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3년간 만나온 남자칭구가 있습니다
사실 만날때부터 지금까지 힘겹게 만나고있는데............주위반대도 심하고 ........
아무튼 그래서 그냥 우리둘이 서로맘하나믿고 의지하면서 약혼식정도로 하고싶다고 말하니 남친은 그러기 싫다고 하는군여 왜냐고 물어봤더니 부모님없는 결혼은 물론이거니와 남들한테 인정받지않는 결혼은 하기싫다고 합니다.
순간 저는 이남자 정말 나를 사랑하는지 까지 의심했구여
그런결혼하기싫다는말에 서러워서 그만 울어버렸습니다
그렇게 한참우는데..........남친이 그러더군여
넌 아무런 조건없는 결혼이란거 있을수가 있다고 생각하니??
라구여 그러더니 사랑말고 결혼이란건 현실과 부딪히며 사는거라고....한번생각해보라고 하더군여
그렇게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생각했죠
그러고 보니 제 남친 가진것 하나없습니다.....말 그대로 월급쟁이죠.....
그렇게해서 열심히 모은다고 모았지만 얼마되지도 않구여....반지하 전세방 정도......
거기다 누나셋에 막내이자 장남이죠 그냥 아무생각없이 문자를 보냈습니다
집에 잘들어갔는지 궁금해서여 근데 어디서 술한잔 하는지 취한 목소리로 전화를 하더군여
남친이그러데여 너 나한테 시집오면 너 하고싶은것도 맘대로 못하고 먹고싶은것 보고싶은것도 가고싶은것도 맘대로 못하고 산다고 많이 힘들꺼라고...............
니가 지금 하고있는것들에 절반에 못한다고......그렇게 겁을 주데요...그치만 자신있게 상관없다고 그랬습니다
또 남친이 그러네여 우리 이제 각자길 가자 라고... .그말 듣고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전 정말 아무조건없이 이남자하나믿고 인생걸어볼려헀는데 ...남친은 내맘모를꺼라고 하지만....
네??솔직히 모르겠습니다 그치만 사랑한는거 하나는 아는데.....그렇게 한참후 새벽3시쯤인가 전화가오더군여
그러더니 미안하다 내능력이 이거뿐이어서 ....이바보야 넌왜 조건이없니?? 사랑만이전부라고 믿는게 전부가 아니야 결혼이란거 사랑도 중요하지만 조건도 중요한거야......다른 사람들처럼 조건다따져서 좋은놈 한테 시집가라....그러고 그냥 끈어버리네여 ...잠한숨못자고 정말 서럽게 울었습니다....내가 사랑이라고 믿어왔던사람이
조건이란걸 내세울줄이야..물론 저를 위해서 였겠죠 그치만 저를 사랑한다면 저를 더욱 잡아야하는거 아닙니까??더 중요한건 제가 아무조건없이 사랑하는사람 맘하나믿고 가겠다는건데........그뒤 제 남친 지금까지 연락한번없었습니다...물론 지금까지도여 ...힘든거 참고 이겨볼려고 별짓다해봤는데...소용없더군여
..............저 오늘 결혼을목적으로 선보러갑니다...부모님의 성화에 못이겨....오늘만이라도 남친이 연락온다면
지금당장이라도 뛰어갈수있는데......정말 너무 간절히 바랍니다
하지만 인연이 아니면 그냥 원하는데로 놓아줄까합니다
정말 너무 절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