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날.
제비가 우리집 현관문 앞에 집짓기를 시도했다.
엄마는 필사적으로 이를 막으려 했다.
왜냐면 제비가 현관에 DDong을
싸질러 놓을게 뻔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혹시 제비가 우리집에도 박씨를
하나 물어다 줄지 모른다는 나의 이 한 마디에
엄마는 허락하였다.
그리곤
고추장 사고 생긴 박스를 테이프와 막대를 이용
제비DDong에 대비하였다.
그런데 바람에 테이프가 져버려
지금 우리집 현관앞엔
제비DDong으로 가득하다. 
오랜만에 보는 이 풍경에 그래도 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