 내리는 것이다. 영화 '토네이도'의 발전소 노동자처럼.


* 오늘부터 독일에서는 서방선진국+러시아가 G8 회담을 가진다고 한다. 이 회담 의제 중 하나가 바로 기후변화와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것이라 한다. 거짓말 만 일삼는 그들이 진정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의 해결을 위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궁금하지만, 그리 큰 기대는 않는다. 앞서 언급했지만 그들이 아닌 우리가 나서야 하기 때문이다.(독일에선 패권국가들의 G8회담에 반대, 저항하는 행동이 벌어지고 있다. 연대와 응원을 보낸다!)

* 간단히 줄거리를 소개하자면 아래와 같다.
영화 제목 그대로 거대한 토네이도가 지구 곳곳에서 갑작스레 발생해 큰 재앙을 가져온다는 것이다.

기상예측 시스템, 슈퍼 컴퓨터도 이를 알아채기 힘들만큼 크고 빠르게 생성된 토네이도가 파리 에펠탑이 쓰러트리고, 미국 각 도시를 초토화 시킨다. 그럼에도 미국 정부와 UN, 정치인은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다. 이 와중에 한 과학자가 등장한다. 정부 프로젝트로 기후변화에 대한 연구를 했던 바 있는 그는, 이전에 이런 토네이도의 습격을 예측한 자료와 결과를 보고했지만, '터무니없다'란 핀잔을 듣고 그 연구에서 손을 땐 적이 있는 사람이다.

어쨌든 정부와 정치인들이 맘에 들지 않지만, 토네이도가 지구 전체를 파괴시키고 있는 모습을 보고 이를 막아낼 해결책을 함께 연구했던 이들과 친분이 있는 새로 부임한 재난방지국 책임자와 재결합하여 토네이도를 쫓아다니며 데이타를 분석한다. 몇몇 사람의 희생과 노력으로 갑작스레 발생하는 대형 토네이도가 지구온난화에 의한 것임을 확인한 그들은 그 자료를 재난방지국 책임자의 아버지이자 미국 상원의원에게 전달해, 그것을 UN과 백악관에 보고해 당장 전세계 각국의 발전소와 자동차 엔진, 건물내 발전시설, 전기 사용을 모두 중단할 것을 요청하려 한다. 지구를 뜨겁게 하는 모든 기계와 시설을 다운시키려 한 것이다.

하지만 토네이도가 워싱턴을 습격해 상원의원은 UN에 자료를 넘기던 중 죽고 만다. 인류 파멸과 지구적 재앙을 막을 수 있는 기회가 사라진 것이다. 그러나 연구에 함께 했던 이들은 토네이도를 막아내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미국내 발전시설을 제어할 수 있는 곳에 찾아가 담당자를 설득시킨다. 온도를 내려야 한다고 토네이도가 인간이 만들어 낸 열에 의한 것이라고. 결국 발전시설을 담당하는 노동자가 눈앞에 닥친 재앙을 보고는 스스로 모든 발전기를 중단시키기 위해 의연하게 레버를 내린다. 이 때문에 토네이도는 사라지고 당분간 재앙을 피할 수 있게 되면서 영화는 끝을 맺는다.(영화 중반부에 등장하는 종말론을 펼치는 종교인들, 주인공의 자녀들이 인질범들에게 납치되는 장면들도 등장한다)

미국드라마 '비벌리힐즈 아이들'의 새넌 도허티도 나온다.


* 관련 자료  :
- 친환경적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분류 및 세재개편 방안연구 /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 수도권외 배출가스 저감 시범사업 '07년도 추진계획 / 환경부

* 참고 도서 : 기후창조자-인류가 기후를 만들고, 기후가 지구의 미래를 바꾼다(원제 The Weather Makers: The History and Future Impact of Climate Change) / 팀 플래너리 / 황금나침반

기후변화, 지구온난화로 인해 인류문명 파멸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미 북극해의 빙하가 상당부분 녹았다.


기후변화로 수많은 생태종이 사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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