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들은 욕구불만이나 심리적 불안상태에 있게 되면 이것을 피하기 위해 다양한 신체적,정신적 반응을 나타내어 엄마를 당혹스럽게 한다. 아기가 밤에 깊이 자지 못하는 것도 바로 심리적 불안 때문. 부모의 세심한 배려로 해결할 수 있다.
◆ 원만한 하루일과를 보내도록 도와주세요.
밤잠을 설치거나 잠결에 일어나 울거나 걸어다니며 다시 잠을 못 이루는 아기들이 있다. 배가 고픈 것도 아니고 덥거나 추운 것도 아니며 낮잠을 많이 잔 것도 아니고 어디가 아픈 것도 아닌데 밤에 깊은 수면을 취하지 못하는 아기의 경우 세심한 체크가 필요하다.
밤잠을 설치는 아기의 심리적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낯선 여행으로 인한 불안이나 낮 동안의 흥분과 심리적 불안이 계속되는 경우에 이런 반응이 나타난다. 또 가정에 불화가 잦거나, 엄마의 우울증, 잠자리가 바뀌거나 엄마가 다시 직장에 나갔을 때 등 환경의 변화로 인한 원인도 있다.
이유가 무엇인가를 잘 체크해서 다음과 같이 실천해보면 효과가 있다.
1. 아기가 평온한 낮시간의 리듬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거나, 엄마와 함께 하는 재미있는 놀이나 운동으로 아이가 불안과 무서움을 잊을 수 있게 하루일과를 원만히 진행하도록 배려한다.
2. 잠 잘 시간이 되면 즐겁게 잘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책을 읽어주거나 노래를 함께 흥얼거려 보는 등 아이가 좋아하는 방법으로 규칙적인 배려를 한다.
3. 폭력 등 자극적 내용의 비디오나 TV 시청은 금물이다. 자기 전 따뜻한 물로 목욕을 시켜 긴장을 풀어주는 것도 좋다.
4. 악몽으로 괴로워하며 자는 아이는 즉시 꼭 안고 달래주고, 아이를 혼내거나 놀리지 말자.
아기들은 욕구불만이나 심리적 불안상태에 있게 되면 이것을 피하기 위해 다양한 신체적,정신적 반응을 나타내어 엄마를 당혹스럽게 한다. 오줌을 자주 마려운 것도 바로 심리적 불안 때문에 나타나는 신체적 반응이다.
◆ 엄마의 주의를 끄는 방법은?
10분이 멀다하고 오줌을 누는 아이들이 있다. 이것은 심리적 불안의 표현으로, 엄마의 주의를 끌려고 하는 한 수단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아이들의 특징은 어떤 일에 열중할 때나 밤중에는 오줌을 자주 누는 현상을 보이지 않는다는 것.
이러한 증상은 엄마의 관심으로 얼마든지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아이가 집중하여 재미있게 놀 수 있는 놀이를 충분히 제공하고, 엄마가 함께 놀아주거나 관심을 보여주면 자연스럽게 낫게 된다.
아기들은 욕구불만이나 심리적 불안상태에 있게 되면 이것을 피하기 위해 다양한 신체적,정신적 반응을 나타내어 엄마를 당혹스럽게 한다. 특히 아이가 4∼5살이 넘도록 대소변을 가리지 못한다면 정말 우리 아이가 잘못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에 걱정이 되면서도 짜증이 앞서게 된다. 그러나 이때까지도 대소변을 가리지 못한다면 그것은 100퍼센트 심리적인 요인 때문이다.
◆ 반항인가, 불안감인가…
대부분의 아기는 3살쯤이면 대소변을 가릴 수 있게 된다. 그러나 4∼5살이 되어도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어 속을 끓이는 부모들이 많다.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첫째, 너무 혹독하게 훈련을 시켜 반항을 하는 경우다. 아기가 대소변을 가릴 만큼 성장하지 못했는데 부모가 혹독한 훈련을 시키게 되면 아기는 무의식적인 반항으로 대소변을 누어버리게 된다.
둘째, 심리적 불안감을 느끼는 경우다. 부모가 싸우는 장면을 자주 본다던가, 동생이 생겨나 엄마의 사랑을 빼앗기게 될 것 같은 불안감을 느끼게 되면 심리적인 불안으로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게 된다.
◆ 지도하는 요령은...
아기가 대소변을 가릴 만큼 충분히 성장하지 못했다고 여겨진다면 서두르지 않는 것이 좋다. 훈련을 시킬 때는 즐거운 분위기에서 칭찬요법을 충분히 활용하여 아이가 자신감을 갖도록 지도한다.
