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들고 시들어,
마르고 말라서,
끝내는 미풍에도 스러지는 가루가 된다 하여도,
나를 스러뜨리는 그 작은 바람에라도 의지해
당신 곁에 가겠습니다..
그리하여 다시 천년쯤 지났을 때는,
당신도 먼지보다 작은 존재가 되어
내가 당신을 알아볼 수 없다 할지라도
나는 웃겠습니다..
시들고 시들어,
마르고 말라서,
끝내는 미풍에도 스러지는 가루가 된다 하여도,
나를 스러뜨리는 그 작은 바람에라도 의지해
당신 곁에 가겠습니다..
그리하여 다시 천년쯤 지났을 때는,
당신도 먼지보다 작은 존재가 되어
내가 당신을 알아볼 수 없다 할지라도
나는 웃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