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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솔직할떈 있더라.

홍은진 |2007.06.18 00:42
조회 108 |추천 0


나는 거짓말 쟁이야,

 

널 너무 사랑해서 내 마음 모두 표현해버리면

너가 질려할까봐 그래서 난 두려워서 일부로

'난 널 사랑하는지 모르겠어...'라는 말로 내맘을 감춰버렸지..

 

헤어지던 순간에도 본 마음은

' 나 좀 잡아줘, 나 아직 널 사랑해....그러니까 나 좀 잡아줘..'라고

외치면서도 그깟 자존심때문에

'그래, 헤어져.. 내가 널 왜 사랑했는지 모르겠다.'라는 말로

진심을 감춰버리고

 

 

생각해보니 용기가 없어서..

말도 안되는 자존심때문에..

난 거짓말쟁이가 되었던 거 같아..

 

 

 

 

 

 

 

 

그래도 내 마음은.. 내 심장은.. 내 머리는..

솔직하더라.. 너의 이름에 설레이고, 뛰고, 그리워서 아파하는걸 보면..

 

 

 

그래도 나 술먹었을땐 솔직하더라..

너 좋아한다고, 아직도 좋아죽겠다고..

사랑한다고, 그러니까 돌아오라고..

너아니면 안되겠다고, 미안하다고..

술과 함께 그말들 되씹으면서 눈물과 함께 끄집어 내는거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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