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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위해서♥

선은지 |2007.06.12 01:59
조회 106 |추천 1

이열~오늘은 화창한 날씨!기분 조또 좋아염!><

 

내 친구 진옥이하구 같이 놀러가는날!

 

우와~벌써부터 설레는걸?기대된다!아웅!^^*

 

기다려랏~내가 간다!아뵤오오옷!ㅅㅅ

 

*띠리링!문자왔떠여!♪ <-혀짧은 무개념-   _-

 

흠!아무튼!드폰이가 오랜만에 말했으니깐!<-(왕따,정신병자)

 

드폰이를 어루만져주며 폴더를 여는순간!

 

「야!!너 언제 텨나올껴!!!빨랑 안나와??????? 

 

                                                 -완전청순진옥♥」

 

라고 와있었다;얘가 바로 내 단짝친구.........정진옥이다..^^*

 

아참!내 소개를 깜빡했네!으앙~!원래 주인공을 먼저

 

소개해야되는건데엣!이런ㅠ건망증!!!!!!

 

글애두 여러분들~~~~이해해죠염!<-(그거 때려치워라ㅡㅡ)

 

암튼!내 소개를 할게!^^*

 

음~난 18살의 꽃다운 나이!이름은....선은지><!

 

지금 현재 충북에서~고등학교 재학중이야!^^*

 

우리 고등학교 이름은~그 유명한!

 

풍파고등학교!><전통이 짱이지~다들 들어봤을꺼라고 생각해!

 

난 너무 뿌듯하고 자랑스럽단다!움하하하!

 

아!내 소개가 너무 길었다ㅜ

 

내 15년!베스트 푸랜드!@줄여서 베푸!는

 

아까 잠깐 나왔던 정진옥양!^^

 

현재 나랑 같은 아파트에 거주!같은 학교에 재학중!

 

참고로 같은아파트, 같은층, 앞집에 산단다!부럽지?캬캬!

 

암튼....음......이제 소개는 다했구!

 

언눙 본론으로 들어가............어랏?

 

왠지 먼가 잊은건같은데............아!맞다!

 

으아악!!!!!!!약속시간이 20분이나 지났다!!!!!!!!!!

 

진옥이는 성격이 개같아서........날 죽이려들게분명하다...........

 

차라리 지금 진옥이가 집에 있었다면..............

 

좋았을텐데........지 남친보러 갔다온다고.....시내에 있는

 

프리카페에 가있는다고 했단말이다!!!!!!!!!!

 

으악!!!!!!!!난 죽었다!!!!!!!!!!!!이제부터 정확히 1시간뒤면..........

 

기차에 몸을 실어야될 시간이다...........

 

순간, 드폰이를 봤다......헉.........부재중전화가........47통...??????

 

난 진짜 죽었다........*전화받으세요오~전화받으세요오~♬

 

무슨변명을 할까 생각중이던 나에게 때마침.....전화가 걸려왔다..

 

드폰이에는 완전청순진옥♥ 이라고 써있다............

 

일단 받긴받았다......근데...........목소리.......장난아니다...........

 

"야!!!!너 진짜 죽으래??나 염장질러??앙??!!너 어디야??!!!!!"

 

"아!진옥아...그게...아....어떻게하다가...그러니까.....있잖아.."

 

"꾸물꾸물대지말고 빨리 말해!!!!거짓말할생각이면 뼈도 못추릴

 

줄 알아!!!!!!!!!바른대로 불어!!!!!!!!!!!!"

 

뜨끔!..아......이럴땐 진짜 살기가 느껴진다..............

 

"응...있잖아..........미안.........진옥아 나 지금 집인데........

 

진짜 초고속으로 빨리 갈게!미안해!역에 가있어!!!"

 

내 할말만 하고 끈엇다.....

 

이따가 난 진짜 개작살난다............

 

헉헉.......이제 55분밖에 남지않았다.........

 

기차표챙기고,가방챙기고, 허겁지겁 달려나왔다........

