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이었으면..
제발.. 이 모든게.. 꿈이었으면..
너의 마지막 남잔 나라 했잖아..
창 밖에 떨어지는.. 빗소리 들려와..
마치 슬픔을 연주하듯.. 내 맘 쑤셔와..
멍하니.. 비 오는 창 밖을 보다가..
내 허락도 없이.. 눈물이 흘러 내려와..
비로소.. 느꼈어.. 현실 속에.. 너와 난..
헤어졌다는 걸.. 이제야 알았어..
딱 멈췄어.. 모든 걸 감추고.. 시간이 멈췄어..
우리 함께 했던.. 추억마저 다 빗 속에 번졌어..
너 없는 이 몇 일이.. 이렇게나 힘들 수가..
니 얼굴 돌이키니.. 바로 숨이 막힐 수가..
이 병엔 약도 없데.. 그럼 나는 어떡하나..
몇 일이 몇 년 같아.. 미쳐버릴것만 같아..
떠나.. 지마.. 제발.. 내가 여기 있잖아..
너를 사랑하고 또 사랑한.. 바보같은 나를 두고..
이제.. 와서.. 떠나가면 난 어떡해..
어제까지 날 사랑한다며.. 내 품 속에 안겼잖아..
너의 마지막 남잔 나라했잖아..
넌 어딘가에 잘 살고 있겠지.. 아마 지금쯤..
그 사람 품에서 사랑을 속삭이겠지..
나란 존재.. 벌써 넌 까맣게 잊었을텐데..
널 잊지 못한 채.. 왜 난 매일.. 술에만 의지하는건데..
왜 난데.. 슬픈 비련의 주인공.. 왜 난데..
60억 인구중에.. 너에게 버림받은 사람이 왜 하필 난데..
나 이제 어떻게 살아.. 도대체 뭘 어떻게 해야지 괜찮아..
널 차마.. 감히 못 지우겠어.. 나도 같이 지워질까봐..
니 사진 꺼내봐도.. 아직 날 보며 웃는데..
아무리 널 불러봐도.. 널 찾을 수 없는데..
이 문제엔 답도 없데.. 그럼 나는 어떡하나..
죽은 채로 살 것 같아.. 심장이 터질 것만 같아..
멀어져.. 가는.. 뒷모습.. 이젠 마지막이겠지..
그 모습마저 너무 예쁜데.. 이젠 볼 수도 없는데..
눈물.. 이 나.. 조금씩 희미해져..
저 멀리 사라질때까지 널.. 눈에 담고 싶은데..
이 모든게 꿈이었으면.. 꿈이었으면..
날 깨워주는 사람.. 너라면..
니 품 속에서 눈 뜰 때.. 내 곁에 있다면..
널 꽉 안아.. 다시는 놓치지 않게..
이 모든게 꿈이라.. 니가 떠나가는게..
이 모든게 꿈이라.. 잡지 못하는게..
이 모든게 꿈이라.. 그래서 내가 더 울지 않게..
누구나 꿀 수 있는.. 그저 악몽같은 꿈이라..
그럴수만 있다면.. 돌아갈 수 있다면..
모든걸 다 할텐데.. 시키는대로 다 할텐데..
아무것도 묻지 않고.. 그냥 이해할텐데..
마지막 남은 자존심.. 버리고 두 손 빌텐데..
무릎 꿇고 빌텐데..
떠나..지마.. 제발.. 내가 여기 있잖아..
너를 사랑하고 또 사랑한.. 바보같은 나를 두고..
이제.. 와서.. 떠나가면 난 어떡해..
어제까지 날 사랑한다며.. 내 품 속에 안겼잖아..
너의 마지막 남잔 나라했잖아..
꿈이었으면..
언젠가 깰 수 있는.. 그런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