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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 Fussy Navel

김인회 |2007.06.16 11:09
조회 132 |추천 3

안녕하세요 Keith 군입니다

 

제 페이퍼는 클렌징하듯 하루에 두번씩 나오는군요-_-ㅋㅋㅋㅋ

 

어떤분이 쪽지를 쏘셨습니다 그것도 여자분이.. 짝짝짝~

"페이퍼 잘 받아보고 있어요^^ ....." 로 시작하는 쪽지였습니다!

아 드디어 페이퍼를 발행한지 이틀밖에 안되었지만, 나에게도 팬이 생겼구나 하는 마음에

 

의자에 바르게 앉아있다가 한손으로 턱을 괴면서 약간의 썩소를 날렸죠,

 

"그렇게 집에서 즐기려면 초보자도 할 수 있나요? 직업이 뭐세요? 혹시 바텐더?"

뭐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사실... 제 직업이라 하면-_-;; 대학생이죠... 스물한살의... 신촌에 있는 고등학교라 불리는

모대학 경영학과 휴학생입니다 하하-_-;; 전직은.. 아르바이트로..6개월간 노량진에서 영어강사였구요.. 게다가.. 바텐더의 "바"는 알지만.. "텐"자부터는 전혀 관계 없습니다...하하-_- 한마디로

애송이 입니다..

 

 

쉐이킹을 한다던가, 레이어를 만든다던가 화려한 기술 이런것은 전문 바텐더 분들이 많을 수도 있지만,, 어깨넘어로 이건뭘까, 저건뭘까 하면서 배워온 저는... 더욱 그냥 일반 사람들의 눈으로 칵테일을 잘근잘근 씹어볼 계획입니다.ㅎㅎ

 

 

칵테일이란 것은,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만들기 어렵고 스킬이 필요한 칵테일들도 있지만, 연습을 하시면 충분히 되는 것이고... 약간의 문제라면 재료와 바웨어, 즉 바 도구들을 구입하셔야 하는 것이지요.. 그에 대해서는 페이퍼 1,2호에서 엄청 자세히 설명을 드렸습니다!

 

 

오늘은 글라스에 대해서 잠깐 설명을 드릴까요? 뭐.. 칵테일을 머그잔이나 텀블러에 드셔도 상관없지만.. 역시 어떤 외관이라는 것이 칵테일에서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잔을 직접 사러 가시면 엄청 여러종류의 다양한 디자인의 잔이 있는데요, 그건이제 취향대로 고르시면 되고, 일단 일반적으로 용도에 따라 필요한 잔 4가지 정도를 설명드리겠습니다.

 

슈터 // 온더락 // 칵테일 // 하이볼,콜린스

 

슈터잔이라 하면,, 제일 작은 잔입니다! 칵테일잔인데 미니어쳐처럼 생긴 잔도 있구요.. 아니면, 데낄라나 위스키등의 리큐를를 드실때 원기둥형의 조그마한 잔도 있구요,, 그잔이 1oz입니다!

보통 스트레이트 잔이라고도 합니다만..

 

온더락잔은 대부분 집에서 아버님들이 갖고 계시죠.. 선물로도 많이 받으니까요.. 위스키나 여러 술을 얼음과 함께 마실때 쓰는 그 잔이죠..

 

칵테일잔은.. 역삼각형의 예쁜 마티니 잔처럼 생긴게 있구요,, 마가리타잔이라고 해서 글라스 주위에 림(설탕, 소금, 딸기파우더등을 묻히는 것)을 더 편하게 할 수 있도록 만든 잔이 있습니다.

 

하이볼글라스는, 새콤달콤하고 청량한 음료를 주로 넣는 길고 큰 잔을 말합니다.

콜린스는.. 그냥 원통형의 길고 큰 잔입니다.. 그냥 보통 여기에 맥주를 따라먹기도 하고 물을 마시기도 하고 여러 용도로 쓸 수 있는데요, 집의 잔이 적당한 것이 있다면 대체 가능하죠^^

 

 

이렇게 잔이 있다면, 자신의 칵테일을 만들면 되는 것이죠^^

 

자,, 각설하고 오늘의 재료를 볼까요?

