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여인처럼 먹어라!’
■ 방송일시 : 2007. 7. 4 (수) 밤 11시 30분 1TV
■ 프로듀서 : 황용호
고열량의 음식을 먹고도 살이 찌지 않는다’ 이것은 다이어트 광고문구가 아니다! 충분히 먹고 즐기면서도 살이 찌지 않는 프랑스 여인들, 마침내 그녀들의 비밀을 밝힌다! 웰빙시대 건강한 다이어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게 될 프랑스식 생활 다이어트 7월 4일(수 밤 11:30) 수요기획에서 만날 수 있다!
OECD 국가 중 가장 날씬한 국가 1위 대한민국. 하지만 다이어트 약물 남용 국가 세계 3위, 여대생의 살빼기 노력 세계 1위 또한 대한민국. 다이어트의 노예가 되어버린 한국 여성들에게 프랑스 여성들이 전하는 지상 최고의 다이어트 비법이 공개된다.
오는 7월 4일 밤 11시 30분에 KBS 1TV에서 방송되는 에서는 다이어트를 하지 않고도 날씬하게 살 수 있는 비법을 가지고 있는 프랑스 여인들의 식문화와 생활습관을 들여다 볼 예정이다.
치즈, 초콜릿, 와인 등의 고열량 음식을 입에 달고 사는 프랑스인들이지만 유럽국가 중 가장 비만율이 낮은 국가가 프랑스다. 과연 그들에겐 어떤 비밀이 있는 것일까?
수요기획 ‘프랑스 여인처럼 먹어라'에서 20대의 모델에서부터 40대 주부까지 다양한 프랑스 여성들의 생활을 통해 그녀들의 비밀이 파헤쳐진다.
그들은 하루 평균 1.5리터 이상의 물을 마시고, 다이어트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체중계 대신 꼭 맞는 청바지를 이용해 몸매를 가늠하는가 하면, 신선한 음식재료를 직접 선택하고 매일 균형 잡힌 식사와 간식을 먹는 것이 그들의 날씬 비결이다.
또한, 방송인 이다도시와 그녀의 매니저이자 오랜 친구인 오현정씨의 좌충우돌 다이어트 경험담과 프랑스 식생활로 바꾸고 난 뒤의 달라진 생활모습들도 함께 다뤄질 예정이다.
다이어트 하지마!
프랑스에서 만난 패션모델 나뜨루는 다이어트를 해 본 적이 없다고 한다. 심지어 헬스장에서 만난 강사까지도 절대 다이어트를 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해왔다.
왜 그들은 다이어트가 필요하지 않는 것일까?
프레데리크 아튜엘 25세/161cm/50kg
그녀가 하루 평균 섭취 하는 물은 2리터. 배우 지망생인 그녀의 몸매 유지 비결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끈임 없이 마시 고 또 마시는 물. 그녀를 비롯해 모든 프랑스 여성들이 선택한 음료가 바로 물이다. 대형 마트엔 30평에 달하는 공간에 생수를 진열해 놨고, 어릴 때부터 가정과 학교에선 아이들에게 물 먹이는 교육을 시킨다고 하니 프랑스 인들의 물에 대한 애착은 남다르다.
아나이스 샤흘리에 18세/170cm/54kg
고등학생인 아나이스는 요즘 한참 몸매를 가꾸는데 열심이다. 그러나 무리한 다이어트나 헬스장을 찾는 것이 아니라 집 근처 공원에서 매일 적당 량의 운동을 하는 것이 전부다. 그녀가 전해주는 생활 속 몸매 체크법 하나! 바로 아 체중계가 아닌 손과 눈 그리고 옷을 이용해 가늠하는 것. 많은 프랑스 여성들이 체중계에 올라가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옷을 이용 해 살이 쪘는지 빠졌는지를 체크한다
마리아네스 드뉘브 42세/168cm/53kg
테제베(TGV) 레스토랑에서 일을 하는 그녀는 모든 생활이 운동이라 말한다. 모든 일을 할 때 최대한 많이 움직이려 노력을 한다. 프랑스의 전형적인 시골마을에 사는 그녀는 모든 채소와 야채들 직접 재배해서 먹고, 일주일에 두 번은 항상 시장에 가서 그때그때 필요한 식품들을 사가지고 온다. 아이들이 항시 먹을 수 있도록 과일과 초콜릿을 거실에 준비해 놓고, 식전이나 간식시간에 과일을 주어 과식을 하지 않게끔 한다. 그것을 주는 데도 요령이 있다. 어릴 때부터 물 마시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 시간에 맞춰 물을 마시게 하고, 과일을 먼저 주어 빵과 케익을 덜 먹게 한다. 그런가하면 요리에 참여시키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음식을 즐기는 법을 어릴 때부터 가정에서 교육한다.
