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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 Of Love

박대용 |2007.07.18 08:36
조회 51 |추천 0

설악산 입구로 가는 길목이었단다..
장애인 아저씨가 지나가려는 나의 다리를 잡았었단다..
그녀는..돈을 달라고 하는 것인줄 알고서..
정말 돈이 없었기에..그냥 죄송하다고 지나치려고 했는데..
아저씨가 계속 잡으면서.. 돈수레 밑에서 핸드폰 하나를 꺼내셨더란다..
왜그러신가 해서 봤더니..
그녀에게.. 더듬는 말로.. 말씀하셨단다..
'문....자.... 한...번...'
그러면서 철자법이 다 틀린 작은 종이를 내게 보여주셨단다..

"나 혼자 설악산에서 좋은 구경하니 미안하오
집에만 있으려니 답답하지?
내 집에가면 같이 놀러갑시다.사랑하오" 라는 글귀였다.

그러면서 열쇠고리에 붙여있는 한사진을
마구 보라고 어찌나 흔드셨다는지...
아저씨의 아내인 듯.... ^^


너무나도 힘들게 살면서도 사랑은 살아있는 사람..
나도 저렇게 끝까지 사랑할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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