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람이 불어 하늘거리는 블라우스가
살갗에 닿는 부드러운 느낌..
조용한오후.. 마음에 와닿는 노개가 온방에
가득하고 커피향만이 친구가 되는 느낌..
고요한 밤.. 시계 바늘 소리만 들리는데
반가운 친구의 전화가 올때의 느낌..
한가한 휴일.. 미뤘던 대청소를 말끔히하고
샤워를 막 끝낸 느낌..
버스창가로 연둣빝 가로수가 끝없이 펼쳐져
마음을 맑게 해줄 때의 느낌..
이른 새벽.. 자전거를 타고 안개를 헤쳐나갈 때
얼굴에 적셔오는 이슬이 너무나 시원하고 개운한 느낌..
그대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들으면 이럴때의 느낌과는
비교도 알될만큼 벅찬 느낌이란 걸 그댄 알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