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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살아있음

최철승 |2007.06.17 09:32
조회 49 |추천 1

광모

 

 

       이 세상에 태어난 인간은 모두가 나그네요,
      세계는 곧 여관 집이다.        
      그러므로 한 평생을 사는 것은 곧 하룻밤을 투숙하는 것과 같나니,
      그 하룻밤을 어떻게 묵고 가느냐가 가장 중요한 문제이다.
         寄於殘生 기어잔생
         旅泊三界 여박삼계
         示一往還 시일왕환
         去己無返 거기무반  
                 --- 大佛頂首楞嚴經 中
           '욕심 속에 있으면서 욕심이 없고,
           티끌 속에 살면서 티끌을 벗어난 것을 선(禪)이라고 한다.'

 

 

      마음에 부치는 노래   --- 함석헌

 

     세상이 거친 바다라도
     그 위에 비치는 별이 떠 있느니라
     까불리는 조각배 같은 내 마음아
     너는 거리서도 눈 떠 바라보기를 잊지 마라

     역사가 썩어진 흙탕이라도
     그 밑에 기름진 맛이 들었느니라
     딩구는 한 떨기 꽃 같은 내 마음아
     너는 거기서도 뿌리 박길 잊지 마라

     인생이 가시밭이라도
     그 속에 으늑한 구석이 있느니라
     쫓겨가는 참새 같은 내 마음아
     너는 거기서도 사랑의 보금자리 짓기를 잊지 마라.

     삶이 봄 풀에 꿈이라도
     그 끝에 맑은 구슬이 맺히느리라
     지나가는 나비 같은 내 마음아
     너는 거기서도 영원의 향기 마시기를 잊지 마라

 

 

       6월 17일 [오늘]

 

  1719년  영국 시인. 수필가 정치가 조지프 애디슨[Joseph Addison 1672.5.1-1719.6.17 ]사망,
             "상상은 감각적 체험을 심상으로 파악하는 능력일 뿐 아니라,
             감각의 대상이 없을 때에도 머리 속에 심상을 만들어 보고,
             또한 여러 심상들을 융합하여 전혀 새로운 심상을 형성할 수 있는 능력이다.
             즉 상상은 사실이나 실재의 부족한 것을 완전하게 꾸밀 수 있는 일종의 창조적 능력"
  1789년  프랑스의 제3신분(평민), 국민의회 결성
  1889년  鐵鏡(철경) 永寬(영관) 입적(1819. 출생)
  1818년  프랑스 작곡가 구노 태어남
  1867년  (조선 고종 4)  간행
  1882년  러시아 작곡가 이골 표도로비치 스트라빈스키(1882-1971) 태어남
             "예술은 감독받고 제한되며 가공될수록 더욱 더 자유로워진다."
  1902년  소설가 채만식[蔡萬植, 1902∼1950.6.17] 출생.  호 백릉(白菱).
  1904년  최초의 하와이 이민 120명 인천 출발
  1906년  천도교계 일간지 만세보 창간, 사장에 오세창
  1944년  아이슬랜드, 덴마크로부터 분리 독립 
  1947년  팬아메리칸 항공, 최초로 세계일주항로 개설
  1957년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설립
  1971년  미국과 일본, 오키나와 반환협정에 조인
  1972년  미국 워터게이트 사건 발생
  1974년  圓覺(원각) 朴上月(박상월) 입적(1911. 11.출생)
  1985년  미국, 유인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 발사
  1987년  경남거제군 앞바다에서 유람선 극동호 엔진과열로 발화침몰, 25명 사망
  1988년  대학생 전방입소교육 폐지
  1992년  남북한, 프랑스에서 기계화 위한 한글의 로마자표기법 통일안에 합의
  1994년  제15회 월드컵 미국서 개막
  1995년  소설가 김동리[ 金東里, 1913.11.24∼1995.] 사망, 본명 시종(始鍾).
  1999년  모리스 그린, 남자 육상 100m에서 9초79로 세계신기록
  2004년  브라질, 1억 8000만년된 가장 오래된 물고기 종(種)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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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 있기 때문에
    오늘도 해가 뜨고
    살아 있기 때문에
    오늘도 해가 진다
    뜨고 지는 태양이
    나를 살아있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살아 있기에
    저 태양을 뜨고 지게 하는 것이다.
    살아 있음, 살아 있음...
    진정 깨어 있자
    지나가는 세월에 속지 말고
    마주치는 인연에 속지 말고
    사라지는 것들에 속지 말자
    죽은 자 들에겐
    고통도 없고 슬픔도 없나니
    고통과 슬픔을 다시 보면
    뜨겁게 살아 있음이라
    어둠 속에서도 태양을 보고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간직하고
    두려움 속에서도 사랑을 포기하지말자
    그것이 진정 살아있음이니...    --- 마음 산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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