 

아,제길.....버스는 왜 이렇게 안오는거냐고............

 

돈이 왕창 꺠질게 분명했지만........진옥이가

 

너무 두렵다...............ㄷㄷㄷ;

 

결국 속으로 갈등을 하다가 택시를 잡아탔다.......

 

"아저씨!청주역으로 빨리 가주세요!!!!!"

 

"그려그려~근디 왜 그렇게 서둘러?"

 

"제가 되게 급하거든요..?진짜 초고속으로 가주세요!!!!전진!!!!"

 

"알았다니까~거 말은 왜케 빠른겨~?"

 

아! 이 아저씨,진짜 말 느리네..내가 빠른게 아니고

 

댁이 느린겁니다!!!대머리아저씨!!이건 언제까지나 속마음!!;

 

"네??아..네.....그건 그렇고 얼른 가주세요!!"

 

"그려그려~"

 

-30분경과 후

 

시계를 보니!헉뜨!!!!!!!1시 40분??????????????????

 

2시까지 가야되는데..........이런........미치겠다............

 

"아저씨!빨리좀가달라니까요??"

 

"차가 막히는걸 어떡하라는겨~"

 

"아 진짜ㅜㅜ"

 

"지름길은 알고있는디~워낙 험해서....."

 

"괜찮아요!거기로 가주세요!!!!"

 

"내 전용 지름길인디~"

 

오메,저 능글맞은 웃음.....역겹다- _-

 

하지만..........무진장 급한 나로써는 어쩔수없는일...............

 

"따블로 드릴게요!!!!!!"

 

"그려~지름길로 갑시다!(웃음)"

 

쌩~우와!진짜 빠르긴하다.........

 

의외로 시간이 쪼금 남았다^^뿌듯뿌듯!

 

아저씨께 돈은 따블!ㅠㅠ로 드리고 나니.......

 

현금.....10마넌..............헛뜨ㅜㅜ

 

머 카드에서 빼면 되니까 얼른 진옥이한테 가야짓!

 

저기 진옥이가 앉아잇는게 보인다.............

 

무서워라.........다가갈수록 오로라같은것이 보인다............

 

슬며시 다가가서 말을 거니.................

 

"저......진옥아................?"

 

"이제 오니 은지야?^^"

 

저 살기어린 가식적인 웃음......저게 더 무섭다..................ㅜㅜ

 

"아..으응........오는데 길이 너무 막혀서........그래서 지름길로 최

 

대한 빨리 왔어~아저씨한테 따블로 주구ㅠㅠ돈 아까워ㅜㅜ"

 

"그으래~?누가 늦었지?나 1시간 30분동안이나 기다리게 하고~?^^"

 

"아....그게............."

 

아!나에겐 비장의 무기가 하나 있지롱!!!!!!!><

 

"저기,.진옥아!내가 우리지역에 있는 제일 비싼 뽜리레스토랑에

 

풀코스로 쏠게!!!!!!!"

 

"응???진짜지?????와~신난다!너 그거 안지키면 알지?^^"

 

예,압니다요,알아!개죽음이죠.......^^

 

어쩄든 진옥이는 대게 단순해ㅋㅋㅋ어쩔땐 단세포같다는.....ㅋ

 

글애서 다루기가 쉽지,우히히~

 

"정동진가는 기차 이제 막 출발합니다 어서 타세요!"

 

라고 안내방송이 흘러나왓다~

 

우리는 같이 기차에 탑승하고 얘기를 보따리풀듯

 

풀어놓았다!ㅎㅎㅎ

 

거의 붙어살다시피했는데 먼 얘기가 그렇게 많은지ㅋㅋㅋ

 

글애두 맨날맨날 새롭다!먼가 특별해!><

 

에효.두시간이나 쉴새없이 조잘조잘 떠들어댄 우리는

 

금방 지쳐서 잠이 들었다~꿈 나라로 훠이훠이!>0<

 

잠에서 깨니 벌써 도착!!!!ㅠ

 

이런,ㅜ기차여행이엇는데.......이렇게 허무하게...............