 

 


 

오우... 오늘은 점심을 맛있게 먹은후에 부른배를 두드리면서

먹을만한 칵테일을 찾다보니, 달착지근한게 먹고 싶어졌습니다^^

-_-ㅋㅋㅋ 그리고.. 어제 한모금도 채 안드셨던 (안습) 어뭉을 위해서 술도 거의 안들어간 칵테일을 생각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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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슈냅스

오렌지쥬스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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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야..뭐 역시 다 아실테고..

 

오렌지 쥬스도 다 아실테고.. 특별히 과일촌을 준비했습니다.. 묶음세일을 하길래요 하하-_-ㅋ그런데.. 옛날에는 과일촌 선전하면서 Ca를 붙여서 Ca를 확인하세요 이랬는데 없는걸 보니 짜가에 속은건가요.. 아무튼-_-...;;;

 

피치트리 슈냅스 (Peach Tree Schnapps) 

칵테일에서 복숭아 맛을 내는 리큐르로 굉장히 많이 쓰입니다. 유럽에서는 슈냅스라는 종류의 술이 굉장히 대중적인 술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소주, 일본의 사케, 유럽의 슈냅스 이런 느낌이라고 하더군요-_;; 투명색이구요,,,  코를 갖다대고 살며시 향기를 ... 앗!!!! 느므느므 좋아요!

 

 

 

자 이 셋을 섞어볼까요?

누구맘대로? Keith맘대로~ (죄송합니다.. 요즘에는 티비에선 이런거 안한다고 하는군요...)

 

 


 

Fussy Navel

 

Peach Schnapps 1.25 oz

Orange Juice 3 oz

 

top up with sprite

 

 

 

 

 

저는 귀차니즘으로 인해-_-; 그냥 빌드(얼음있는 상태에서 그냥 위에서부터 부어줌)으로 만들었는데,, 보통은 사이다를 뺀 두재료를 넣고 쉐이킹 해주고 다시 위에 사이다를 올리죠.ㅎㅎ

 

 

 

엄청 좋은 향과 달콤합니다..

뭐랄까 그냥 보기엔.. 오렌지쥬스인데... 마셔보면 그속에 복숭아 향이 살아있다고 할까요^^?

왠지 따뜻해지고 기분이 좋아지는 달콤한 칵테일입니다.

위에 사이다가 들어가서, 시원하기도 하구요^^

 

 

 


 

벽지가 하얀색이면 더 좋았을껄 하고 항상 생각합니다만... 어쩔수 없지요..

사진을 참 못찍어서 큰일입니다..

친구들은.. 다 DSLR인가를 사서.. 잘찍던데..

저는... 털썩....

 

 

 

여성분들이 굉장히 좋아할만한 칵테일이군요,,

술에 약하신분들도 쉽게 드실수 있구요..

Fussy Navel이란 무슨 뜻일까요?

그래도 나름 전직 영어강사인데-_-ㅋㅋ

 

 

Fussy (말 많은, 귀찮게 하는)  +  Navel (배꼽, 중앙...) = ???

 

그만하죠... -_- 쳇 자아~ 넘어가볼까요?

 

아시는 분은 제보바랍니다.ㅋㅋㅋ

 

 


 

 

후후 어머님도 잘 드셔서 마음이 훈훈해졌습니다.

할머님께도 권했는데 잘드시더라구요.. 후후후후

칵테일은 혼자만들어서 혼자먹는것 보다 누군가에게 만들어줬을때

 

 

"아 맛있다"라는 표정을 지을때 뿌듯합니다^^

 

 

 

저는 좀 강한계열을 좋아해서 제 취향은 아닙니다만

너무 맛있네요^^ 여자분들 강추입니다!

 

 

 

어떠세요! 오늘 바에서 "퍼지네이블 주세요~" 한번 외쳐보심은!

 

 

 

 

주관적 평점

 

맛 : ★★☆ (달콤함, 시원함에서 장점)

외관 : ★★☆ (예쁜 노란색)

 

총점 : ★★☆


 

 

추천수3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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