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국내선 전담 여승무원을 뽑는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최근 국내선 서비스를 전담하는 계약직 객실 여승무원을 선발하기로 결정하고
29일까지 원서를 받기로했다.
응모 자격은 신장 162㎝ 이상, 2년제 전문대학 이상 졸업자로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도 가능하며 전공제한은 없다.
서류 전형과 1차 면접, 인성.직무 능력검사, 2차 면접, 신체.체력검사를 통해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대한항공이 국내선 전담 여승무원을 채용하는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그동안에는 국내.국제선을 총괄해
여승무원을 선발해왔다.
이처럼 대한항공이 종전의 방식을 깨고 국내선 전담 여승무원을 뽑는 이유는 최근 아시아나항공에 이어 제주항공,
한성항공 등 저가 항공사들이 국내선에 진출함에 따라 국내선 서비스 강화가 절실하기 때문이다.
이미 대한항공은 지난해 국내선 전담 여승무원 90명을 뽑았으며 올해는 지난해 절반 수준 정도를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최근 후발 항공사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국내선 영업이 치열해지고 있어 국내선만 전담하는
승무원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뽑기로 했다"면서 "이런 분위기가 지속되면 국내선 전담 승무원 채용이
매년 정례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