 

글애두 여기서 많은 추억을 만들면 되는거니까^^

 

내가 요즘 이렇게 진옥이와 부쩍.....놀러다니는 이유...........

 

한달 전, 갑자기 쓰러져서 병원에 실려간적이 있는데......

 

거기서 들은 얘기는 치명적이엇다.............

 

나처럼 건강한애가.........암이랜다............정말.....어이가없었다...

 

그자리에서 바로 또 쓰려졌고...다시 일어나보니 집이었다..........

 

눈을 뜨니 보이는건.........울고있는 나의 가족들..............

 

꿈인줄만 알았다.........모든게 다 꿈이라고......자고 일어나면

 

괜찮을꺼라고....그렇게 생각해서 미친듯이 수면제를 먹어가면서

 

일주일을 잠만 잤다.......그러나 돌아오는건 허탈감................

 

엄마가 그랬다.........나 이제 세달정도 있으면.....수술해야된다고...

 

완치할수도 있댄다.......그래서 미리 검진받으러 그 날 병원에

 

갔다.......근데...........의사가 이젠...가망이 없댄다..................

 

안그래도 점점 악화되어가고있는데......수면제에 섞인..........

 

안좋은 물질들이 모두 흡수되어서 치명적이게 작용했다는거다.......

 

그자리에서 털썩 주저앉았다............딱 눈앞에 보이는건..............

 

진옥이와 하기로했던 약속들과.....추억들........그리고.......

 

진옥이의 웃는 얼굴...........진짜 살고싶다.............는 생각..........

 

그렇다.지금 난 겉으로 보기에 아무렇지도 않다........

 

이렇게 하는대신.........살수잇는 시간은 점점 줄어든다.........

 

그래도.....추억은 잊혀지지않는 법이니까.....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주고 가고싶다^^내 병을 아는 사람은 가족밖에 없다........

 

다행히 지금은 방학중이라 학교에 안가도 되고.....몇일씩 치료

 

받는날은 친척집에 갔다왔다고 둘러대면 됐기때문에........

 

진옥이한테 숨길수있다...엄마는.....말하는게 어떻겠냐고하지만.....

 

그럼.....안된다..............마음 여린 진옥이는.....그 소리듣고 난

 

이후부터 울거라는걸 잘.....아주 잘 알고잇으니까................

 

그런거 보기싫다...그냥 좋은추억만 가지게 해주고싶다................

 

휴.....이제 생각은 그만 접고....얼른 추억만들기에 몰입해야지!^^

 

"진옥아!일어나~다왓어!!!"

 

"후암!진짜??우와~바다다!><"

 

"웅~얼른 내리자!>///<"

 

우리는 정동진에서 내린 후 최고급 호텔에서 짐을 풀었다

 

"이야~니네 집 언제 그렇게 부자됐냐??니가 놀러가는데

 

이렇게 후하게 해주시고 말야~우리 엄마아빠도 쫌 이랬으면ㅜㅜ"

 

"히히!우리 엄마아빠가 쫌!통이 넓잔어~ㅎ언눙 짐풀고 나가자~><"

 

"그랫!!!!!!!!ㅎ"

 

바닷가~진짜 오랜만이다.....마지막 바다가 되겠네..........

 

많이 봐둬야지^^.........이젠 보고싶어도 못보니까...........

 

"선지!멀 그렇게 뚤어지게 봐~나중에 또 올텐데!ㅎㅎ"

 

"응....그래.........근데 너!선지라구 부르지 말랬찌?!"

 

"왜엣~선지!선지!선지해장국~♥"

 

"이름 불러~별명부르지맜!!!!!!"

 

"시른데~선지가 더 편하단 말야!!!!"

 

"너 자꾸 그러면~풀코스 없다~?!"

