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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어떤 사람들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오인석 |2007.07.06 03:06
조회 42 |추천 0

오늘 어떤 사람들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 사람들이 사기꾼인지는 알길이 없지만.........

그 사람들과 내 인간관계에 대해서도 대화 했었는데........

집에와서 다시금 내 인간관계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다.

 

내가 만나왔던 사람들..........

처음 친구가 되주었던.......완성이........

지금은 어떻게 지내는지도 모르는 내 초등학교 친구 

성화.......윤호......도연........석환(이름들이 기억이 안난다.)

이성에 대해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을때 속으로 좋아했던

'은혜' 지금에야 느끼는거지만.......

그때 고백이나 해볼꺼껄.........아쉽다.........

민규한테 에피소드를 듣고는 고백 안한게 다행이다 싶긴 했지만.....

검도할때 날 따르던 꼬맹이들~ㅎㅎ

나를 변화시켜준 민규(이 넘 땜에 내가 좀 활발해졌지~^^)

성인이 되어서 친구가된

창연, 동현, 상준..........나머진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

나름 친하게 지냈었는데..........;;;

일하면서 알게된

희영, 경하, 겸, 진주누나, 형들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

같이 농구하던 아저씨들.........친구들...........

성인이 되어서 처음으로 좋아했던 '민아'

지금 뭐하며 지내고 있을라나........

그다음 좋아했던 '미애'

친구로서.......여자로서.........

친구였다가......여자였다가.........다시 친구였다가........

갈팡질팡 하는 내 자신이 싫어서..........

힘들면 내가 힘이 되주겠냐는 오만가지 약속은 다해놓고.......

정말 미안하다...........

아프지말고......잘 지냈으면 좋겠다..........

내 첫 여자였던 '윤희'

우린.......추억이 없다.........

그래서 니가 날 떠나간 건지도........

사람에게 금방 싫증내는 내 성격도 한 몫했지만........

너랑 만나면서도.......

다른 여자한테 관심을 보였었거든........

그 사람과 좋게 만날려고도 했지만........니가 더 좋더라........

그땐 이미 늦었지만..........

벌받았지뭐~~^^

널 잡아보겠다고 귀찮게한거..........

입대전날........

나한테 상처준 니가 너무 미워서......너한테도 상처를 준거.........

미안하다..........

친구로라도 남을줄 알았는데...........

니가 날 피하는게......너무 서운하기도 했었고.......

그게 나한테 또다른 상처로 남아서.........

이런 말은 직접하는게 좋겠지만..........

얼굴 마주하기가 두렵다........너무 미안해서..........

마지막으로 10년을 알고지낸 '완성이'

10년을 알고 지냈지만..........

10년간 우린 서로를 알려고 하지도 않았고.......

이해하려고 하지도 않았던것 같다.......

내가 먼저 널 이해했으면...........

지금 우린 웃고 떠들고 있겠지........

미안하다.........

 

많은 사람들을 만났지만........

여기 이름이 거론된 사람들만이

나에게 가장 크게 자리잡았던 사람들 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지금은 내 곁에 1명 있습니다.

모두 제 곁을 떠나버렸죠..........

그들 잘못이 아닙니다.

제가 떠나게 만들었고,

제가 그들을 떠나버린거죠........

사람에게 싫증을 금방 내는 제 성격이 한 몫 했죠.......

조그만 상처에도.......

'이 사람 언젠가 나에게 상처를 남길 사람이다'라고

생각한 것도 있고

전 사람에게 받는 상처가 가장 두렵습니다.......

상처를 받기전에 떠나자고 생각한게 가장 큰 원인이죠.......

서운한게 있으면 말로 해서 풀었어야 했는데........

워낙 속으로만 담아놓는 성격이라........

아직 저에게 그들은 소중한 사람들 입니다.

그들에게 있어서 저는 그냥 알았던 사람일지도 모르지만.......

가능하다면 다시 좋게 만났으면 좋겠지만........

그러기엔 시간이 너무 지나버린것 같습니다.

그 사람들중 단 1명이라도 이 글을 볼지는 모르겠지만.......

이 글을 본다면......다시 한번 말해주고 싶습니다.

정말 미안하다고........

 

너무 오랫동안 담아 놓았던 얘기들......

(그리 오래되진 않았지만....;;;)

이렇게 글로라도 털어놓아서 맘이 편해집니다.

이 글을 읽었을 누군가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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