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이 지나서 인지
부쩍 개고기에 대한 말들이 많이 올라오네요.
뭐 여러 분들이 지적하셨다 시피
문화 상대주의 적인 시점에서 접근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서양 사람들은 개를 사냥이나 방목 또는 운반용으로 밀접하게 사용해 왔습니다.
개가 생활에 필수적인 요소였던 경우가 많죠.
따라서 개를 먹게 되면 생활에 지장이 가기 때문에 안 먹었을 뿐입니다.
그리고 워낙에 육식위주의 생활을 많이 하였던 만큼
우리 처럼 따로 단백질의 보충이 필요 없는것도 한몫을 하고 있구요.
하지만 우린 어떻습니까.
아직도 농경산업이 국가의 근간인 요즘도
시골에서는 농사를 짓기 위해서 소를 키우고 있습니다.
소 한마리면 자식들 공부도 다 시키던 때가 불과 20~30년 전입니다.
그런 소를 어떻게 먹습니까.
그래서 아직도 한국에선 소고기가 비싼 편이죠.
반면에 개는 먹다 남은 음식을 줘도 잘 먹고
번식력도 좋은 편이고 큰 부담없이 먹을수 있는
그런 동물 이였을 뿐입니다.
솔직히 우리가 개고기 반대를 한게 언제 부터인지 생각해 보셨습니까?
88올림픽 당시 서양 사람들이 잔혹한 개도살 장면을 보고 비난한데서 부터 입니다.
그전에 개고기는 당연한 우리의 복날 식문화 였을 뿐입니다.
그러는 서양인들은 어떻습니까.
KFC. 닭은 상상도 하기 힘들정도로 도살을 하죠.
그야말로 컨베이어벨트에 실어서 자동화 과정으로 도살을 합니다.
마치 물건 다루 듯 이요.
그래도 개는 사람이 한마리 한마리 잡습니다.
옛날 시골에서 처럼 때려잡는일. 이제는 없습니다.
과연 우리가 개를 잡는 방법이 KFC등에서 닭을 잡는 방법보다 잔혹할까요?
그래도 우리는 좋다고 KFC먹지 않습니까?
식인종 문화도 좋다고 받아 들일거냐. 라는 말. 짚어보고 갈랍니다.
식인 문화는. 배고파서 먹는 식인문화가 아닙니다.
한 사람이 죽으면. 그사람의 신체 일부를 먹음으로서
그 사람이 그들 속에서 영원히 살아 갈거라는 믿음에서 비롯된
한 장례 예식일 뿐입니다.
절대로 식문화가 아닙니다.
그리고 결론적으로.
개 좋아한다고 아무도 뭐라고 안합니다.
개 먹는다고 하면 아주 말들이 많죠.
자기 취미를 남에게 강요하지 마세요.
자기가 존중받고 싶으면 타인도 존중받고 싶은 겁니다.
태클 대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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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한마디 하자면..
언제부터 우리가 개 옷 사입히고 개 간식 따로 사주고 키웠다고
다들 먹고 살만해서 힘이 남아도니까
이런 문제거리도 안되는거 갖고 말싸움이나 하고 있는거 아니냐고
개 옷사입히고 개 껌 사 먹일 돈으로
차라리 옷 못 입고 밥 못 먹는 사람을 도우세요
지하철에서 개 옷 입혀 태워 개 간식 먹이면서
지나가는 걸인 한텐 눈길 한번 안돌리는 사람들 숱하게 봤수다.
개를 생각하기전에 인간을 생각하고
남을 욕하기 전에 자기를 돌아보슈
한심한 작자들 같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