크리스틴 포 31세/178cm/61kg
둘째 아이를 낳고 모유수유를 위해 육아휴직중이라는 크리스틴. 모유수유를 위해 남들 보다 많은 양의 음식을 섭취 하고 있지만 몸매는 임신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그녀 역시 일상생활 속에서 많이 걷고 꾸준히 움직이기 때문이다. 그녀가 만보기를 차고 하루 반나절 동안 걸은 걸음 수는 9000천보. 프랑스 여인들 은 굳이 돈과 시간을 투자하지 않고 평소 생활에서 많이 움직이는 것으로 운동을 대신한다
안-소피 에스랑 30세/169cm/56kg
전형적인 파리지앵. 법률 전문가인 그녀가 점심시간 동안 먹는 칼로리는 1300kcal 우리나라 성인 하루 칼로리가 2100kcal. 그녀는 매일 이렇게 비슷한 식단으로 먹는 다. 이처럼 높은 열량의 음식을 먹는 그녀의 살찌지 않는 비밀은 길고 긴 점심시간 이다.프랑스의 식사 시간은 긴 걸로 유명하다. 전식, 본식, 후식, 마무리 티타임까지. 끈임 없이 음식이 나오고, 끈임 없이 이야기를 하면서 열량을 소모하는 것이 그녀 들의 살찌지 않는 비밀 중 하나다.
나뜨루 25세/184cm/58kg
현재 프랑스에서 패션모델로 활동 중인 그녀의 저녁식사는 와인한잔과 치즈다. 저녁은 항상 가볍게 먹거나 와인 한잔으로 대신하는 그녀. 프랑스 인은 와인을‘신이 인간에게 준 최고의 선물’이라 여긴다.특히 학자들은 프랑스 인들이 비만률이 낮은 이유 중 하나로 와인을 꼽았다. 와인에 함유된 떫은맛을 내는‘탄닌’이라는 성분이 지방분해를 돕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바 있다.
이다도시
한국에 귀화한지 14년째 접어든 이다도시. 한국아줌마가 된 이다도시지만 절대 버리지 못하는 한 가지가 있다.그것은 바로 프랑스인들의 식습관.어린 자녀들에게도 매일 동일한 시간에 간식을 챙겨주며, 절대 아무 음식이나 함부로 먹지 못하게 하는 이다도시는 소아비만에 각별하게 신경 쓰고 있다. 그녀는 한국음식만 먹는다면 절대 살찌지 않을 거라고 한다. 한국에 사는 프랑스 여성들의 눈에 비친 우리의 모습은 과연 어떨까?
"먹고 싶은 것을 참고 자신을 억압하는 다이어트는 당장 그만둬라!"
TV리포트 유럽에서 가장 날씬한 나라(100명중 9명 비반), 프랑스의 여인들이 한결같이 외치는 말이다. 4일 KBS ‘수요기획’이 프랑스 여인들의 다이어트 비법을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방송에 따르면 프랑스는 ‘날씬한 나라’ 세계 1위(100명 중 겨우 3명만 비만)다. 특히 프랑스 여인들의 음식습관은 ‘다이어트 약물 남용 국가 세계 3위’인 우리나라 여성들의 귀가 솔깃할 만하다. 이날 방송이 전한 ‘프랑스 여인들의 생활 비법’은 다음과 같다.
천천히 먹어라
방송에 소개된 법률 전문가인 안-소피 에스랑 (30세/169cm/56kg)은 1시간 30분 가량 친구와 여유 있는 점심 식사를 즐긴다. 프랑스인들은 에피타이저, 메인 음식, 초콜릿 케익 디저트까지 천천히 음식 하나 하나를 음미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맘껏 행복하라
프랑스 여인들은 고열량식이나 초콜릿 디저트도 두려워하지 않고 마음껏 즐긴다. 이는 미국과 달리, 음식에 대한 심리적인 억압이 없기 때문이라고 방송은 전했다.
