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냉정과 열정사이

조진민 |2007.07.08 16:31
조회 31 |추천 2


 

혼자 있는것에 대해 냉정해질 수 있는 여자_

나는 너를 무척이나 강한 애라고 생각했었어_

 

하지만, 너의 실제는 달랐어_

외로워서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싶지만

고집이 세고, 자존심이 강한 너를

나는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몰랐어_

 

그 당시 우리는 열아홉이었고, 아직 어린애들 같았어_

그렇지만, 왜 그렇게 두근두근 거렸었는지..

 

" 후회하지 않도록 하렴, 자신이 머물곳은

누군가의 가슴속밖에 없단다 "

어느 보석상의 말 처럼 난 진심으로 공감하고 있었다_

 

넌 잊어버렸을까..? 그 약속을..

 

아오이 : 준세이 알고있어? 피렌체의 두오모는 연인을 위한 곳이야_

그들의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곳이지, 언제가 같이 올라가 줄래?

준세이 : 피렌체의 두오모? 언제?

아오이 : 이를테면..10년 후? 21세기.. 우리는 변해있을꺼야.. 둘다_

준세이 : 그렇지 않을꺼야_ 우리는 변함없이 같이 있을꺼야_

아오이 : 준세이 약속해 줄래?

나의 서른살 생일은 피렌체의 두오모에서..

준세이 : 좋아, 약속해_

 

기적 같은건 쉽게 일어나지 않아_

우리에게 일어난 기적은 단지 네가 혼자 기다려주었다는 거야_

 

마지막까지 냉정했던 너에게 나는 뭐라고 해야할까?

어떻게 해야 가슴속의 허전함을 채울 수 있을까?

 

나는 과거를 뒤돌아 볼 것이 아니라,

미래에 기대만 할것이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지 않으면 안되겠어_

 

아오이, 너의 고독한 눈동자에 다시 한번 내가 비치게 된다면..

그때.. 나는.. 너를..

 

 

 

추천수2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