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인에겐 아침식사가 독?
김진영
|2007.07.02 18:17
조회 432 |추천 9
소음인에게 아침식사는 오히려 ‘독’
아침식사를 꼬박꼬박 챙겨먹는 것은 뇌의 활동을 촉진해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소음인’만은 예외로 꼽힌다.
소음인은 비. 위장이 다른 체질에 비해 작고 허약해 아침형 인간이 되기 위해 아침식사를 ‘거하게’ 먹는 것이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다. 아침밥을 굳이 먹지 않아도 좋으며 쌀과자 코코아 대추차 등으로 간단하게 요기하는 것이 더 좋다.
소음인에게는 대추차, 생강차, 인삼차가 좋으며 커피 녹차 홍차는 좋지 않다. 녹차는 건강식품으로 모든 사람에게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소음인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 쌀음식, 닭고기 등 따뜻한 음식과 마늘 파 고추 등이 몸에 잘 맞지만 돼지고기, 밀가루, 햄, 피자 등은 냉기를 촉진시키는 음식으로 소음인은 피해야 할 음식에 속한다.
아침형 인간’과 ‘저녁형 인간’ 따로 있다
아침에 일어나 부지런히 일하고, 묵묵히 일하는 농부의 체질을 가지고 있는 태음인이 아침형 인간에 가장 적합합니다. 소음인은 체질적으로 약하기 때문에 태음인의 체력을 따라가는 것 자체가 체질적으로 힘듭니다. 소양인은 어떤 상황에 처하더라도 적응할 수 있는 체질이기 때문에 아침형이든, 저녁형이든 주변 여건에 따라 잘 적응할 수 있습니다. 태양인은 우리나라 1만명 가운데 1, 2명이 있을 정도로 드뭅니다.” 강용혁 원장의 설명이다.
태음인은 아침형 인간에 ‘딱 맞는’ 체질이다. 사상의학의 창시자인 이제마 선생은 사상인의 직업을 사(士), 농(農), 공(工), 상(商)에 비유했는데 성실하게 실천하는 태음인을 농부에 비유했으며, 현대의 ‘아침형 인간’이 그에 부합한다.
태음인은 새로운 것에 대해 겁이 많으면서도 은근히 외향적인 것에 매력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처음 배우기를 결심한 뒤 실천에 옮기는 데 다소 뜸들이는 면이 있지만 일단 시작하면 꾸준히 하는 실천력이 강하다. 그러나 한꺼번에 몰아치며 집중적으로 하기보다 쉬엄쉬엄 꾸준히 하는 스타일이다.
태음인은 체질적으로 폭탄주도 거뜬히 즐길 수 있으며 다음날 ‘아침’을 시작할 수 있는 체력가에 속한다. 하지만 명예퇴직 등 주변의 환경이 급격히 변하거나 심리적으로 큰 상처를 입으면 병리학적으로 낮과 밤을 바꿔 생활하는 ‘올빼미형’으로 변하기 쉽다. 식욕이 급격히 늘면서 살이 찌기도 한다.
소음인은 아침에 단전부터 기운이 머리까지 상승하면서 서서히 깨어나는 체질로 ‘아침형 인간’이 되기 가장 어려운 체질이다. 당장은 오래 걸려도 후에 능률적인 것을 선호하는 기술자 유형으로 오전에는 일에 집중도 안되고 맥을 못 추다가도 오후, 저녁으로 갈수록 업무효율이 오른다.
소음인은 바둑 등 논리적 사고력을 많이 활용하는 분야에 관심이 가게 마련이고 남들보다 이런 재주가 뛰어나다. IT 분야 종사자가 많으며 PC게임에 중독될 가능성도 소음인이 가장 높다. 그래서 소음인은 ‘저녁형 인간’이 체질적으로 적합하며 ‘올빼미형’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