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자동차 보험료가 회사별로 차이가 61%나 난다는 한국소비자원 조사 결과가 19일 발표되자 자동차 보험료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손해보험협회(www.knia.or.kr) 홈페이지가 20일 정오부터 마비되는 사태가 빚어졌다. 네티즌들이 자신이 내는 자동차 보험료 손익을 따져보기 위해 몰려든 것이다.
손해보험협회 박광춘 실장은 20일 “홈페이지에 방문자가 폭주해 점심시간 이후부터 오후 내내 접속 장애를 일으켰다”고 밝혔다. 손보협회측은 이날 하루에만 평소보다 10배 많은 5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추정했다.
한국소비자원은 19일 국내에서 온라인 자동차 보험을 판매하고 있는 11개 손해보험사의 가격, 서비스(긴급출동서비스 보험료), 안정성(지급여력비율) 등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96가지 보험 가입 조건에 따른 보험료 비교 분석에서 메리츠화재, 한화손보, 동부화재 등의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비싼 반면, 흥국쌍용화재, 교원나라자보, 현대하이카다이렉트 등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