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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의 교토여행

주진미 |2007.07.01 20:40
조회 82 |추천 1
2006년 12월 24일 쌀쌀하고 흐린 날 교토.  
  할줄아는 일본어라고는 [아리가또] 뿐인 우리가, 지하철을 타고 교토로 갑니다요~ 이제 지하철표 사는건 자신 있습니당..    
7번 8번 플랫폼엔, 교토에 가는 열차말고도 많은 열차가 있었죠. 뿐만아니라, 교토로 가는 열차중에도 완행(?)과 직행이 있었습니다. 일본사람들이 발음하는 한자는 우리와 많이 다르죠. 근데도, 이번에 오는 열차가 아닌 다음열차를 타야 교토직행이라는걸 감으로 알아듣고, 어찌 어찌 탔습니다.  

 

 

패스 한번 찍어줍시다. ㅎㅎ
   
달리는 열차 밖으로 보이는 일본의 풍경 나는 찍느라 정신이 없고,     친구는 내가 준비해온 교토자료를 살펴보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일본의 가옥들.

대부분 2층 정도의 단독주택들이더군요.
    교토역입니다. 사진은 이렇게 찍혔지만, 규모가 어마어마하게 크답니다. 저 멀리 대형트리가 보이죠. 저녁엔 저곳에서 성탄미사를 하더군요.
 

 

교토역에 가면, 꼭 들려야 할곳.

바로 관광안내소입니다. 한국말로 된 관광안내책자를 꼭 받아들고

한국말로 된 교토시내 지도도 꼭 손에 쥐고 나와야 합니다. ㅋㅋ

그래도 마루야마코엔을 못찾아서 엄청 헤맸지만...


   
교토역에 내린 기념으로 한컷. 손에는 버스패스와, 여행안내책자. 카메라.  

 

버스를 기다리묘...

기요미즈데라(청수사)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는데,

엄청나게 추웠던걸로 기억합니다. 버스도 오래기다렸는데,.

목도리로 얼굴과 입까지 다 가렸었죠.


 
교토시내를 한바퀴 도는 버스~ 한자 읽는 발음이 우리랑 틀려서, 많이 헷갈리니 자세히 들여다 보지 말것. ㅋㅋ     내릴께요 벨~ 우리나라 버스처럼, 내릴땐 벨을 누르면 되는데, 참 아이디어더군요. 우리나라는 버스안의 눈에 잘 띄는 곳에 벨이 있는데 일본은 손이 닿기 편한 위치에 있습니다.
 

 

정류장 이름이 기요미즈미치 입니다. (청수사라는 절 입구라는 뜻같아요. ㅎㅎ)

기요미즈라는 말만 듣고, 무작정 내렸는데 베스트쵸이스 였습니다.

무모하게 행동에 옮긴것치곤, 딱딱 들어맞는 선택이었습니다.

버스정류장에서 내려서 신나서 한 컷~

      왠 도자기 그릇 가게 마치 애들 소꿉장난감을 파는것처럼 영 허접했죠.
 
1층은 주점 2층은 가옥인거 같아서, 찍어봤습니다.  
어떤 크리스탈 가게 앞에서 우린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참 아기자기하고 이쁜것들이 많더군요. 여기서 펜던트 두개를 사온거 같은데 하나가 어디로 가버렸는지 없어졌음.  
이길로 쭈욱 올라가면, 기요미즈데라 입니다. 우리가 가야할 목적지. 그냥 모르고 선택한건데. ㅋㅋㅋ 엮시 일본어 하나도 못하는 우리들의 무모한 여행.  
간판이 꽤 오래된거 같았습니다. 이거 별 도움은 안됐죠.    

 

관광객을 태우는 인력거가 있더군요. 근데 타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아 가게에 잠시 앉아서 우린 우동을 먹었습니다. 우동파는 할머니에게 기무치 없냐고 물어봤는데 없다고, 단무지만 주더군요. 우동은 김치와 먹었으면 끝내줬을텐데.. 하는 맛이었습니다. 단무지는 좀 아니죠. ㅎㅎ
자, 우린 지금 청수사까지 올라왔답니당.  

 

표정들이 좀 진상이긴 하지만, 기요미즈데라에 도착해서 다들 우왕좌왕 하면서

정신 없어 하는 모습입니다. 여행내내 저랬죠. ㅋㅋ

그래도 가이드없이 모든걸 우리힘으로 해결한다는게 참 좋았습니다.
   