 

"아......아라써ㅜㅜ안그럴게ㅠㅠ흠!우리 회 먹으러 가자~"

 

"니가 쏘는거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흠....그래 모 내가 쏜다!!!!!!!!ㅋㅋㅋ"

 

"야야~저길루 가자!!!!!!가자~~~레츠 고~~~~~~~~~"

 

내가 무작정 진옥이를 끌고 대따 비싸보이는 횟집으로

 

들어와버렸다!우히힛^^*

 

"야~ㅜㅜ나 돈없단말야ㅠㅠ"

 

"그건 내알빠가 아니네요~친구님!"

 

"이씽.ㅜㅜ"

 

우리는 스폐셜요리로 주문을했다!^^

 

근데 가격이........일십백천만십만.........???

 

1인분에 25만원???????비싸도 너무 비싸다.........

 

"진옥아~너 어떡하냐??총 합쳐서 50만원이다??"

 

"야!ㅜㅜ어떡해ㅠㅠ나 40만원밖에 없어!"

 

"구라까지 마세요!친구님!카드에 돈있는거 다아는데~"

 

"아씽!만이 쓰면 뒤지는데ㅜㅜ너땜에 이게 모야!!!!!"

 

"어??요리 나왔다~먹자먹자~룰루랄라!ㅎㅎ"

 

턱!턱!턱! 이게 몇접시야?????

 

이걸 어떻게 다 먹어!!!!끄~억!지금도 배부른데.........ㅠㅠ

 

"진옥아!너 이거 다먹어ㅋㅋ"

 

"미쳤냐.......이걸 어떻게 다먹어...............ㅜㅜ"

 

"그치??ㅋㅋ나 잠깐 화장실 좀 갔다올게~"

 

"저기요~"

 

"네??"

 

"계산대가 어디에요??"

 

"아!제가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이쪽으로 따라오세요~"

 

계산대 도착!ㅎㅎ

 

"저기 7번 테이블 얼마죠??"

 

"총 50만원입니다 손님^^"

 

"비x카드 되죠??"

 

"네~손님"

 

"여기 카드요~"

 

계산 끝!ㅎㅎㅎㅎㅎㅎ

 

비싼요리 한번쯤 거하게 쏘고싶었다.........ㅎ

 

이 여행이 마지막여행이 될것같으니까........뭐든지 해보고싶다^^

 

(욱씬)아!젠장.....약먹는걸 깜박했네..........

 

진옥이앞에서 먹을수도 없고......아 진짜 미치겠네........

 

"아!저기 죄송한데 물한컵만 가져다 주실수잇으세요??"

 

"그럼요~곧 가져다드리겠습니다"

 

친절해서 다행이군.^^

 

"여기 물이요^^"

 

"고맙습니다~><"

 

이제 약 꺼내야지~ㅎ어랏?약을 꺼내려고 가방을 뒤져봣는데

 

없다............지금 안먹으면......정신잃을지도 모르는데..............

 

어떡하지...........?하는수없다............

 

"저기요,저기 7번 테이블에 있는 여자 한명 보이시죠??

 

그 여자한테 30분뒤에 이 쪽지좀 건네주세요"

 

"네 알겠습니다~"

 

"네.꼭 좀 부탁드릴께요.그럼 이만."

 

난 혼자 호텔로 돌아왔다.내 짐을 챙기고나서

 

택시를 타고 곧장 기차역으로 갓다........

 

기차역에 다와서 기차표를 끈고 막 기차에 올라탔다........

 

근데 옆자리에 어떤 아주머니께서 걱정된다는 표정을 짓고

 

계신다.......그리고 이내 나에게 말을 건네신다.............

 

"저기,학생 괜찮아?얼굴도 창백하구 땀도 많이 나는데??

 

어디 아파??"

 

내가 많이 아파보이긴 했나 보다..............휴....................

 

"괜찮아요^^걱정마세요~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꾸벅)"

 

"그래.어디 아프면 꼭 말해..학생^^내 딸같아서 챙겨주고싶네"

 

"네..고맙습니다.....^^"

 

*전화받으세요오~전화받으세요오~♬

 

전화가 왓다..........진옥이한테................

