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맞아? 환상 음색에 네티즌도 '깜짝'

영국 TV쇼에 출연한 6살 소녀가 영국 음악 전문가는 물론 세계 네티즌을 사로 잡았다.
6살 소녀 코니 탤벗은 지난 11일(현지시각) 영국 ITV1의 '브리튼즈 갓 탤런트(Britain's Got Talent)'에 출연했다.
탤벗이 부른 노래는 '섬 웨어 오버 더 레인보우(Somewhere Over the Rainbow)'로 영화 '오즈의 마법사'에서 주인공인 주디 갤런드가 부른 명곡이다.
앞니가 빠진 채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무대에 오른 탤벗은 순수한 미성으로 이 노래를 불렀고, 심사위원과 방청객은 노래가 끝난 뒤 큰 박수와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심사위원인 아만다 홀덴은 코니의 노래에 눈물을 흘렸으며, 또 다른 심사위원인 음반기획자 사이먼 코웰은 "환상적"이라며 극찬했다.
영국 언론들은 탤벗이 '천상의 목소리'를 가졌다며, 제2의 샬롯 처치가 나왔다고 전했다. 현재 영국에서 팝페라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샬롯 처치는 지난 1998년 12세 나이로 데뷔해 큰 화제를 불러 모았었다.
언론은 또, 한번의 TV출연으로 탤벗에게 많은 음반 회사가 몰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탤벗은 정규 음악 교육은 한 번도 받지 않았으며 '노래방 기계'를 통해 노래 연습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엄마와 함께 출연한 탤벗은 영국 웨스트미들랜즈에서 부모와 함께 살고 있다.
'브리튼즈 갓 탤런트'는 9일부터 17일까지 9일 동안 영국의 아마추어 가수나 댄서가 출연해 자웅을 겨루는 프로그램으로, 이 대회 우승자는 10만 파운드의 상금과 함께 '2007 로열 버라이어티 퍼포먼스'에서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위해 공연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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