일정한 시간(아침시간이 좋다)에 화장실에서 대변보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는데, 이때 대변을 보지 못했다고 탓하는 것은 금물. 대변을 보면 아주 즐거운 표정을 지어 보이거나 칭찬을 하는 식으로 차근차근 훈련을 시켜야 한다. 또한 심리적인 불안요인이 있다면 아이와의 접촉 기회를 늘려 아이에게 엄마의 사랑을 확인해 줄 필요가 있다.
아기들은 욕구불만이나 심리적 불안상태에 있게 되면 이것을 피하기 위해 다양한 신체적,정신적 반응을 나타내어 엄마를 당혹스럽게 한다. 특히 경련 같은 이상반응을 보이게 되면 엄마들은 우리 아기가 간질이 아닌가 크게 걱정하게 되는데, 이상반응이 사람이 있고 없고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거나 하면 대개 심리적인 원인 때문이다.
◆ 심리적 억압을 신체 증상으로 내보이는 아기들
떼를 쓰다가 발작하듯 경련을 일으키는 아기, 가쁜 숨을 몰아쉬는 아기, 갑자기 걷지 못하겠다는 시늉을 하는 아기 등 엄마를 놀라게 하는 이상반응을 나타내는 아기들이 있다.
이런 경우에는 경련을 일으키더라도 간질과는 달리 자신이 그 사실을 정확히 알고 있다. 또한 다른 사람이 볼 때에만 고통을 호소하는데 그 표현이 과장되어 언뜻 보면 연기처럼 보이기도 하며, 다른 사람이 보이지 않으면 자연히 증상이 없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 도대체 왜 그럴까?
아이들은 마음속에 억압되어 있는 여러 가지 심리적 갈등을 신체증상으로 전환하여 나타내는 성격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엄마가 판단하기에 증상이 질병 때문이 아니라 심리적 원인 때문이라면 지나친 과잉반응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엄마가 과잉반응을 보이면 아기는 계속 그 방법을 사용하게 된다.
반면, 어떤 엄마들은 심리적 요인으로 인한 이상증세를 엄살이라며 무시하는 경우가 있는데, 아기의 입장에서는 진짜 고통을 느끼는 것이기 때문에 무시하게 되면 더 큰 심리적 상처를 받게 되므로 금물.
◆ 아기의 히스테리를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
지나친 과잉보호나 강요는 금물이다. 부모의 심한 간섭과 애정은 아기의 자발적인 의지발달을 저해한다. 또한 하기 싫은 것을 무조건적으로 강요하는 것도 아이의 히스테리를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따라서 아이의 증상을 유발한 심리적 원인을 파악하여 해결하는 것이 좋다. 아이의 마음을 평온하게 하는 좋은 환경을 조성해 주고 아이의 자발성을 북돋아준다면 아기의 히스테리는 없어지게 된다. 그리고 엄마가 평소 아이에게 히스테리를 부려 아이를 놀라게 하고 억압하지는 않나 점검해 볼 필요도 있다. 히스테리가 습관화되면 잘못된 성격으로 굳어질 수 있다.
아기들은 욕구불만이나 심리적 불안상태에 있게 되면 이것을 피하기 위해 다양한 신체적,정신적 반응을 나타내어 엄마를 당혹스럽게 한다. 그 대표적인 반응이 구토이다. 이럴 때는 부모가 아기의 마음이 어떤 상태인지 잘 읽고 욕구불만이나 불안요인을 제거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 정신적 불안으로 구토하는지 살피세요.
유아기의 구토는 질병뿐 아니라 심리적인 원인으로도 발생하기 쉽다. 일반적으로 젖을 먹고 난 후나 트림을 하지 않은 경우에 구토를 하며, 감기, 편도선염 같은 다른 질병이 원인이 되어 구토하기도 한다. 그러나 별다른 증세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구토하는 아이들이 있는데, 이럴 땐 아기의 마음을 읽는 것이 중요하다.
혹시 싫어하는 음식을 강제로 먹이고 있지는 않은지, 아이가 심리적인 불안에 쌓여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보아야 한다. 또 돌보는 사람이 바뀌었다거나, 동생이 생겼다거나, 놀이방에 나가기 시작했다거나, 낮에 충격적인 경험을 했다거나, 무서운 경험을 했다거나 하는 여러 가지 주변환경의 변화를 체크해 아이의 불안요인을 제거해 주고 아이가 마음의 평정을 찾을 수 있도록 관심 있게 돌봐주어야 한다.
대소변 교육을 시키는 자세한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현재는 온몸을 비비틀면서도 참는 형편인데, 제가 그걸 알고 "화장실 갈까?"하고 물으면 "아니, 안 마려워!" 하고 강하게 부인합니다. 그리고는 여전히 몸을 비비틀지요. 대변인 경우엔 책상 속에 숨어서 끙끙거립니다.
