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들 손가락으로 타자치고 놀고있을때
우리는 손가락 베이며 칼집연습을 했다.
니들 엄마 도와준다고 저녁한번 하면서 투덜거릴때
우리는 손가락 부르틀때까지 팬을 놓지 않았다.
니들 춥다고 파카입고 난방기앞에서 공부할때
우리는 조리복과 가스불에 의지해 연습을 해야했고.
너희들 시험볼때 틀리면 OMR카드만 바꾸면 되지만
조리사에겐 한번 실수는 용서할수 없고
너희가 대학가기 힘들어서 나도 요리나 할까? 하고 쉽게 내뱉지만
우리는 최소한 꿈이있다.
학력때문에 대학을 나오는게 아니라
우리가 하고있는 요리란것에 꿈과 내 미래를 걸었고
나 자신만 믿을 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없다.
우리는 목표에 대한 노력만을 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