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悲戀 (비련)。

차은주 |2007.07.13 01:10
조회 31 |추천 1


잘 참아내고 있다고 생각했다..

 

한시도 잊을 수 없었던 얼굴과..

귓가를 맴도는 목소리를 기억해내는 횟수가...

아주 조금씩...조금씩...줄어가는것을

 

내 마음이 눈치채지 못하게...

아주 서서히..서서히...

 

그렇게..잘 견뎌내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난 오늘 또 눈물을 보인다..

 

손가락사이를 빠져나가는 모래처럼

한번에 떠나가려는 한사람과 기억은..

 

참고 있었던만큼..

그러려고 애쓴만큼...

아니..그보다 더..

강하게..

 

나를 무너지게 만든다.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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