가족의 염원이나 소원을 적은 나무패를 매달아 놓는곳 같았어요.    

 

절 이라 그런지 약수터가 참 많았습니다.


   
우리말고도 관광나온 일본인들 많았는데, 절에 오르면서 어찌나 한껏 멋을 냈던지. ㅋㅋㅋ  
  또 약수터.       저 밑에 보이는 약수터로 내려가 마셔볼 생각입니다. ㅋㅋ        자, 여기가 바로 기요미즈데라. 3년전 신문에서 소개되었던 교토의 관광지죠. 3년만에 이곳에 내가 내 힘으로 찾아오다니. 어머 뿌듯해라~~
      관광상품을 파는 가게 앞에서.
     
   
 이곳에 참 많은 나라관광객이 찾아오나 봅니다. 약수터엔 한국말. 한자. 영어 로 된 안내문이 있더군요. 한국말이 젤 꼭대기에 있어서 찍었습니다. 물론 컵은 안샀죠.       기요미즈데라를 한바퀴 구경하고 우린 전통가옥과 관광상품들이 즐비한 상점거리로 들어섰습니다.
     
   
 금각사 모양의 열쇠고리를 팔더군요. 그러나 우린 금각사에 안갔습니다. ㅎㅎ  

 

 

이 계단에서 넘어지면 3년안에 죽는다는 [산넨자카]입니다.

이 계단 내려가기전에 문어핫바를 사먹어서리

계단보다는 먹느라 정신 없었죠. ㅋㅋ


 
일본은 정말 고양이가 귀하게 대접받는 나라인거 같습니다. 갑자기 우리동네 도둑이라는 이름을 앞에 붙인 냥이들이 생각나더군요  

 

계단을 다 내려와서 한 컷.

이 거리에도 데이트하는 연인들이 많더군요.

어느나라를 가나 데이트 뭐 별거 없나 봅니다.


 
 

 

일본의 전통가옥


 
집들도 소박하고 예쁜데, 바닥도 참 이쁘더군요.  
여기는 넘어지면, 2년안에 죽는다는 [니넨자카]  
게이샤가 되기 위해 수련하는 [마이코]의 집 앞에서.  
 
 
 

 

 

교토로 오는 열차안에서 봤던 2층짜리 가옥들입니다. 지은지 꽤 된것처럼 보이죠?
   
 
 
걸으며, 웃으며 즐거운 친구들.  

 

 

집앞의 자동차와 정원과, 문이 인상적이어서 한 컷..
 
다이고지 5층탑 앞에서. 전부 목조로 된 건물이라, 불나면 끝장이라는... 그런데 안으로 들어갈순 없었다. 이렇게 밖에서 보는걸로 만족할수밖에. 우린 사진 찍고, 놀고 주현인 열심히 책을 보며 다음행선지는 어디로 가야 하나 찾고 있다. 다음 행선지는 마루야마 공원

 

 

와, 못생겼습니다...
 
특이한 패션의 일본 젊은이들. 자연스러움보단, 튀는게 매력인거 같더군요.  

 

마루야마공원으로 가는 길 어느 찻집(인지 주점인지)앞에서..


    여긴 어쩐 찻집이었던걸루 기억합니다. 정말이지 하루종일 쏘다녀서, 많이 추웠는데 들어가 따끈한 차 한잔 마시고 싶었으나 그런 주문도 할줄 모르는 우리. 그냥 자판기에서 온차를 뽑아 먹었다는..
  인터뷰하는 마이코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찍었습니다. 키작고 못생기고, (신발위에 올라가 계시더군요) 많이 실망했습니다. ㅋㅋ
 
교토에서도 우린 다코야키를 사먹고.  

 

버스를 타고, 다시 교토역으로 돌아와서, 다시 전철을 타고 오사카로 돌아왔습니다.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이었습니다. 날이 많이 흐리죠?

 


 
그리고 오사카에서 발견한 엄청난 포스의 기괴한 복장을 한 커플 발견!! 소심해서 뒤에서 찍었습니다. 남자분 구두굽 너무 멋집니다요~ 헤어스타일도 그렇구요. 저러고 어디들을 가시는지. ㅎㅎㅎ   우린 오사카에서 맥주바에 들어가서 기분좋게 맥주 마셨습니다. 혼자와서, 맥주를 즐기던 일본 중년남성들이 많더군요. 암튼 좋고, 행복한 밤이었습니다.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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