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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2달째 혼인신고전 임신 7개월 헤어질려고 합니다

나르시스 |2006.07.24 18:24
조회 3,417 |추천 1

싸움이란게 다들 사소한것에서 시작한다죠
저흰 8년전 대학교때 만나 그사람이 1년정도 절 쫓아 다니다가 사귀게 되었어요 그남자 평소엔 잘해 줬는데 술만마시면 물건부수고 욕하고 싸우다 제목을 조른적도 있고 고쳐지지 않아서
군대갔을때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탈영해서 술먹고 새벽에 저희집 와서 술취해서 계단을 기어올라오고 부모님이 늦게 오셔서 제여동생 제방에 그사람 재웠더니 방에 오줌도 싸고 온통 흙투성이고 저는 동생이 연락와서 친구집에 자고 갔는데 그사람 아침에 저희 엄마께 차비 까지 얻어 갔다더군요

중간에 한번더 만나 사귀었고 얼마 가지 못하고 헤어졌다가
작년6월에 다시만나보니 그사람도 많이 변했고 친구들도 그 버릇 없어 졌다고 하더군요 사귀다 임신하게 되어 5월달에 결혼 했습니다.
결혼전에도 싸움으로 양가쪽에서 다알고 아기 지우고 헤어질뻔하다 아기 지울 용기도 나지 않고 결혼하면 잘해주겠지 싶어 제가 빌고 들어갔습니다.
결혼하면 정말 잘해야지 항상 마음먹고 있던터라 한동안 아침챙겨주고 퇴근하고 청소하고 이런게 행복이구나 하는 생각도 잠시 들었었죠

얼마못가 잦은 싸움 싸움은 사소한데서 말한마디로 시작하더군요
임신했다고 유세냐, 이게 죽을려고, 너거집엔 해오는거 없으니 전화 안해도 되지등등 말한마디로 싸움이 시작되더군요
그사람 저랑 대화도 없으며 싸워도 사과안하는 사람입니다
12시까지 통금 시간으로 정했는데 그사람에게 세번째 어기는날 늦으면 문안열어준다고 했고 술먹고 늦게 와서 문안열어 줬습니다. 소리치고 발로 차고 끝까지 안열어 줬더니 집에가서 자고 다음날 와서 저한테 심한쌍욕을 하더군요
너무 충격이라 죽을생각도 하고 헤어질생각도 하고 .......
그사람 저에게 잘못했다고 해서 넘어갔습니다. 몇일간 몹시 잘해주더군요

저번주 일요일 시댁에서 과일싸준거 전화 했냐고 하더군요
전화 드렸고 금요일 집들이 할때도 말씀드렸다고 했더니 또 하라더군요
도대체 몇번을 해야되냐고 우리집엔 전화 안하는거 알면서 싸우기 싫어 말안하는거라고 했더니 " 너거집에선 해주는게 없어서 안해도 된다더군요"
기가 막히더군요 임신한거 알고 저희집 와서 무릅꿇고 결혼허락 받고 아들처럼 잘한다더니 저하나 위해 목숨받치겠다고 하며 프로포즈한게 언제인데....
열받아 누워있는데 옆에 눕더군요 어떻게 사람이 그런말을 하냐고 했더니 할말 다 해보라더군요 그사람 시댁에서 운영하는 식육식당에서 일합니다. 어머니 월급 100만원 주시구요 9시 출근해서 10~11시 퇴근이구요 한달에 두번쉬고 늘 피곤해 하고 그래서 제가 집안일 거의 다하고
저는 자영업이라 그사람보다 돈을 더 많이 벌지요 한달 생활비는 뻔하지 100만원 벌면서 집안일도 내가 더 많이 하고 돈도 많이 버는데 임신까지 했는데 나한테 왜 이렇게 하냐고
당신한테 과일 싸오라했지 어머니 한테 말했냐고 말안해도 아낄려면 과일 싸달라하고 할수 있잖아 했죠
그사람 저랑 못살겠다고 하더군요 못살겠으면 나가라고 했더니 돈없어서 못나간다길래 집들이때 들어온 30만원 줬습니다.
자기 손으로 짐싸서 나가더군요

화요일날 저녁 그사람 큰집에서 저희들을 초대했습니다. 월요일날 새벽에 들어온 그사람에게 내일 어떻게 할꺼냐고 어른들 아시니깐 대화로 풀고 가자고했더니 오늘만 자고 나갈꺼라고 하더군요
다음날 시어머니 전화오고 큰집서 전화오고 그사람은 집에 아무말도 안했고 해결할려고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더군요 전 안갔습니다.

새벽에 그사람 들어오면서 제가 입에 담지도 못할 더러운년 밑에나 딱아라 하더니 자기 집이니깐 나가라고 하더군요 내물건 여기 있으니 못나간다고 했더니 안건드린다고 하면서 잠옷입은절 끌어 내더군요 옷입고 나간다 했더니 더러운년이 옷이 뭔 필요 있냐면서 "임신해서 20킬로 쪘는데 **년 20킬로 찌워서 씨름 나갈일있냐고 더러운*, **년 아기는 왜 가져 가지고, 그아기 자기 아기 맞냐고 어떻게 증명하냐고 개**년 차마 입에 담지 못할말을 하더군요
안그래도 한번 지울뻔 했던 아기라 항상 미안해 하고 있었는데 죄없는 아기욕을 하길래 저도 돌았는지 그사람 때리고 목졸랐습니다. 죽고 싶더군요
집에는 내색한번 안했는데 결혼하고 처음으로 집에가서 잤습니다.