이럴 땐 때로 아이를 모르는 척 내버려두기도 하고 어떨 땐 강제로 아이를 변기에 앉히기도 합니다. 그냥 내버려두면 때로 참다못해 달려가기도 하고, 그냥 팬티에 싸기도 합니다. 강제로 데려갈 땐 주로 화를 내며 "엄마, 미워!" 하고는 마지못해 볼일을 보거나 끝까지 버티거나…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제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제 아이는 화장실에 가자고 하면 "마렵지 않다"고 화를 내는 편입니다. 그래서 밖에 나가면 주로 제가 화장실 마렵다고 아이를 유인(?)한 뒤 아이 앞에서 볼일을 보면 자동반사적으로 아이도 소변을 보는 편이지요.
또 하나, 상담드릴 게 있다면 저희 아이가 워낙 소극적이라 손가락을 심하게 빱니다. 좀 폭력적이기도 하구요. 잠을 잘 때는 언제나 쭈욱쭈욱 소리가 나도록 빠는 편이며, 낮에도 TV를 보거나, 심심할 때는 여지없이 엄지손가락이 입에 들어갑니다.
육아서를 읽어보면, 이런 아이에게 늘 손에 무얼 쥐어주거나 심심하지 않게 놀아주라고 합니다만, 그게 매일매일 쉬운 일은 아니지요. 자신이 손 빠는 것을 엄마가 싫어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신도 모르게 자꾸 손이 입으로 들어가는 모양입니다. 아이가 손을 빨면 제가 세차게 손을 잡아 빼거나, 때론 부드럽게 빼주거나 다양하게 시도해보지만 일관성이 없어서인지 손 빠는 일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놀이방에서도 심심하거나 비디오를 볼 땐 빤다고 하더군요.
어린 시절 엄마가 함께 하지 못한 탓인가 하는 자책이 많습니다. 9개월 된 남동생이 있는데, 아이는 예뻐하는 편이지만 엄마가 아기만을 보고 있으면 "엄마, 나 미워?" "나 안 사랑하지?" 하며 끊임없이 애정을 확인하려 합니다. 그럴 때면 "난 세상에서 널 제일 사랑해.." 하고 말해주지만 갓난아기에게 워낙 손이 많이 가니, 소외감을 다소 느끼는 것 같습니다.
이런 감정이 쌓여서인지, 요즘엔 "아악-"하고 소리를 지르곤 합니다. 마치 마음속의 응어리가 쌓여 터뜨리는 소리처럼 들립니다. 친구들과 놀 때는 치고 박고 싸우며 놀거나, 칼싸움을 하는 것을 제일 좋아합니다. 엄마를 주먹으로 때리는 일도 다소 있는 등 자주 폭력적인 성향이 발산됩니다. 또한 자주 우는 편이며, 대부분의 일을 울음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편입니다.
차분하고 소극적인 성격이라, 스트레스를 그때그때 발산하지 못하고 쌓아두었다가 이런 식으로 푸는 것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소장님, 만약- 놀이를 통해서 아이의 성격이 좀 더 밝아지는 방법이 있다면, 그리고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다면, 그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습니다. 현재 저는 월수금만 직장에 나가므로 나머지 요일은 참여가 가능합니다. 다시 한 번, 상세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아이를 볼 때마다 마음이 많이 아프실 것 같아 안타깝네요. 아이의 상태를 자세히 적어주신 글을 읽어보았는데, 단순히 배변 가리기만의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아이가 마음 속 응어리가 쌓여 터뜨리는 것 같은 소리를 지르고 자주 울고 폭력적 성향이 있다고 하신 것으로 보아 의존성 우울 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의존성 우울의 대표적인 증세는 울어대고 겁을 잘 먹고 먹는 것을 거부한다던가 잠을 잘 안 자고 대소변 가리기를 거부하는 것입니다. 아이는 꼭 엄마가 아니어도 좋으나 심리적, 신체적으로 의존할 엄마 노릇을 해주는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돌봐주는 사람이 자주 바뀌거나 돌봐주는 사람이 아이가 마음 편히 의존할 만큼 돌봐주지 못할 경우 심리적 박탈감으로 인해 의존성 우울 증세가 나타나게 됩니다. 특히 생후 1년 후반기에 심리적 박탈감이 클 때 생기는 경향이 많습니다.
지금은 배변연습보다는 심리상담을 통해 아이의 마음을 다독여 주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럴 때일수록 아이를 안정시키고 아이가 안심할 때까지 기다려주는 게 필요합니다. 물론 아이가 벌써 6살이기 때문에 아이가 스스로 배변을 가릴 때까지 기다리는 게 마음처럼 되시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아이상담과 함께 부모교육을 권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