 

"여보세요??"

 

"야!너 어떻게 된거야???"

 

"나 급한일이 생겨서..미안..........."

 

"됐어!넌 맨날 니 멋대로지??너란애 이젠 진짜 지겨워!"

 

뚝.........................

 

미안하다 진짜..............제대로 해준것도없구.....................

 

이젠 더 해줄수가없어서...................진짜 미안한마음뿐이다.....

 

"콜록콜록!"

 

손에 피가 묻어있다...............그 이후로는 어떻게 된건지

 

잘모르겠다.......눈을 떠보니.........병원.................

 

"어?일어났니?괜찬아 은지야?"

 

"응,엄마.....근데 어떻게 된거야?"

 

"응.....그게.......너 기차에서 쓰러졋다더라..............어떤 고마운

 

아주머니 한분이 연락해주셨어.......진짜 그분아니었으면..........."

 

"아........고마운분이네....어디계셔?"

 

"집에 가셨어...급한일이 있으셔서.........."

 

"아....고맙다고 해야되는데......"

 

"나중에 해.몸 낫거든..그때 엄마랑 같이 찾아뵙자........^^"

 

"응.엄마 나 바람 좀 쐬고올게^^"

 

"혼자??엄마가 같이 나가줄까?"

 

"아냐~엄만 좀 쉬고잇어^^금방 올게~"

 

"그래.그럼 좀만있다가 와^^"

 

후~시원하다.......그나저나.....진옥이는 어떻게하지..........?

 

휴.....걱정이다.................많이 화났을텐데...........

 

좀 으슬으슬하네......들어가야겠다..........

 

병실 앞..들어가려고 손잡이를 잡았는데..........

 

내얘기가 들린다...........

 

"선생님.우리 딸 좀 제발 살려주세요.부탁드려요.돈은 얼마든지

 

드릴게요.네?우리 딸 불쌍한 우리딸....우리딸좀 살려줘요."

 

"죄송합니다.저희로썬 도저히 어쩔수가 없습니다........."

 

".........얼마나 남았나요..............?"

 

"길으면 일주일.......짧으면 3~4일정도 남았습니다..........

 

마음의 준비하시지요..........그럼 이만........."

 

딸칵.문이 열렸다.........의사 선생님의 당황한 모습과

 

그 뒤로 보이는 바닥에 털썩 주저앉아 흐느끼는 우리 엄마의

 

모습...........난 그대로 주저앉을수밖에 없었다....................

 

요즘 급격히 몸이 안좋아지긴 했지만..........이정도일줄은...........

 

이젠........진옥이랑 멀 해볼수잇는 시간도 전혀없다................

 

진옥이..........참 좋은친구였다....앞으로도 그럴것이다................

 

이젠........진옥이를 위해서 난 차가워져야된다...............

 

냉정하게 끝내야된다........정떨어지게..........이게 나한텐

 

최선의 방법이다...그냥 나같은애 잊어버리고 잘살았으면...........

 

"은지야.이리와서 앉아봐"

 

"엄마.........나 일주일뒤면......3~4일정도 뒤면........나 죽어....?

 

나.....죽는거야.........?"

 

머리로는 다 이해했지만.......아직 받아들여지지가 않는다.........

 

"은지야.............아이고 불쌍한 우리 딸....어쩌면 좋아...우리딸..

 

엄마가 못해준게 너무 많아서.........너무 미안해......이쁜 우리딸..

 

엄마가 너무 미안해......미안해.........미안해.............."

 

엄마는 이말만 되풀이한다..........흐느끼면서............

 

"엄마.....머가 미안해.....내가 더 미안하지............엄마말도

 

안듣고 공부도 안하고......효도도 못하고.......나 엄마한테

 

무지 미안해..........이제 효도하고 싶어도..........못하겠다.,...

 

그래도 엄마 딸 선은지.....용서해줄꺼지....?나 다음세상에서는..

