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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

김민경 |2007.06.28 17:21
조회 22 |추천 0


 

 

떨어지는 빗방울을 보며 .

나는 너에게 한마디 말도 하지 않았다 .

아니 , 할 수가 없었다 ..

애써 용기있게 꺼낸 한마디 말도 .

지금 돌아서는 차가운 너에게 외면 받을까봐 ..

 

왜하필 이렇게 비오는 날에 ,

그렇게도 내가 좋아하는 비오는 날에 ,

너는 이별의 말을 꺼냈냐고 , 따지고 싶지만 ,

묻지 않아도 너의 대답을 나는 알고 있다 ..

"비가 오니까 .. 니가 좋아하는 비가 오니까 ..."

 

 

세상에서 나와 가장 가깝던 사람이..

세상에서 나와 가장 멀고먼 사람이  되버렸다..

너의 모든걸 알고 있는 나지만 ..

너의 모든걸 이제는 모른척 해야겠지 ..

 

그 사람 , 내가 좋아하는 에소프레소 커피한잔과

비를 남겨두고 그렇게 떠나버렸다 ..

그가 남겨 둔 것들 ..

이젠 내가 젤 싫어하는 것들이 되버렸다 ..

 

 

 

 

by . 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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