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말
우연히 알게 된 한 남자의 이야기다.
그는 사진작가이자 학생이었다.
이 사진과 글은 그의 작품이다.
그가 찍은 사진 안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남자와 여자가 서로 만나지도 않는데,
손을 내밀고 있다.
이상했다. 왜 일까? 제목은 '인연'인데...
하지만 이 사진을 바탕화면에 깔아서 바둑판으로
깔아보았더니...
정말 놀라운 장면을 목격할 수 있었다.
서로 만나는 장면이 연출된 것이 아닌가?
그런가보다 인연은 서로 만나기도 하고 아니 만나기도 하는,
아주 가까이 있는 것 같지만 아주 멀리 있는...
캘리그라피 작업을 할 때,
'인'자와 '연'자를 이어보려고 했다.
'인'가 여자, '연'자가 남자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나는 '인','연' 둘 다 남자가 될 수 있고 여자도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서로 헤어지기 싫어하는 연인의 모습을 형상화해보았다.
그것이 인연이라면 끝까지 지켜가려는 의지를 보였다고 말하고 싶다.
'인연'과 '연인' 글자의 위치만 바꾸면 서로 다른 말이 된다.
사랑도............ 그렇지 않을까?
*사진작가 고인석을 만나러 가고 싶다면~
*이 사진을바탕화면으로 사용하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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