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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견회

최철승 |2007.06.21 07:11
조회 79 |추천 0

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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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造物於人世   조물어인세   조물주는 인간세상에서
     百事渾戱劇   백사혼희극   온갖 일이 모두 다 희극이로다
     得之不足喜   득지부족희   얻었다고 기뻐할 것도 없고
     失之不足책   실지부족책   잃었다고 법석 떨 것도 없다

 

     人之生與死   인지생여사   사람의 삶과 죽음도
     與此何殊跡   여차하수적   이와 더불어 무엇이 다르랴
     乃知化去兒   내지화거아   알겠도다 세상을 떠나가 버린 아들은
     是我八年客   시아팔년객   나의 8년 동안의 손님이었음을

 

     因此頓有悟   인차돈유오   이로 말미암아 문득 깨달음 있으니
     진胸氣如釋   진흉기여석   가슴 메우던 기운이 비로서 풀리는구나
     無乃舊仙侶   무내구선려   아니 어쩌면 옛날의 신선 친구가
     哀我悲懷迫   애아비회박   나의 슬픈 마음 절박함을 애달파함인가

 

     爲之遣此物   위지견차물   그래서 이 강아지를 보내어
     以開迷惑膈   이개미혹격   미혹된 가슴 열어 주었구나
     路傍沙水明   노방사수명   길가에 모래와 물 깨끗하고 
     我意還有適   아의환유적   내 마음은 다시 편안해진다
              遣懷(견회) 마음을 풀다  中  --- 尹善道 윤선도

   

           이대로 가랴마는  -  박용철

 

      설만들 이대로 가기야 하랴마는
      이대로 간단들 못 간다 하랴마는
 
      바람도 없이 고이 떨어지는 꽃잎같이
      파란 하늘에 사라져 버리는 구름쪽 같이
 
      조그만 열로 지금 수떨리는 피가 멈추고
      가는 숨길이 여기서 끝을 맺는다면...
 
      아-- 얇은 빛 들어오는 영창 아래서
      차마 흐르지 못하는 눈물이 온 가슴에 젖어 내리네 


 
 

       6월 21일 [오늘]

 

  1475년  (조선 성종 6)  신숙주 세상 떠남
  1527년  이탈리아 정치 사상가 니콜로 마키아벨리 [Niccol Machiavelli, 1469.5.3 ∼] 사망,
  1587년  (조선 선조 20) 고산 윤선도 태어남
  1633년  교황청, 지동설 주장한 갈릴레이에게 유죄 선고
  1646년  독일 철학자 라이프니츠 태어남
  1816년  프랑스 작곡가 오펜바하 태어남
  1832년  시조시인 조선 후기의문신 이세보李世輔, 1832순조32-1895 고종32) 출생,
             오늘 가도 이별이요 / 내일 가도 이별이라
             오늘 가나 내일 가나 / 이별은 같건마는
             아마도 하루나 더 묵으면 / 훗 기약이나   --- ‘오늘 가도 이별이요’   
  1892년  미국의 신학자 라인홀드 니버(1892-1971) 태어남
             "정의에 대한 인간의 능력이 민주주의를 가능케 한다.
             그러나 부정의에 대한 인간의 경향이 민주주의를 필요로 한다."
  1904년  서울에 공중변소 설치, 노상방뇨 금지
  1904년  시인 박용철 태어남   호는 용아(龍兒).
  1905년  프랑스 철학자 장 폴 싸르트르 태어남
             '인간은 자유의 선고를 받은 존재라고 나는 표현하고 싶다.
             인간은 스스로를 창조한 것이 아니므로 선고를 받은 것이요,
             세상에 한번 내던져지자 그가 행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책임이 있는 까닭에
             자유로울 수밖에 없다.'
             '인간은 인간의 미래이다'라는 실존주의 문학자 퐁쥬의 말에 부연하여
             사르트르는
             '다만 거기서 미래라는 것이 하늘에 쓰여져 있고,
             신이 그것을 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잘못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이미 미래가 아닐 것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에 의하면,
             나는 실존하는 유일한 어떤 것이다.
             우리는 모두 자유로우므로, 따라서 선택해야 한다.
             즉 발명해야 한다. 왜냐하면 어떠한 보편적 도덕률도 우리에게 우리가 해야 할 것을
             제시해줄 수 없기 때문이다.
             '선택은 우리의 선택이다. 그리고 존재하는 것은 우리가 선택하는 것이다.
             만일 내가 나의 병을 창피하고 굴욕적인 것으로 감추려고 생각하거나,
             자랑거리 또는 실패의 정당화로서 내보이려고 생각하든가 하는 방향을
             선택하지 않는 한에서는 나는 병자일 수 없다.' 
  1908년  윤봉길 의사 태어남
  1933년  프랑스 여류소설가 극작가 프랑수와 사강(본명 쿠아레스.1933- )출생,
             프랑스의 여류소설가·극작가로 본명은 프랑수아즈 쿠아레(Franoise Quoirez).
  1939년  아동문학가 시인 함동진[咸東振 1939.6.21.∼]출생, (음력5월4일)
  1948년  미국 콜롬비아사 LP레코드 첫 공개,
             지름 30cm LP 레코드가 1948년 6월 21일 처음으로 공개됐다.
             종래 1분에 78회씩 회전되는 SP를 대신해 1분에 33과 1/3을 회전하는
             이 LP 개발로 연주시간이 최대 25분으로 늘어났다
  1955년  북한 공군 이운용 상위와 이인선 소위, 소련제 야크-18기 몰고 서울여의도 공항으로 귀순
  1970년  제9회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브라질 우승  --- 첫 3회 우승으로 컵 영원히 차지
  1972년  천연기념물 까막딱다구리 설악산 서식
  1977년  프랑스 화가 뤼시엥 쿠토[ Lucien Coutaud 1904.12.13-1977]사망,
  1982년  영국 찰스 왕세자의 아들 윌리엄 왕자(1982- )출생
  1988년  소설가 전광용 별세 
  1989년  유네스코 문맹퇴치 공로상인 `세종대왕상` 창설 
  1990년  이란 북부지역에 진도 7.3의 강진, 5만여명 사망
  1995년  불교자원봉사연합회, 불교자원봉사단 발족
  1999년  경북 성주서 발견한 수륜광산, 국내 최대 금광맥으로 확인 
  2002년  강력한 우승후보 브라질과 독일팀, 한.일월드컵에서 잉글랜드와 미국팀을
             각각 2:1과 1:0 으로 격파
  2004년  세계 최초의 민간 개발 우주선 ‘스페이스쉽원(SpaceShip One)’ 발사
              대기권밖 비행 성공

 


     힘든 세월이지요.
     밖어른 요양 돌보고
     아기들 돌보려
     집으로 향하며
     새벽길 걷다가
     얻은 시상인 것 같습니다.

 

     언제나
     흘러가는 세월
     아픈 흐름도
     지나간 후에는
     훌륭한 자국입니다.

 

     오늘도
     꽃으로 피는 날입니다
     진흙탕 위로
     맑게 피는 연꽃으로
            진흙탕 위로 맑게 피는 연꽃으로   ---   함동진
 

 

달맞이 꽃 - 자유스러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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