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저 여자 참~ 연기 잘하네..."라고 말하는 외국 여배우가 딱~
4명이 있는데... (너무 유명한 메릴 스트립, 수잔 서랜든, 주디 덴치,
오드리 햅번, 잉그리드 버그만, 그레타 가르보 등등은 제외하고...)
그 네명은 바로 '헬레나 본햄 카터', '공리', '장만옥'... 그리고...
'메기 질렌홀'이다. 특히나 '메기 질렌홀'과 '헬레나 본햄 카터'는
"이런걸 여자가 할 수 있을까...?"하는 배역들을 도맡아 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배우인데... 아니나 다를까... 이 'Sherry Baby'에서도
메기는 또 혼신의 힘을 다~한 망가지는 연기를 몸소 보여줬다.
영화의 완성도를 떠나서 확실히 메기의 연기는... 빛이 났다.
감독이 '로리 콜리어'란 사람인데... 처녀작 치고는 꽤나...
잘~ 짜여진 스토리와 구성의 작품이었다. 그리고 작은 이벤트들을
여러겹으로 겹치면서 사실감을 높이고... 그런 사건들 속에서
자연스럽게 '가족의 의미' 같은 것들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들어 주었다. 물 흐르듯... 이란 표현이 딱 맞겠다.
아무튼...어떻게 보면 좀 불편한 소재였음에도 불구하고...
꽤나 따뜻하고... 편안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가 보는 내내 별 부담감
없이 볼 수 있었다. 아쉽게도 국내에는... 개봉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DVD로는 출시가 되어 있으니... 관심이 있는
사람은 찾아서 봐도... 꽤나 좋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