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뜨거운 기도
그대를 사랑한 뒤로부터 나는
어느 새 기도하는 여인이 되었습니다
그대가 보이지 않는 어두운 밤이면
한 자루의 촛불이 되어
밤이면 밤마다 촛농처럼 흘리는
그리움의 무게로 하여
안으로 삭이는
그런 바보의 사랑이 되었습니다
연인은 사랑 하나로
생애의 길을 가야합니다
그러나 그대를 사랑하게 됨으로 하여
나는 아베마리아의 사랑만 흉내내다
기다림과 인내함을 탕진하여
이제는 젊음의 열기로 하여
스스로 지쳐 가는 가련한 사람입니다
사랑의 느낌 보다 아픔을 돌려줍니다
어느 새 나의 기도는 고독해지기 시작하고
어두운 밤이면 촛불로 타는 내 사랑
외롭게 내 영혼의 심지를 태웁니다
이제는 진실로 그대의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박렬'님의 '만남과 동반'중에서-
장복례(1촌명:네잎클로버)님이 보내 주신 글입니다.
기다림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바라던 바로 그 행운은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에게
찾아오는 것 입니다.
- 행크네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