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인지구(咽脂扣 Rouge,1986) ; 첫 만남

이기남 |2007.07.06 03:37
조회 85 |추천 7
play

 

영화 의 첫 부분에서 남녀주인공

장국영과 매염방이 첫 만남을 가지게 되는 장면이다.

 

 

1987년 대만 금마장 최우수 여우주연상, 촬영상, 미술상 수상.

 

세계적인 액션스타이며 홍콩영화계를 대표하는 영화인

성룡이 제작을 맡은 작품이다.


현재와 미래, 그리고 내세의 기막힌 인연을 그린

"영혼환속"을 다룬 영화 중 최고의 걸작으로 홍콩 최고의

"시네 아티스트"로 불리우는 관금붕 감독의

두번째 작품으로 특유의 감각적인 영상미가 뛰어나다.


홍콩의 과거와 역사를 찾으려는 감독의 주체성 있는 노력과

우아한 시각적 스타일이 홍콩적 중국 화면에 수놓아져 있다.


장국영은 이 작품에서 대가집의 12번째 도련님 역을 맡아

훌륭한 연기력을 보여주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장국영의 초기작 중 예술영화로 분류할 수 있는 영화이다.


상대역인  매염방은 이 작품으로

1987년 대만 금마장 최우수여자 주연상을 수상하면서

뛰어나고 섬세한 연기력을 널리 인정받았다.


이 영화는 홍콩뿐만 아니라 프랑스에서도 비평가들에게서

동양의 신비함과 감수성을 세련되게 표현한 수작이라는

호평과 함께 흥행에서도 성공을 거두면서, 흥행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걸작 홍콩영화로 평가받는다. 

 

장국영과 매염방은 원래 영화와 노래, TV방송 전반에 걸쳐

다정한 커플로 비쳐질만큼 같이 활동을 많이 했었다.

 

잘 알다시피 두 사람은 이미 이 세상에 없다.

 

살아서 깊고 넓은 우정을 과시했던 두 사람의 생전 모습처럼,

장국영이 호텔에서 투신자살을 하자,

그 이듬 해 매염방마저도 암으로 힘든 투병생활을 하다가

결국 장국영의 뒤를 따르고 말았다.

 

장국영과 매염방은 늘 가장 화려한 정상에 서 있었던

스타들이면서도 언제나 영화 속에서는 웬지 모를

부러움 이상의 슬픔이 느껴졌었다.

 

확실히 두 사람에겐 서로 닮은 부분이 많았다고 생각된다.

 

항상 재기발랄함과 다른 사람을 향한 지극한 세심함을

보여주면서도, 정작 자신들은 언제나 외로워 했었다.

 

두 사람이 모두 세상을 떠남으로써 더 이상 그들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된 2003/4년은 참으로 을씨년스러운 해였다.

 

 

 

 

추천수7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