 

꼭 효도할게 엄마?아니........다음세상에서는 엄마가 내 딸로

 

태어나.,,알았지?엄마가 나한테 준 사랑.......내가 꼭 보답할게...

 

엄마......태어나서 처음하는 이말.............잘들어.........?

 

엄마...............진짜 많이 사랑해요................"

 

"은지야.........................흑흑흑...................은지야............

 

아이고.........하나님도 너무하시지..........이 여린애를............

 

불쌍해서 어떡하니...우리딸..............우리딸.............가여워서

 

어떡해..........흑흑흑....................."

 

"엄마.........울지마...........나 없어두 울지말구..........밥

 

꼭꼭 잘 챙겨먹구!알았지?"

 

"은지야......................이렇게 착한애를...........................

 

은지야..........엄마도 여태까지 못했던 말............................

 

지금 할게.............잘들어?................은지야.....................

 

세상에서 제일 착한 우리 딸........은지야...............

 

세상에서 제일 많이 사랑한다..............항상 잊지마...........?"

 

"엄마............으아앙!..........."

 

결국 그날 엄마와 난 하루 종일 울었다..............

 

그러다가 잠이 들었다.................

 

다음날.......햇빛때문에 눈이 부셔서 깼다

 

눈을 떠보니 가족들이 나를 보고잇다...........

 

안쓰러운 눈으로.........그런눈..........정말 싫다...............

 

"엄마,아빠........나 오늘 진옥이 좀 만나고올게.......

 

그리고 나 죽기전까진...........말하지마.........절대......."

 

"그래도 말하는게 낫지 않겠니........?"

 

"............."

 

"휴.......그래.............다녀와................."

 

진옥이와 만나기로 한 약속장소에 10분 먼저 나와있었다......

 

진옥이를 기다리는 10분이 되게 길게 느껴졌다.........

 

이젠.........진옥이 기다리는것도 마지막이겠지.......???

 

이 생각을 끝마쳤을때 멀리서 진옥이가 카페로 들어왔다.........

 

털썩!진옥이가 자리에 앉았다....

 

"꺄!선지!보구싶어떠!ㅠ"

 

피식,이런 단세포.........아.........이러면 내가 냉정하게 구는게

 

더 힘들어지잖아.........

 

"너 병신이냐??"

 

"뭐???"

 

"병신이냐고.나 그때 급한일 없었거든??너랑 있는거 존나 지겨워서

 

토낀거라고^^말귀좀제대로쳐들어먹어.씨발 불쌍해서 놀아줬더니

 

존나 뭐?신물난다고??너 기억력안좋냐?니가 그딴말 내뱉어 놓고도

 

내앞에서 그렇게 헤헤거리면서 쳐웃고있냐?씨발 분위기파악좀하지

 

그래?우리 엄마아빠랑 니네 엄마아빠랑 안친했어도 너같은년이랑

 

안놀아^^이젠 너 재미없어졌으니까 좀 떨어져라?씨발 좆같은게

 

존나 기어올라^^난 바쁜일있어서 먼저간다??^^"

 

그래........선은지..............너 잘한거야.............잘했어^^

 

진짜 잘했어............선은지 기억력 아직 안죽었네!

 

외우는건 잘한다!휴................진옥이한테 미안해서 어쩌냐....

 

저 울보......몇일은 꼬박 울텐데...............어떡하냐...............

 

상처 만이 받았을텐데......휴.................어떡하냐..........울보......

 

#진옥이 시점

 

은지가 만나자고 한다~후훗!짜식!

 

그새 내가 보고싶어진거지!ㅎㅎ

 

카페에 들어가니 은지가 앉아잇다!

 

이쁜건 알아줘야대~근데 왜 남자친구를 안사귀는건지......ㅎ

 

참 미스테리한 녀석이야 ㅎㅎ내가 은지 얼굴이었으면

 

남자 여럿 후리고 다녔을텐데.....흐흐!........

