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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점 안 줘도 군대갑니다. 하지만

장시민 |2007.07.09 10:27
조회 69 |추천 1

"남자는 집지키는 개"

"남성들은 군대에서 땅 지킨 것 밖에 없는데 가산점은 말도 안된다."

"군대에서 하는 일이 뭔가요? 놀고 먹잖아요. 사람이나 패고, 그런 무식한 집단에서 있다 보니 사고방식도 무식하고"

"아이를 낳는 게 얼마나 큰 고통인줄 아십니까. 먹고 놀다 온 군인보다 100배 더 힘듭니다."

"요즘 어머니들은 군대간 아들에게 '성매매하지 말라'고 한다잖아요."

 

>>>>>>>>이딴게 정말 페미니스트들의 발언일리가 없다. 그들을 비하하기 위해서 네티즌들이 조작한 낚시글이라고 굳게 믿고있다. 절대로 그래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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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누나가 공무원인 나는 옛날에 누나가 하던 말을 기억한다.

"군대갔다 온걸로 2점 주는거는 너무 불공평하다"

내가 입대 후 첫 휴가 복귀 전 밥을 한 숟갈 잘 못넘기는 나를 보면서 이런 말을 했다.

"으이구...우리 동생 불쌍해 죽겠다. 군가산점은 진짜 꼭 줘야겠다."

 

 가산점 그딴건 바라지도 않는다. 누가 되었건 용기가 있다면 집에 강도가 들어서 자신의 친누이를 겁탈하고 돈이 될만한건 모두 빼앗고 부모님을 찔러 죽이고 있다면 그를 막으려고 죽기살기로 덤벼들것이다. 군대도 그것의 확장이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억울하게 생각지는 않는다.

 

 그럴일이 절대 없다! 전쟁은 일어나지 않는다! But 군대의 존재이유 첫 번째가 전쟁 억제력이다. "군대라는 것인 존재하지만 전쟁은 일어날 일이 없다."가 아니라 지금 우리나라에 강력한 군이 존재하기 때문에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 것이다. 우리나라와 같이 첨예하게 양쪽이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내전이 발발하지 않는 경우는 세계역사에서도 참으로 드문 케이스가 아닐 수 없다. 게임이론에서도 배웠지만 모든 국가가 동시에 완벽하게 '군'을 없애지 않으면 영원히 없어지지 않을 집단이 바로 군대라는 것이다.

 

최근 화제가 되고있는 전원책 변호사가 마음에 드는건 아니지만 이 말 한 마디는 마음에 든다.

"군대갔다 온 사람이 군대 안 간 사람보다 못 하다는 뉘앙스를 풍기는 말씀을 하시면 안됩니다."

 

 군 복무와 출산을 왜 비교하는 것인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출산은 선택이다. 진정으로 개인의 행복추구를 위한 인간의 기본적인 생산본능인 출산을 국가를 위해 2년을 희생해야하는 군 복무와 비교하는지 모르겠다. 그럼 출산을 하지 않는 여성은 군 복무를 마친 남성보다 공평하지 못한 대접을 받아도 상관없다는 말인가? 논리적인 오류를 자신들이 저지르고 있다.

 그리고 개념이 똑바로 박힌 국가라면 최소한 국가를 위해 무언가를 했다면 그에 대한 정당한 보상은 아니더라도 자부심과 긍지 정도는 가질 수 있게 해줘야하는거 아닌가. 그게 헌법에 명시되어 있다는 '신성한 의무'라고 해도 말이다.

 

참....

군대라는 곳은

이 세상의 두 부류의 사람만 안다. 진정으로

 

군대를 직접 다녀온 사람

그리고 그의 어머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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