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오늘-풍월

최철승 |2007.07.15 05:35
조회 50 |추천 0

 


 

 

          달이 중천에 떠오르고
          바람이 물결을 스치는데
          이 깨끗한 맛을 
          몇 사람이나 알랴
          月到天心處
          風來水面時
          一般淸意味
          料得少人知
               --- 풍월 / 소강절
               本來付有法  付了言無法   본래부유법 부료언무법
               各各須自悟  悟了無無法   각각수자오 오료무무법
               본래 있는 법을 전하니,
               전한 뒤에는 법 없다고 하더라.
               각각 모름지기 깨닫고 보면,
               무법(無法)도 없음을 깨닫게 되리라.  - 제2조 아난(阿難)

 

 

 

             일연스님 

 

            세상에 제일 고약한 도둑은
          바로 자기 몸 안에 있는
          여섯 가지 도둑일세.
          눈 도둑은 보이는 것마다
          가지려고 성화를 하지.
          귀 도둑은 그저 듣기 좋은 소리만
          들으려 하네.
          콧구멍 도둑은 좋은 냄새는
          제가 맡으려 하고
          혓바닥 도둑은 온갖 거짓말에다
          맛난 것만 먹으려 하지
          제일 큰 도둑은 훔치고
          못된 짓 골라 하는 몸뚱이 도둑
          마지막 도둑은 생각 도둑.
          이 놈은 싫다
          저 놈은 없애야 한다
          혼자 화내고 떠들며 난리를 치지.
          그대들 복 받기를 바라거든
          우선 이 여섯 가지 도둑부터 잡으시게나.
   

 

        7월 15일 [오늘]

 

  0622년  마호멧, 수많은 추종자 이끌고 메니다로 망명
             "If the hill will not come to Mahomet, Mahomet will go to the hill."
             산이 안오면 내가 간다....  ㅎㅎㅎ
             '코란' 이란 아랍어로 ‘읽혀야 할 것’이라는 뜻이다.
  1606년  빛의 화가로 불리는 네덜란드 화가 램브란트 태어남
             [Harmenszoon van Rijn  Rembrandt 1606.7.15∼1669.10.4]
  1900년  서울-인천간 최초로 전화개통
  1904년  러시아의 극작가 안톤 체홉(1860-1904) 세상 떠남
             "고독이 두려우면 결혼하지 말라. 남자와 여자가 결혼하는 것은
             자기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1930년  프랑스 철학자. 언어학자 자크 데리다 [Jacques Derrida 1930.7.15-] 출생,
  1933년  서울-도쿄간 직통전화 개시
  1946년  송광사 삼일암에서 曉峰(효봉)의 권유로 三年定慧結社(삼년정혜결사) 시작.
             맹약의 내용은 동구불출, 오후불식, 장좌불와, 묵언
  1950년  국군, 제2군단 창설 
  1961년  麟谷(인곡) 朴昌洙(박창수), 해인사 관음전에서 입적(1895. 11. 5. 출생)
  1966년  관상대, 해상기상방송 실시
             중부지방에 호우,  77명 사망, 21명 실종, 79명 부상, 이재민 105,413명
             피해액 22억 1,892억원  침수가옥 22,907채
  1968년  중학입시제 페지 발표
  1973년  경주 155호 고분서 신라시대 금제관식 2점 등 300여점 유물 출토
  1976년  잠수교 개통
  1980년  임진왜란때 영남동부지방 의병기록인 동계실기 원본 발견
  1982년  잠실종합운동장 야구장 준공
  1987년  대만, 38년만에 계엄령 해제
  1987년  태풍 셀마 남해안 일대를 강풍과 폭우로 강타
             118명 사망, 215명 실종, 선박 2,829척 침몰 및 파손, 재산피해 2,195억원
  1989년  환경청, 팔당과 대청호 주변지역을 상수원보호특별대책지역으로 지정
  1997년  울산, 광역시로 승격
  1997년  이탈리아 패션 디자이너 지아니 베르사체(1946-1997)사망
  1998년  해인사, '98년 팔만대장경 이운 600주년과 2002년 사찰 창건,1200주년을 앞두고
             '해인사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전' 개최
  2003년  산악인 한왕용(38)씨 세계에서 11번째, 아시아에서 3번째로
             히말라야 8,000m 이상 14봉 완등 기록
  2005년  노무현대통령 빠라스 네팔 왕세자 내외 접견 

 

 

   나는 누구인가?  참 자아에 굳건히 서십시오.
   그래야만 우리는 진실로 세상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높이, 더 높이 오르십시오.
   우리의 우주적 본성을 알면세상의 모든 파노라마를 완전한 평정의 눈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껍질인간은 먼저, 육체라는 거친 덮개를 입고 있으며,
   다음으로는 마음, 지성, 자아(에고)라는 보다 섬세한 몸을 입고 있습니다.
   그것들 너머에 인간의 참자아가 존재합니다.
   인간의 거친 육체가 지닌 그 모든 자질과 능력은 마음에서 빌려온 것입니다.
   그리고 좀 더 섬세한 몸인 마음은 그 너머에 있는 영혼으로부터 능력과 빛을 얻습니다.
   우리는 모든 존재가 신성하며 존재 자체가 바로 신임을 믿습니다.
   모든 영혼은 무지라는 구름에 가린 태양과 같습니다.
   개개 영혼에 차이가 있다면 그것은 구름의 두께 차이일 뿐입니다.
   인간은 무의식도 모르고 초의식도 모릅니다.
   우리는 단지 의식만을 알 뿐입니다.
   어떤 이가 일어서서 “나는 죄인이다”라고 말한다면, 그 말은 옳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이야말로 인간에 대해 가장 무지한 사람입니다.
   그는 자신의 한 부분만 알고 있습니다.
   자신에 대한 이해가 자기 존재의 일부분에만 그친 까닭입니다.
   우리는 진정 영원한 존재인 정신을 보지 않고 육체에 집착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습니다.
   ‘내 몸이 바로 나’라고 말하는 사람은 타고난 우상숭배자입니다.
   우리는 정신입니다. 정신은 모양도 형태도 없습니다. 정신은 무한합니다. 물질이 아닙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의 개체성을 잃을까 두려워합니다.
   돼지가 신이 될 수 있다면 돼지라는 개체성을 잃어버리는 것이 더 낫지 않겠습니까?
   그렇습니다. 하지만 가련한 돼지는 돼지로 사는 동안에는 그렇게 생각하지 못합니다.
   나의 ‘나 됨’이란 어떤 상태입니까?
   어린 시절 방바닥에 누워 손을 빨고 있는 존재일까요?
   그것이 바로 내가 잃어버리기 아쉬워하는 개체성이란 말입니까?
   앞으로 오십 년쯤 지난 후에는 내가 어린 시절을 회상하듯
   지금의 상태를 회상하며 웃음 지을 것입니다.
   내가 간직해야 할 그 개체성이 무엇이란 말입니까.
   어머니, 아버지, 자녀, 배우자, 육체, 재산 등?이 모든 것들은 언제든지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의 참자아는 결코 잃을 수 없습니다. 그러니 참자아 안에서 자족하십시오.
   우리가 소망하는 모든 것이 참자아 속에 다 들어 있습니다.
   참자아가 바로 영원히 변치 않는 ‘나 됨’입니다. 참자아는 완전합니다. 
        --- 비베카난다의 근원에 머물기1

 

들장미(Austrian Briar Rose)-사랑스러움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