 

은지가 지금 무슨말을 한다............

 

이게 다 뭐지.........?지금 거짓말하는거지........?

 

그렇지 은지야........?이게.....이게 뭐야.................

 

너 거짓말하는거잖아...................

 

내눈에서 눈물 한방울이 툭 떨어진다............

 

울음이 멈추지않는다.................

 

그자리에서 몇시간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진옥이 시점 끝.............

 

다시 병원으로 돌아왓다.........

 

나도 이제 나의 죽음을 예감한걸까...........?

 

내몸이 반응을 해온다............이젠......................

 

갈때가 된거같다고............휴................진짜 살고싶다.............

 

하지만......죽어야먄 한다면.........후회없이 살다가 편안하게

 

죽고싶다............이제 얼마남지않았다는 것을...................

 

몸서리게 느낄수 있었다.................

 

진옥이에게 마지막으로 해줄수있는것.................

 

옛날에 우리가 서로 주고받았던 편지...........................

 

마지막으로 쓰는 편지가 될것이다..............

 

........................................

 

 

다 썻네............^^이제........편안하게 갈수잇겠다...............

 

"은지야~멀 그렇게 열심히 썻어?"

 

"응.엄마 나 죽거든 이거 진옥이한테 전해줘~꼭??"

 

"..그래.........."

 

"엄마.......나 피곤하다 한숨 잘래................^^"

 

"그래......푹 쉬어...........산소호흡기 끼구..............."

 

"응......엄마.................마지막으로.......................사랑해......"

 

"엄마도 은지 사랑해^^"

 

"응,나 이제 푹 잘게....."

 

"그래......이따가 우리 산책가자     ?"

 

엄마................산책........못가겠네?..............

 

미안하다...........다 미안해..................

 

엄마,아빠,언니,동생,진옥이.............

 

다 미안하네........미안한거 투성이야.............

 

잘해주지 못해서............너무 미안해....................

 

점점 잠 온다...................

 

.......................................................................................

 

띠-띠-띠-띠이이이이~~~~~~~~~~~~~

 

"은지야!!!!!!!!!!!!!!!!!!!!!!!!!!!!!!!!!!!!!!!!!

 

의사선생님 은지가 은지가..................."

 

"사망............하셧습니다...................................."

 

"하...................은지가......우리딸이.............그럴리가 없어요

 

같이 산책하기로 했단말이에요!은지야...........착하지 우리딸??

 

일어나야지..............응???눈 떠봐 우리딸...........................

 

은지야...............은지야..........................................."

 

#장례식장................

 

침묵을 깨고 진옥이가 들어온다......................

 

눈이 빨갛게 충혈된채로..................

 

"아주머니..........이게....................어떻게 된거에요?

 

거짓말이죠??그쵸??????"

 

"......................."

 

"말좀해보세요......아주머니...............거짓말이라고................

 

말좀해보세요............흑흑흑"

 

"이거..............은지가 꼭 전해달라는 구나........................"

 

「진옥이에게.........

 

진옥아 안녕?......나 너의 베푸 선지닷?!ㅎㅎ

 

음.....무슨 말부터 해야될지 모르겠다..............

 

니가 이거 볼때쯤이면......난 천사가 되어있을꺼야...ㅎ

 

우리 진옥이..........울지좀마러!걱정된다...........

 

나 없어두 잘할수잇지??울지말구 밥도 꼭 챙겨먹구!^^

 

울보~잘할수잇지?^^카페에서 한말들...............다 진심아닌거

 

알구잇으리라고 생각해.........진짜 미안해............

 

상처주기싫었는데........그게 내 최선의 방법이엇어.........

 

미안하구...........고맙구................사랑해........................

 

그동안 되게 미안햇구 고마웟어

 

너란 친구를 알게 되서 되게 행복했다?^^

 

그동안 있었던일들이 나의 뇌리를 스쳐간다........ㅎ

 

다 좋은 추억~ㅎㅎㅎ너도 그렇게 남았기를......^^

 

별것도 아닌거 가지구 싸우고 티격태격하구..........ㅎ

 

지금 생각해보면........되게 웃긴다 ㅎㅎ

 

그리구......되게...그립다.........이젠..................

