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너츠의 탄생지는 400년 전 네덜란드. 이 도너츠를 신대륙에 전파한 사람은 네덜란드에서 잠시 망명 생활을 한 뒤, 1620년 메이플라워 호를 타고 미국으로 건너간 청교도들이었다 원래 도너츠는 달콤한 dough(밀가루 반죽)를 호두만한 크기로 둥글려 기름에 튀긴 것으로, 네덜란드 사람들은 olykeok, 즉 oil cake(기름 과자)이라 불렀다. 이 기름 과자가 뉴 잉글랜드로 건너가, 튀긴 후의 색깔이 nut(견과)과 같은 갈색인 데다 크기도 비슷해 doughnut이 된 것이다. 1950년대에는 도너츠를 앞세운 커피숍 분점이 미국에 번지기 시작했는데, 그 중 가장 규모가 컸던 회사가 Dunkin' Donuts와MisterDonuts였는데 이 두회사의 체인점들이 간략하게 단축어인 Donut을 쓰면서 일상어로 굳어졌다. 한편 Dunkin'은 dunk - In하여 먹는다는 의미로 던킨 도너츠를 던킨커피와 곁들여 먹을 때 제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표현한 것으로 예전에 여배우 Mae Murray가 우연히 뉴욕의 한 점포에서 먹던 도너츠를 커피에 떨어뜨리게되어 이것이 유명해진 것에 착안해 상호로 사용하게 된 것이다. 이를 계기로 미국의 도너츠광 중에는 도너츠를 한입 크기로 잘라 커피에 적셔 먹는 사람이 많았는데 던킨 도너츠는 도너츠와 커피라는 미국인이 좋아하는 간식을 배합한 아이디어로 오늘날의 성공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