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운동하는척)흐흠..어흐~어흐~
대구-..왠 아줌마인가 했네..
메리-뭐예요?
대구-자장면 곱배기 맛있게먹고 지금은 독서중
메리-그녀는 어디가고?
대구-그녀는 집에갔지~
메리-같이먹었나?
대구-공주처럼 여쁜여친을 이런데서 자장면을 먹일수있나
메리-(발끈)나하고는 같이 먹자고 했었잖아!! ..우리 육탄전벌인날
대구-구랬었지 배고파보였어 당신이 ..그리고 내 여자친구도 아니였잖아
메리-요즘은 어디서지내?
대구-천고마비 옥탑방
메리-그여자네집에 방이 남아돌텐데~
대구-그러게 매일밤 얼음찜질해달라고 해도 참 재밌을텐데~
메리-솔직히 말해봐 그날 얼음찜질이 필요한만큼 아팠어?
대구-아팠어 하지만 댁이 보고싶은마음이 더겄지!
메리-그럴줄 알았어.
대구-그럴줄 알았으면서 날 왜 찼어?
여기왜온거야?!!
메리-(갑자기 대구 소리지르니까 놀라서)
집에 가던길에 산책할겸해서 들렸지~!! ..아,참!!
도진이네 집에서 짐좀/발리 빼가요. 지저분해 죽겠어.
대구-알았어요. 뺄게요.잘가요.
메리-쳇..
월수금은 내가여기 화목토는 댁이여기서 운동하기로해요
아침마다 마주치기 싫어죽겠어
대구-그럽시다.
메리-잘지내요.
대구-안녕
(메리 안가고 세있으니까)
(버럭)안가고뭐해?
메리-온몸이 따가워..
대구-피부병 걸렸어?
메리-질투가 바늘처럼 솟아올라 따갑고 아프고 미치겟어
나는 왜이렇게 뒤죽박죽이지? 나도내가 맘에안들어??
대구-얼른가.
메리-질투가나서 아프다니까.그래도 그냥가?
대구-가.
힘들게 가라앉힌 마음이야 다시 헤집어놓지마
그냥가.
메리-잘지내
대구-인사는 충분해 그냥가.
(메리.뒤돌아서서 가다가 다시돌아와서)
메리-바꾸는게 좋겠어.
월수금은 댁이 여기서해 화목토는 내가 여기서 할테니까.
대구-그래
메리-나간다
대구-가
(메리.이번엔 좀 더 멀리갔다 그런데도 다시돌아와서)
메리-생각해봤는데
월화수는 내가 목금토는 댁이여기서
대구-그거말고
메리-그거말고 뭐?
대구-니가 진짜 하고싶은 말을해!!!
메리-하...
하...
니가...
마음속에서 없어지질않아.
대구-그걸 이제 알았어?
메리-너무보고싶었어..
니가 너무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