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서에게...
은서야 안녕 너의 친구 차예빈이야
항상 니옆에 있어 난 행복했어..
니가 행복했을진 모르겠지만 그때 웃는 모습을 보며
나도 너무 즐거웠단다.
지금 넌 필리핀에서 잘지내고 있겠지?
니가 필리핀으로 떠나기전 해준게 없어 정말 미안해....
난 니가 좋아...
왜냐면 항상 같이 있었으니까...
그런데 난 매일 너를 옆에 두고서도
너한테 해준게없었어...
니가 필리핀으로 가기 일주일전 니가 나에게
책을 주었지?
난 아직도 그책을 간직하고 있단다..
널 절대잊을수 없어...
사실은...니가 떠나고 니가 남기고간 스킬자수..너랑내가 같이그린그림....피아노학원에서 니가쓰던책....모두 내가 보관하고있단다...
만약 니가 한국으로 돌아온다면...내가 다시 돌려줄께...
항상 니가 그리워...
보고싶다..은서야
해준게 없어 다시한번 미안하고...
넌 나에게 해준게 많겠지.... 내가 항상 너에게 붙어 졸랐으니까...
아참! 니가 준 토끼인형...그거 니가아끼던것인것 같던데...
그걸 나에게 주고 떠나다니...
내가 달라고 꾀부린게 정말 후회된다...
너무 미안해...
은서야 내맘 알지???일부로 그런것이 아니라는것이...
난 니가 날 믿을거라고 생각해
은서야 마지막 한마디해도될까?
난......단 한번도 니가 답답한 친구라고 생각한적이없어
니가 아무리 말이없고 친구들이 알아주지는 않지만
난 니가 침착하고 다정한 친구라고 생각해...
지금 생각나는 장면이..
너와 함께 라면먹고 비치볼로 축구하던...
그 기억이 떠올라...
그리고 같이 인형으로 놀기도 하고...
침대에서 누워보기도 하고...
참,,그때 잘해줄껄.. ...자꾸 후회만 되네....
은서야 우리 너와나의약속 10년뒤에...우리 꼭만나자...
그럼안녕...은서야....
---2007.7.16.은서의다정한친구 예빈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