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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대구공반전

박경미 |2007.06.22 12:46
조회 142 |추천 2


메리-(운동하는척)흐흠..어흐~어흐~

대구-..왠 아줌마인가 했네..

메리-뭐예요?

대구-자장면 곱배기 맛있게먹고 지금은 독서중

메리-그녀는 어디가고?

대구-그녀는 집에갔지~

메리-같이먹었나?

대구-공주처럼 여쁜여친을 이런데서 자장면을 먹일수있나

메리-(발끈)나하고는 같이 먹자고 했었잖아!! ..우리 육탄전벌인날

대구-구랬었지 배고파보였어 당신이 ..그리고 내 여자친구도 아니였잖아

메리-요즘은 어디서지내?

대구-천고마비 옥탑방

메리-그여자네집에 방이 남아돌텐데~

대구-그러게 매일밤 얼음찜질해달라고 해도 참 재밌을텐데~

메리-솔직히 말해봐 그날 얼음찜질이 필요한만큼 아팠어?

대구-아팠어 하지만 댁이 보고싶은마음이 더겄지!

메리-그럴줄 알았어.

대구-그럴줄 알았으면서 날 왜 찼어?

      여기왜온거야?!!

메리-(갑자기 대구 소리지르니까 놀라서)

      집에 가던길에 산책할겸해서 들렸지~!! ..아,참!!

      도진이네 집에서 짐좀/발리 빼가요. 지저분해 죽겠어.

대구-알았어요. 뺄게요.잘가요.

메리-쳇..

      월수금은 내가여기 화목토는 댁이여기서 운동하기로해요

      아침마다 마주치기 싫어죽겠어

대구-그럽시다.

메리-잘지내요.

대구-안녕

      (메리 안가고 세있으니까)

      (버럭)안가고뭐해?

메리-온몸이 따가워..

대구-피부병 걸렸어?

메리-질투가 바늘처럼 솟아올라 따갑고 아프고 미치겟어

       나는 왜이렇게 뒤죽박죽이지? 나도내가 맘에안들어??

대구-얼른가.

메리-질투가나서 아프다니까.그래도 그냥가?

대구-가.

      힘들게 가라앉힌 마음이야 다시 헤집어놓지마

      그냥가.

메리-잘지내

대구-인사는 충분해 그냥가.

      (메리.뒤돌아서서 가다가 다시돌아와서)

메리-바꾸는게 좋겠어.

      월수금은 댁이 여기서해 화목토는 내가 여기서 할테니까.

대구-그래

메리-나간다

대구-가

      (메리.이번엔 좀 더 멀리갔다 그런데도 다시돌아와서)

메리-생각해봤는데

      월화수는 내가 목금토는 댁이여기서

대구-그거말고

메리-그거말고 뭐?

대구-니가 진짜 하고싶은 말을해!!!

메리-하...

      하...

      니가...

      마음속에서 없어지질않아.

대구-그걸 이제 알았어?

메리-너무보고싶었어..

      니가 너무 좋아...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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