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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콤한 나의 도시 -

노현주 |2007.06.21 22:12
조회 143 |추천 2


돌이켜보면 언제나 그래왔다.

선택이 자유가 아니라 책임의 다른 이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부터 항상

뭔가를 골라야 하는 상황 앞에서

나는 어쩔 줄 몰라 진땀을 흘려대곤 했다.

때론 갈팡질팡하는 내 삶에 내비게이션이라도 달렸으면 싶다.

"백미터 앞 급커브 구간입니다. 주의 운행하세요."

인공위성으로 자동차 위치를 내려다보며

도로 사정을 일러주는 내비게이션 시스템처럼,

내가 가야할 길이 좌회전인지 우회전인지

누군가 대신 정해서 딱딱 가르쳐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 정이현 - 달콤한 나의 도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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