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네 고운 색을 그대로 드러 낸 전래 이야기 콩쥐팥쥐가
모래 놀이 연극이란 쟝르로 아이들을 맞는다.
지난 해에 이어 삼청각이란 이색적인 공연장을 찾아 판을 펼치는데
푸른 창호와 어우러진 자연에서의 공연은
평소 찾는 공연장에서의 느낌과는 사뭇 달라 색다른 맛을 선보인다.
`넙떠구리 콩쥐'란 말에서 전해져 오는 콩쥐의 모습은
닥종이 인형의 느낌이 나는 토속적인 친근함까지 더해
두 배우가 펼치는 모래판에서의 놀라운 모습을
아이들을 눈을 통해 한 편의 그림책처럼 다채롭게 펼쳐 간다.
보이지 않는 손놀림과 함께 쉴 새없이 켜켜이 입히는 두 배우의 열연은
언어의 마술사를 떠나 한 치의 오차없는 마술 연극의 진수를 선보이는데
아마도 자연이란 공연장과 잘 맞물린 특혜의 힘이라 하겠다.
공연이 끝나면 배우들과 함께 나만의 콩쥐 인형을 만들어 보는 시간은
공연장 옆 마련된 모래 놀이 체험장과 함께 또 한 번의 연극 놀이 체험을 하며
실제 물소리가 들리는 시냇가에서 돌맹이, 나뭇가지, 모래 등을 섞어
아이들만의 동화를 만드는데 자연을 활용한 이 귀중한 시간은
EQ, IQ등 감성지수를 한껏 끌어올리며 일석삼조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우리에게 친근한 옛 고전 콩쥐이야기는 의
무채색 속 은은한 인형들과 함께 로 새롭게 거듭나
`희망'이라는 이야기를 향하여 푸르른 작은 숲속정원 삼청각(유하정)에서 펼쳐진다.
공연문의/ (주)파라다이스 삼청각/ 02-765-3756/ 2007. 5. 22(화)~6.30(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