 

끝이라고 생각하니까..............슬프네.......................

 

글애두!정진옥!넌 우리 나라를 이끌어갈 훌륭한 일꾼이니까!

 

더 이상 울지말구!씩씩하게 건강하게!나처럼 아프지말구............

 

오래오래 살아!니 친구  마지막 부탁이다..........^^

 

꼭!오래오래 살아서 나중에 여기 올때 궁금한거 신기한거 재밌던거

 

슬펐던거 다 말해줘?^^결혼도 하구 애기도 낳구.....행복하게 오래

 

살아!내가 못해본거 다~하구 !!나중에 말해주는거 잊지말구!ㅎ

 

시간이 많이 지나도!나 절대 잊으면 안된다??ㅎ

 

너 나 까먹으려구 할때마다 비 내리게할꺼야~ㅎㅎㅎ

 

그때마다 기억해^^맨날 기억하면 안대!ㅎ

 

그럼 슬퍼지니까...........아주 가끔씩...........힘든일있을때마다

 

아주 가끔씩................기억해^^......................

 

나란 친구가 있었다는것만 기억해줘^^

 

내가 여기에서 항상 지켜보구있다는 것두 기억하구^^

 

우리 진옥이............행복하게..........오래오래 살도록.............

 

기도해줄게^^진옥아..........................진짜 미안하구

 

진짜 고맙구...........진짜 사랑한다!♡

 

                                                            -완전겸댕은지♥

 

                                                                                      」

 

진옥이는 장례를 다 치르고

 

은지와 자주왔던 추억의 장소로 왔다...................

 

이쁜 분수가 잇는 공원..............

 

거기에서 못다한 이야기를 했다......................................

 

"바보야!등신아!병신아!왜 말안했어?응?왜 안했냐구...................

 

너 바보야!내가 바보가 아니라 니가 바보라구..................흑흑....

 

너 왜이렇게 날 힘들게만들어.......?비참하게 만들어...........?

 

니친구잖아.,.......나 니 친구잖아..............왜 나한테

 

속여............?힘든건 뭐든지 같이 하자던 거 너였잖아.................

 

난 맨날 너한테 의지하면서 살아왓는데.............이렇게

 

싸늘한 시체로 내앞에 나타나면............나 어떡하라고...............

 

이거 현실아니지??그치??너 웃으면서 장난이라고 그럴거지??

 

이거 나 놀래켜 주려고 그런거지???????빨리 말좀해봐........

 

흑흑............................................................................."

 

한참 동안을 울다 지쳐 잠깐 잠이 들었다...............

 

꿈속에서 은지를 봤다............

 

"진옥아.....나 여기서 너 항상 지켜보고있을거야^^

 

그러니까 울지말구 잘 살아!^^항상 씩씩하구 건강하게!아랏지??

 

그동안 되게 미안했구............고마웠어......^^

 

넌 진짜 좋은 친구였어........^^

 

진옥아............................................사랑한다♡

 

"은지야....은지야 가지마......가지마.............."

 

꿈에서 깼다...............휴........꿈이었구나..................

 

근데 꿈속에서 은지는 웃고잇었다................아주 밝고 편안한

 

모습으로........................

 

"휴.................선은지!거기가서 행복해야돼???

 

남자 많이 만나구!거기서 결혼두 하구!너닮은 이쁜 애기두 낳구!

 

아랐지??^^나 건강하구 씩씩하게 잘살게^^

 

그리고 너 절대 안잊을꺼야^^은지야...............그동안  미안햇구

 

고마웟구........................나두 너...........만이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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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히힛^^*친구를 위해서 제가 처음으로 쓴 소설입니닷!> <

 

구냥 재밋게 봐주세요~ㅎㅎ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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