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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Movie World

박한솔 |2007.07.06 17:04
조회 32 |추천 0
6.July.2006   옆방에 사는 선자누나와 함께 벼루고 벼루던 Movie World를 가게 되었다. 사실 전에 Dream World를 갔을때, 생각보다 규모가 작아서 실망한 감이 없지 않아 있는데 Movie World가 훨씬 낫다는 소문이 있어서 한번 가보기로 했다.   Dream World갔을때와 마찬가지로 이른 아침부터 일어나 도시락을 만들며 갈 준비를 했는데 Dream World갔을때와 달리 이번엔 내가 직접 돈을 내고 가는 상황이여서 제발 실망시키지 않기를 바랬었다.   Gold Coast직행 기차를 타고갈땐 어릴적 소풍가는 기분이였다.  

Dream World에 갔을때 생각보다 사람이 별로 없었던 지라 여기도 비슷할줄 알았건만 이게 왠걸, 도착해보니 이미 몰려와 있는 사람들의 숫자만도 엄청났다.

 

▲입구에서부터 바글바글 거리는 사람들.

 

원가 $62인 입장료를 정은이 누나에게 받은 할인티켓을 사용해 $40에 입장할 수 있었는데 사실 요즘 테마파크에 제 값내고 입장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

 

*마켓 영수증 뒤편에 붙어있는 할인티켓을 이용하거나 학원이나 유학원에서 디스카운트할수 있게 해주는 것을 이용하면 보다 저렴하게 입장할수 있습니다.

 

▲드디어 입장이다!

Dream World때와는 달리 입장부터 대단했다. Movie World라고 적혀있는 문을 들어서마자 Superman Escape가 사람들을 맞이하고 있었는데 2초에 시속 100km/h까지 가는 걸로 유명하다.(아마 세계에서 가장 빠른 롤러코스터가 아닐까 싶다.)

 

▲Movie World의 간판이 되어버린 Superman Escape.

 

당연히 도착한 우리는 Superman Escape부터 타기로 했다. Dream World때와 달리 줄이 엄청나게 길었는데 가방을 유료사물함에 보관하지 않으면 탑승이 불가능하게 되어있었다. 우리는 $2짜리 큰 사물함을 빌려서 같이 가방을 넣고 본전을 뽑기위해 사용시간인 1시간이 만료되기 전에 한번 더 타기로 했는데 엄청난 인원수 때문에 한번타는데만 35분이 걸렸다. 결국 한번밖에 타지 못하고 다음 장소로 이동했다.

 

다음 장소는 슈렉4D!

 

입체영화관인 이곳에서는 입체영상 안경을 쓰고 입장을 하게 되는데 여기도 사람들이 엄청나기 때문에 시작하기전에 미리 가서 줄을 서지 않으면 튕길 수 있다(실제로 우리가 처음 갔을땐 한번 튕기고 두번째로 입장했다).

 

이 슈렉4D에서는 영상이 입체적으로 튀어나온 것 처럼 보이고 바닷물이 튈때 앞에서 실제로 물이 뿜어져 나오게 되어있어서 정말 인상적이다. 슈렉이 화면속에서 말을 탈때면 우리가 앉아있는 의자도 들썩들썩 거리는데 한번쯤 볼만하다.

 

내가 이 슈렉4D를 볼때는 방울들이 앞으로 튀어나와 떠다니는 장면이 있었는데 내가 그걸 잡아 보려고 허공에다 손을 휘저으니 뒤에서 보고있던 사람들이 폭소했었다.

 

▲중심거리에서. 나무를 깎아놓은 것이 재미있게 생겼다. 


루니툰 쇼는 뭔지도 모르고 쇼 리스트에 별표되어 있길래 가봤는데 완전 아이들을 위한 쇼였다. 아이들과 같이가는 것이 아니라면 그다지 추천하지는 않는다.

 

▲어린 아이들을 위한 루니툰 쇼.  


 

많은 영화들 중에서도 내가 특히 매트릭스라는 영화를 좋아하는데 마침 매트릭스를 주제로 꾸며 놓은 곳도 있었다. 사실 이건 그다지 익사이팅한건 아니지만 줄을 오랫동안 서야하는 것도 아니니 그냥 한번 샤삭 훑어준다는 느낌으로 보고 나오는 것도 괜찮을것 같다.

 

▲Matrix 첫편에 나왔던 공중전화 박스. 스미스가 트럭을 몰고와서 박기 직전 사라지는 그 곳이다.

 

▲영화속에 나오는 컴퓨터. 

 

▲컴퓨터 처리용 센서가 달린 복장.
 

스쿠비두라는 놀이기구가 있다. 이건 이상한 통안에 사람 4명이 앞을보고 타서 마치 롤러 코스터 처럼 레일을 따라 앞으로 가는것인데 말로 다 표현하기 좀 힘들다. 처음엔 수퍼맨이스케이프 처럼 안전장치가 있는것도 아니여서 '이것도 애들 타는건가...?' 생각 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다. 그다지 빠른 속도는 아니지만 어두운 실내에서 레일도 안 보이는 상태로 벽에 부딪힐뻔하게 아슬아슬 가는게 나름대로 스릴있다. 얼마나 인기가 많았던지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만 40분 걸렸었다.
 

▲40분간 기다려야 하는 스쿠비두. 줄을 기다리다 지쳐 이러고 놀았다.;;


 

 

▲물을 가르며 내려오는 Wild West Falls.
 

 

 

마지막으로 우리가 관람한 것은 스턴트 쇼!

 

이게 진짜 대박이다. 영화에서 나오는 스턴트 장면들을 보여주는데 차가 드리프트하면서 펼쳐지는 추격씬, 폭발하는 장면 등이 정말 정신 없이 펼쳐진다. 한번쯤은 정말 꼭 봐야하는 스턴트 쇼.
 

▲문닫기 전에 펼쳐지는 Police Academy Stunt Show. 


서울에 살고있다면 Dream World는 다소 실망스러울수 있다. 여러군데의 Theme Park중 한군데를 골라야 한다면 개인적으로 나는 Movie World를 더 추천한다.

 

 

 

 

[63]번 글에서 계속--->>

 

[18.July2006] 이번편은 사진도 많고 할말도 많았네요. 브리즈번이나 골드코스트에 오셨다면 꼭 한번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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