미국의 로진 박사 연구팀은 ‘초콜릿’에 대한 의식을 조사한 결과, 미국 여인들은
죄책감, 지방 덩어리 등으로 초콜릿을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반면 프랑스 여인들은 삶의 축복, 기쁨 등으로 인식했다.
와인을 즐겨라 대신 과음하지 말라
프랑스에서 패션모델로 활동 중인 나뜨루(25세/184cm/58kg)는 저녁식사로 자주 와인 한잔과 치즈 한 접시를 먹는다. 전문가들은 와인에 함유된 떫은 맛을 내는 ‘탄닌’이라는 성분에 지방 흡수 및 억제 작용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와인은 신진대사를 활성화하는 유기산이 함유하고, 칼슘의 흡수와 에스트로겐 호르몬 유지를 도와 여성에게 특히 좋은 식품이다. 물론 와인 역시 술이므로, 지나치게 많이 마시면 오히려 살을 찌게 한다. 하루 1-2잔을 넘기면 안 된다고.
물을 많이 마셔라
미국인들은 콜라, 탄산 음료 등을 주로 마시지만, 프랑스인들은 음료수 대신 수시로 물을 섭취한다. 프랑스인 1일 평균 물 섭취량은 평균 1.5리터로 비만 국가인 미국의 0.2리터에 비해 훨씬 많다.
왕비 같은 점심, 거지 같은 저녁
많은 프랑스 여성들의 점심 식사 칼로리는 하루 섭취 칼로리의 절반을 넘어선다.
반면 점심에 제대로 된 정찬을 여유롭게 즐겼다면, 저녁은 간단히 먹는다. 특히, 지나치게 기름진 음식은 피한다.
간식을 준비하라
저녁을 허겁지겁 많이 먹지 않기 위해서는, 오후 4시쯤 간식을 준비해 먹는 것이 좋다. 특히, 프랑스 주부들은 아이들이 하교 후 바로 먹을 수 있도록 과일 등의 간식을 항상 준비한다.
좋은 재료를 선택하라
프랑스인들은 73가지 풍부한 식재료를 마음껏 즐기고 좋은 식재료를 매우 중시한다.
직접 채소를 재배해서 먹기도 하고, 염소 치즈가 유명한 농장에 직접 방문하는 등 질 좋은 식재료 공수에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좋은 재료로 만든 음식에는 모든 중요한 영양소가 고루 포함돼 있어 쉽게 배고프지 않는다. 어린이들에게 간식을 줄 때도 케이크나 과자 보다 과일과 물을 먼저 먹게 한다.
많이 움직여라
이날 방송에 등장한 프랑스 여인들에게 만보기를 부착해 본 결과 하루 평균 만보
이상을 걷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직업이나 나이와 상관없이 모두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운동을 실천하는 모습은 눈여겨 볼만한 대목. 42세의 한 프랑스 주부의 신체 나이는 20대로 생활 속 운동을 다이어트와 건강 유지의 비결로 꼽았다.
방송을 통해 프랑스 여인들의 삶의 비법을 지켜본 시청자들은 "다이어트에 대한 잘못된 생각을 반성하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시청자(skaiki2001)는 “지금까지 너무 무리한 다이어트를 한 것 같다”며 시간과 돈을 들인 다이어트에 대해 후회스럽다고 밝혔다. 또 다른 시청자(ppumbba)는 “비만에 관한 새로운 접근으로 무거운 주제에 대해 가볍고 경쾌한 해석이 보기 좋았다”고 방송을 평가했다. 반면 일부 시청자들은 “프랑스 여인의
생활 습관을 실천하기에는 우리나라의 현실과는 맞지 않는다”는 의견을 함께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프랑스 여인의 식생활은 현재 미국에서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프랑스 여성의 식생활에 대한 책은 20여종 이상 쏟아져 나왔으며, 미레이유 쥴리아노(Mireille Guiliano)의 프랑스 여인 책은 37개국으로 번역 출판되고, 100만부 이상 판매되었다. 국내에도 ‘프랑스 여인은 살찌지 않는다’로 번역 출판됐다.
(사진=KBS 제공) 윤지은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