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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엘 엔데의 모모에게.

최일랑 |2007.07.23 00:57
조회 53 |추천 0

모모야.. 널 처음 만난건..

 

여동생에게 선물했던 책을 보면서 였지..

 

한동안 덮어 두었는데...

 

 

심심할때 읽으러 집긴 했었는데  사실 폼이 었었지..

 

친구를 만나러가는 동안

 

친구를 기다리는 동안..

 

친구를 만나고 나서도..

 

 

널.. 만나게 되었지..

 

 

하지만 곳 궁금증에 사로 잡히게 되었지..

 

네가 사는 원형극장에 모인 이들..

 

솔직하게 다 자기 이야기만 하러 온사람들이쟌어..

 

 

그 사람들이 때로는 귀찮지 않았니....

 

 

나도 매일을 혼자 있으면서..

 

사람들이 그립고.. 사람들이 보고 싶었지만..

 

 

때로는 진심이 아닌 말들에 상처입고

 

나도 괴로운데 남까지 들어줄 형편이 되지 못해..

 

때로는 나에게 말걸어주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짜증나게 느껴 졌어 

 

 

사람들은 그저 나에게 들어달라 말하는 것인지..

 

해결책을 원하는 것인지 ...

 

알수가 없어..

 

 

때로 해결책을 제시하면 묵살 하기도 하고..

 

무시하기도 해....

 

 

그런것들이 하나 둘.... 쌓이면..

 

 

상대는 들어줄 흥미도 느끼지 못할텐데 말이지..

 

 

때로는 나도.. 말하고 싶은데....

 

나에게는 들어줄 상대 조차 없지...

 

 

아마 내가 말하는 능력도..  적고...

 

친분을 쌓았던적도 없었기에.... 다가가기 어렵게 하기때문에..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지...

 

 

하지만 생각뿐이야..

 

오히려 혼자 있는것이 더 좋을 때가 있어....

 

 

하지만... 때로는 혼자 있는것에 두려움이 들기도 해...

 

 

돌아 오는 길에 ..

 

모모 너를 다시 못볼꺼라는 생각이 들었어..

 

 

이미 지나간 이야기에는 관심을 쉽사리 두지 못하거든..

 

아니 관심을 두지 않는다는 표현이 적당하겠지...

 

 

그래서 혹시 잊어 버릴까봐..

 

지금 모모 너에게 편지를 남기는 거야..

 

또 잊어 버리고..

 

모모 너가 나에게 말해 주었던 것들을...

 

생각하지 못할까봐...

 

 

모모야.. 고마웠어.....

 

물론 나에게는 너에게 궁금증만 남기고..

 

답답함을 조금 느꼈지만..

 

새삼 듣는 것에 대한 위대함을 다시 배워가는것 같어..

 

 

모모 너도 친구를 다시 만나기까지 많이 기다리고 인내의 시간이 있었듯

 

나도 좀 더 내 자신을 채찍질 하고.. 인내 한다면..

 

언젠가는 내자신이 열려지는 모습을 볼 수 있겠지...

 

 

그래 아마 볼수 있을꺼야...

 

 

모모야.. 고마웠어....

 

그리고.. 항상 친구들과..... 함께 하며..

 

들어주는 즐거움을 만끽 하길 바래...

 

그건 너의 특별한 그리고 위대한 능력이니까.

 

 

다시 모모 너의 모습을 보게 된다면

 

그때는 뭔가 나도 달라져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든다.

 

 

나의 달라지는 모습을 기대 해줘..

 

알았지.. 모모..

 

 

그럼 안녕...... 그럼 안녕....

 

 

사랑스런 모모.. 에게...  일랑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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