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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화 |2007.06.30 15:30
조회 24 |추천 0


한 여자를사랑했었습니다

 

그녈처음만나서 함께추억을만들고

그래서그녈사랑하게됬고

영원히함께할꺼라고 다짐했습니다

그녀만은내가지켜주고 그녀하나만보며살아가기로

난그녈위한 작은선물을 마련하기위해 열심히일했고

결국난 그녀를위한 그녀의새끼손가락에껴줄반지를 샀습니다

그리고 그녀에게전화를걸어서

중요한말이있다고 그녀를집앞으로나오라고했습니다

설레는마음으로 그녀의집을향하며

그녀에게한번더 전화를걸었습니다

 

사랑해 사랑해 ...

 

그렇게 그녀의집앞으로 다가가서

저멀리보이는사랑스런그녀를향해 난달려갔습니다

그런데 한순간 눈앞이 어두워졌고

깨어나보니 낯선병원이었습니다

난그녀에게가는길 사고가났었는데

3개월만에 의식이깨어 난거라며

그리고 사고로 한쪽다리가마비됬다고 ...

난그렇게 상심하고 있었는데나에게찾아온 한사람

그리고 그사람이네게 건네준건

믿을수없는 말도않되는그녀의편지

나같은불구자와살순없다며 단지행복하라는 한마디만써있었습니다

오랜시간깨어나지않는날 간호하는것에 지쳤다고

그녀는내다리가 마비됬다는말에

미련없이떠나 다른남자와 결혼했다고...

믿을수가없었습니다

그렇게사랑하던그녀가날배신했다는걸 도저히용서할수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녀에게 복수하기 위해 재활치료를 시작했습니다
죽을것만 같은 치료의 고통속에서

떠난 그녀를 생각하며 견뎌냈었습니다
그런 날들이 계속되고 이윽고 나의 다리는

정상으로 걷게 되던 날에 내눈엔

복수의 눈물이 염없이 흘렀고 그녀를

원망하는 나의 가슴에는또 피눈물이 흘렀습니다
그렇게 병원을 나와 그녀에게 복수 하듯
나 역시 바로 결혼했고,그렇게 삶을 살아가는데...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그녀의 얼굴...

 

 

한 남자를 사랑했었습니다.


어느날그 남자가 저에게
사랑한다며 고백을 했습니다
너무나 기뻐서 눈물이 흘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그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중요한 얘기가 있으니집앞으로 나오라고.....
가슴이 두근거렸습니다
혹시 청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떨리는 마음으로 그를 기다리는데
멀리서 그가 보였습니다
그런데...
정말 한순간이었습니다
그가 내 앞에서
차에 치이던 모습.. 휴..

그는 깨어나지 않았습니다
의사가 혼수상태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슬프지 않았습니다
그가 살아있으니까요....
그렇게 매일매일을그가 깨어나길 기도하면서...
그를 위해 간호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의사가 말했습니다.
아무래도 한 쪽다리가마비된 것 같다고..
하지만 그건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다음 의사의 말은나를 절망하게 만들었습니다
눈이 멀게 됐다고..
정말 하늘이무너져 내리는 것 같았습니다

그는 미대생입니다그런 그에게 눈은 분신이나마찬가집니다.
그 날 정말 펑펑 울었습니다그리고 결심했습니다
나의 눈을 그에게 주기로....
주위에서 반대했지만나의 고집은 꺽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곤 친한 선배를 불렀습니다

나중에 그에게 편지를전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내가 배신한것처럼말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가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수술은 시작됐습니다.
난 마취로 잠이 오는마지막 순간까지그의 얼굴을 봤습니다.
이젠 이렇게 사랑하는 그를보는것도 마지막입니다

하지만 행복했습니다그에게 내 마지막 사랑을 주고
떠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보이지 않을훗날에 대한 두려움보다..
지금 옆에 누워있는 이 사람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지 못하는게
가장 마음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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