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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만에 빛을 본 ‘제2의 안네의 일기’ -simply-

임세근 |2007.06.10 22:48
조회 72 |추천 0
 LUSET   60년 만에 빛을 본 ‘제2의 안네의 일기’

                 

                         simply


 " The rope around us is getting tighter and tighter. "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밧줄이 점점 더 죄여오고 있다.)

 " I'm turning into an animal waiting to die. "

 (나는 죽음을 기다리는 동물 신세로 변해가고 있다.)

 열네 살의 유대인 소녀 루트카 라스키어(Rutka Laskier)가 남긴 일기장에 담겨져 있는 내용의 일부입니다. 

 1943년 Jewish ghetto(유대인 강제 거주지역)로 끌려가기 직전에 쓴 유대계 소녀의 일기가 이스라엘의 Holocaust(나치의 유대인 대학살) 기념관 측에 의해 60여년 만에 일반에 공개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그 소녀를 ‘폴란드의 안네 프랑크(Anne Frank)’라고, 그리고 그의 일기를 “제2의 안네의 일기”라 이름 붙여 부르기 시작하였습니다.

 

 

 1943년 1월부터 4월까지 목숨이 위태로운 절망적인 삶에 대하여 진솔하게 써내려간 60여 페이지 분량의 일기장이 빛을 보게 된 데에는 60년이 넘는 오랜 기간 일기장을 소중히 간직해 온 소녀의 친구가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유대인 강제 수용소로 끌려가기 직전에 살아 돌아오지 못하리라는 것을 예견한 소녀는 1943년 4월24일자의 일기를 마지막으로 담은 일기장을 한 집에서 같이 살았던 친구에게 건네주었고, 이를 받아든 친구가 지하실 마루 밑에 숨겨두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소녀는 오래지 않아 Auschwitz(아우슈비츠: 폴란드 남부지역의 도시, 나치의 유대인 수용소로 유명) 수용소로 끌려갔으며, 그 해 8월에 독가스 실에서 숨을 거두었다고 합니다.

 소녀의 일기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도 함께 담겨 있었습니다.  

 “나의 작은 신앙심은 산산이 부서졌다. 신이 존재한다면, 신은 분명히 사람이 산채로 용광로에 던져지고 아장아장 걷는 유아의 머리가 총의 개머리판에 의해 박살나거나 자루에 담겨 독가스로 죽음에 이르는 일을 결코 용납하지 않았을 텐데.....”

 

 

                        ‘폴란드의 안네 프랑크’가 남긴 일기장의 다른 한 페이지로

                                          오늘의  LUSET !!!  시작합니다.    


  "I simply can't believe that one day I will be allowed to leave this

house without the yellow star. Or even that this war will end

one day. If this happens I will probably lose my mind from

 joy." she wrote on Feb. 5, 1943.


 오늘의 예문 속에 함께 공부하고자 하는 아는 단어, 안되는 해석 의 대상은 simply 입니다.

 simply 하면 형용사 simple(단순한, 간단한)의 부사형 이지요.

 이는 간단히, 단순히 등 다음과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 simply : 간단히, 꾸밈없이

               솔직히, 순진하게

               단순히, 단지


 하지만 예문 속의 I simply can't believe 를 해석함에 있어 simply 를 간단히, 꾸밈없이 의 주된 뜻을 고집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따라서 그 다음의 솔직히, 순진하게 의 의미를 적용하여 나는 솔직히 믿을 수가 없다 로 해석하며 넘어가려고도 할 것입니다. 

 그러나 simply 에 강조의 의미로 간단히, 단순히 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다른 뜻 -전혀, 정말- 이 담겨져 있음을 알고 난 다음에야  I simply can't believe 를 나는 전혀 믿을 수(생각할 수) 없다 로, 기사의 앞뒤 정황에 맞는 깔끔한 해석을 가능하게 합니다.

 

* simply : (강조의 뜻) 전혀, 아주, 정말

               (absolutely, altogether)



< 예문에 나오는 주요단어와 숙어 >

- believe : 믿다, ~ 라고 생각하다

- allow : 허락하다, 허가하다

- yellow star : 나치 통치하에 유대인들을 구분하기 위하여 옷에 달고 다니게 했던

             노란 별 문양의 표식

- probably : 아마, 필시

- lose one's mind : 발광하다, 미치다


“나는 노란별을 달지 않고 이 집을 나서는 것이 허용되어지는 그 어느 날(이 오리라는 것)을 전혀 생각할 수 없다. 그 어느 날 이 전쟁이 끝날 것이라 것까지도...  만약에 이런 일들이 일어난다면 나는 필시 기뻐 날뛸 것이다.” 라고 그는 1943년 2월 5일에 썼다.   


 이상  Uncle  LUSET  과 함께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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