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재테크 포트폴리오
국내주식 34% 해외펀드 25% 채권 9%
해외펀드 투자 중국이 1순위…남미ㆍ유럽順
◆하반기 재테크 포트폴리오 / 전문가 설문조사◆
연간 수익률 10~15%를 목표로 자산의 3분의 1을 국내 주식시장에 투자하라.`
매일경제신문이 실시한 하반기 재테크 포트폴리오 설문조사를 요약하면 이와 같다.
국내 금융 증권 부동산 분야의 재테크 전문가 50명은 특히 지금이 주식 투자를 늘릴 최적기라고 입을 모았다.
메리츠증권 일산지점의 신지영 매니저는 "하반기 주식시장의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고 보고 있어 국내 주식 관련 투자를 늘릴 것을 추천하고 있다" 며 "해외펀드도 미국의 지속적 성장, 중국 증시 호조 등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꾸준히 높은 수익률을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고 답변했다.
◆ 목표 수익률 높여라 =
전문가들은 올해 재테크 목표 수익률을 10~15% 정도로 예상했다. 이는 상반기 조사 결과(5~10%)보다 5%포인트 높아진 것.
상반기 국내 증시의 르네상스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해외펀드 비중도 25.2% 정도로 가져갈 것을 주문했다. 국내 주식과 합치면 전체적으로 자산의 60% 정도를 주식 관련 상품에 배분하라는 얘기다.
반면 채권은 9.5%, 부동산 직접투자는 6.8%로 나타나 자산 전문가들은 여전히 채권이나 부동산보다는 주식시장의 전망을 높게 보고 있었다.
그렇다면 주식 비중은 언제 늘리는 것이 좋을까.
급등장 속에서 조정시기만을 다리던 투자자들에게 전문가들은 지금 당장 투자를 늘려야 한다고 말한다.
응답자 중 47.1%가 지금부터 7월 초 내에 주식 비중을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답했다. 조정장이 시작된 지금이 주식 비중을 늘릴 시점이라는 얘기다.
◆ IT주ㆍ중국펀드 관심 여전 =
그렇다면 주식시장 비중을 확대하기 위해 가장 유망한 업종은 어떤 것일까.
재테크 전문가들은 상반기에 부진했던 정보통신ㆍ기술주와 금융주, 유통주 등을 꼽았다. 특히 공급과잉으로 구조적 어려움을 겪던 IT업종들은 하반기 다시 살아날 것이란 분석이 많다. 전체 응답자 중 30.2%가 하반기 정보통신 기술주의 투자 비중을 늘릴 만하다고 내다봤다.
최근 LCD 등 일부 업종을 중심으로 업황이 살아나고 있는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해외펀드 중에서는 역시 상반기 고수익을 누렸던 중국, 홍콩, 대만 등 대중국 시장의 인기가 여전했다.
설문조사 결과 34%의 재테크 전문가들이 가장 유망한 해외 투자지역으로 중국을 첫손에 꼽았다. 뒤이어 남미와 유럽이 각각 22%, 20%로 수위를 차지했다.
과열이라고는 하지만 중국 경제의 성장률이 견조하기 때문에 주가 상승 랠리가 쉽게 끝나지 않을 것이란 평가다.
◆ 금리ㆍ유가 등 지켜봐야 =
하반기 재테크에 가장 큰 위협이 될 만한 것으로 국내 금리와 유가, 글로벌 유동성 등 대외 여건이 각각 28%로 꼽혔다.
재테크 전문가들은 특히 대외 변수에 주목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유동성이 축소될 경우 국내 증시의 호황도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는 불안감 때문이다.
금리가 인상될 경우 내수 경기 회복이 더뎌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이 밖에도 대선이 몇 달 남지 않은 상황에서 16%의 전문가들이 정치 변수를 중요한 요인으로 답했으며, 부동산 정책이라고 답한 전문가도 6%나 됐다.
| ‥Мч Sтог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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