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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드레스를 만들었던거야

성경희 |2007.06.17 21:33
조회 26 |추천 0


  남자는 장난기가 아주많았어

  그래서 늘 주변에 친구들이 많았고

  누구나 그와 어울려 다니길 좋아했지

  장난기 가득한 웃음과 친구들과

  같은과 여학생들에게 매력도 만점이었지

  

  그런데 딱한사람

  그것을 못마땅해 하던 사람이 있었는데

  바로 남자의 연인이었어

  

  처음 만나기 시작하면서 그의 활발한 성격에 반했지만

  그럴수록 유머넘치는 그의 모습과

  늘 그의 주변에 맴도는 여자들때문에 불안했던거야

  

  그녀의 생일이었어

  많은사람들이 그녀의 생일을 축복해 주기위해서 모였고

  생일파티는 점점 더 분위기가 점점 고조되었지

  그러자 파티의 장점으로 남자가 그녀에게

  생일선물을 주는 순서가 되었는데 모두들 기대가 많았어

  디자이너로서 뛰어난 재능을 인정받는 남자였기에

  어떤 선물일까 궁그했지

  

  근데 선물은 온통 난도질된 원피스였어

  

  남자의 농담과 장난기 어린표정에 다들 웃고말았지만

  그날이후로 남자는 그녀와 연락을 취할수 없었지

  너무 화가 났던 그녀는 그와 헤어질 결심을 한거야

  

  남자는 그녀의 마음을 풀어주기위해

  백일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그녀에게 사과의 편지를썼고

  백일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그녀의 집앞에 장미꽃을 놓고 기다리다 돌아가곤했어

  

  그렇게 많은날의 기다림속에 괴로워하고서야

  겨우 용서를 받을수 있었지

  

  "한번만 더 장난을 치면 우리 사이는 끝이에요.."

  

  그날 이후론

  아무도

  그의 장난치는 모습을 볼수 없었고

  아무도 그의 웃는모습을 볼수 없었고

  그러다 시간은 흘러 둘은 결혼을 약속했고

  드디어 결혼식 하루 전이었어

  ......

  

  남자는 심혈을 기울려

  그녀의 웨딩드레스를 직접만들었고

  그녀는 무척 큰 기대를 갖고있었지

  

  결혼식 하루전 그녀의 아파트에서

  남자는 모든 정열을 다 쏟아서 만든 드레스를

  그녀에게 보여주었어 기대가 가득차 상자를 열어보던

  그녀의 얼굴이 차갑게 굳어버리며 말았지

  

  "이번이 마지막 기회였어요...."

  ".........."

  ".......안녕...."

  

  남자에게 단 한마디 말 할 기회도 주지않은채,

  그녀는 집을 나가버리고 말았지

  

  그옷은

  하얀색 원피스로 된 미니스커트였어

  그녀는 긴 드레스를 만들어달라고 부탁했거든

  그 집에서 며칠을 기다렸지만

  그녀는 돌아오지 않았고

  그렇게 둘의 사랑은 끝을 맺고 말았어

  

  세월이 흘러 그녀는

  평범한 남자와 결혼을 했고

  남들이 다 그렇듯 딸을낳고

  아주 평범한 아줌마로 세월을 보내고있었지

  

  헤어진지 10년째 되는 그날은

  초등학교1학년인 그녀의 딸이 학교의

  연극에서 공주역을 맡아 돌아왔고

  딱히 입힐옷이 없어서 고민을 하던중이였어

  옷장을 구석구석 뒤지던 그녀는

  옛날 그녀가 받았던 그 드레스를 꺼내게 되었고

  체구가 비교적 큰 딸이었찌만 아직 어른체형이 아니라

  넉넉하게 내려오겠다 싶어서

  아무 생각없이 입혔지

  

  어린딸애는 하얀색 드레스가 너무 맘에들어서

  옷을입고 빙글빙글 돌기 시작했지

  

  그 모습을 본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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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그녀의 눈에는 눈물이 하염없이 맺히기 시작했어

  아이가 한바퀴 한바퀴 돌때마다

  미니스커트가 한단씩 밑으로 내려오는거야

  끝내 펼쳐지고만 화려한 웨딩드레스가

  남자는 그녀가 그 드레스를 입고

  기뻐하며 빙글빙글 돌 거란 생각을 하며

  그 드레스를 만들었던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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