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니 뎁이 해적에서 백작으로 변신한다.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에서 해적 잭 스패로우 역을 맡았던 조니 뎁이 17세기 영국의 악명 높았던 천재 시인 로체스터 백작의 삶을 그린 '리버틴'에서 매혹적인 로체스터 백작을 연기하는 것.
영화 '리버틴'은 실존 인물인 영국 로체스터가의 2대 백작, 존 윌모트의 생애를 다루고 있다. 그는 노골적인 성 표현이 담긴 시와 풍자적인 연극들로 당시 비평가들을 경악하게 했지만 한편으론 테니슨, 볼테르 등에게 영감을 준 당대 최고의 지식인이다.
조니 뎁은 '리버틴'의 시나리오를 보고 아름다운 대사들과 놀라운 장면들에 매료되었으며 다시 이런 캐릭터를 맡을 수 없음을 직감했기에 바로 캐스팅에 응했다고 밝혔다.
원작인 연극에서 로체스터를 연기했던 존 말코비치는 자신이 직접 제작한 이 영화에서 찰스 2세 역을 맡았으며, 영국의 연기파 여배우 사만다 모튼이 로체스터 백작의 운명의 여인 엘리자베스 배리 역을 연기한다.
오는 8월 2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