새벽에 시어머니 전화 오는거 안받았습니다. 문자로 뭐그리 잘났냐고 자기집을 어떻게 보냐고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새출발 하라더군요
아침에 집에와서 보니 그사람 남은 짐 정리하고 열쇠바꾸고 있더군요 제가 어제 때린거 목조른거 미안하다고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아기가 무슨죄가 있다고 그런 심한말을 하냐고 짐정리해서 이사하고 연락한다고 하고 다시 친정으로 왔습니다. 제가 시어머니께 전화 해서 다 들으셨냐고 물었더니 다 알고 있다고 하시더군요 어른들 다 기다리시는데 우리집을 뭘로 보냐고 제 이야기 듣지도 않고 소리 지르고 끊으시더군요 문자로 시어머니께 이때까지일 다 보냈습니다. 시어머니 아들이 말 그렇게 하는거 몰랐냐고 하더군요....

너무 화가나서 집도 알아보고 이리저리 가정법률도 알아보고
시어머니 아무것도 모르시는 저희 엄마에게 딸 성격 이렇게 안좋은지 이제 알았다고 이런저런 소리 하시며 소리소리 지르시고 끊으셨답니다.
그소릴 듣고 화가 나서 시어머니께 저에게나 저희 어머니께 사과 하지 않으면 용서 하지 않고 헤어지겠다고 문자 보냈습니다. 위자료나 양육비를 청구할수 있다고 했더니 마음대로 하라고 하시더군요

뱃속아기가 7개월이고 그사람이랑 저희집 둘다 가까운 거리에 살고 저희 아버지 인맥이 넓으셔서 아시는 분도 많고 친척들도 다들 가까이 살고 친청도 시골이라 소문이 무섭습니다. 다들 임신한거 알고 계시구요 죽고 싶더군요
몇일 잠을 못자고 울면서 보냈습니다.

오늘새벽에 시어머니 우리집이니 빨리 비워달라고 복덕방에 집내놨다고 문자 왔더군요
남편과 시어른 개떡으로 알고 얼마나 잘났냐고 하시고
연락한통 없던 그사람 전화와서 결혼전에 헤어질껄 그때 못헤어진 자기가 잘못이라고 그사람 아기는 자기가 키운다고 하더군요 제가 아기에게 그런소리 해놓고 무슨 염치로 그러는 거냐고 했더니 법적으로 자기도 알아봤다고 했습니다 자기 부모님한테 협박하고 뭐그리 잘났나고 이야기 하더군요
자기 잘못은 하나도 못뉘우치고 저만 나쁜사람으로 이야기 하더군요
시어머니 전화와서 제이야기 듣지도 않고 딸처럼 잘해줄려고 했는데 니가 뭐그리 잘났냐고 죽고 싶다고 하시더군요 저는 남편하나 믿고 결혼했는데 그사람 저한테 그러는데 저도 잘할려고 노력했는데 이야기 하니깐 자기말 들어보라고 하시며 제말 들어보려 하지도 않은채 울면서 소리치며 끊으시더군요

저희 엄마는 낳아서 주면 그집서 잘키우겠냐고 법으로 해봤자 뭐하냐고 니혼자 아기도 어찌 키우냐고 지우자고 하더군요
뱃속에서 얼마나 많이 움직이는데 이아기를 어떻게 지웁니까
변호사 찾아가서 물어봤습니다.

남편이름으로 이집전세가 2500만원인데 전세권 설정되어 있습니다.
폭언에 의해 파탄이니 위자료 1000만원 정도 받을수 있다고 하더군요
아기를 제가 키울경우 한달에 양육비 25~30정도 받을수 있는데 매달 받기 힘드니 그냥 위자료랑 양육비랑 해서 이집 전세값 2500을 목표로 하자더군요
아니면 아기 낳아서 그집에 주고 복수를 하라더군요 저보곤 새출발하고
그사람이야 예물팔고 집 빼면 되지 만

저는 2000만원 넘게든 비용은 가구랑 가전제품 팔아봤자 돈도 안되고
집에가서 살기도 힘들어 혼자 집얻어 살아야 하고 아기 키울려면 유모비에 아기밑에 100만원 넘게 들어가지 집세에...

지우자니 지금은 낳는거랑 똑같으며 비용도 만만치 않고 용기도 나지 않고 걱정도 되고

위자료 받고 지운다고 할경우 1000만원받아 의뢰비 주고 병원비에 집도 얻어야 되는데 그돈으로 뭐합니까
그냥 아기지우고 헤어지자니 그쪽에선 제잘못으로 이야기 할꺼고 손해보는것도 없이 깨끗히 새출발 할껀데
그사람에게 아기를 맡기고 제가 맘편히 어떻게 살겠습니다.
정말 분하고 억울하고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맘같아선 법적으로 하고싶은데 1000만원받아 의뢰비 350~400정도 주고 나면 뭐 얼마 남겠습니다.
그사람으로 인해 파탄위기에 놓였는데 왜 저는 이래도 저래도 피해를 봐야 하나요 어떻게 해야할지 죽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삶의 희망도 의욕도 없습니다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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